개칠한지 50년도 안되어 빛 바랜 영남루 단청 읍성(邑城)

일제강점기 1931년 당시 찍었던 영남루 내부 단청의 모습입니다. 흑백 사진이지만 영남루 내부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단청이 선명하기는 하지만 대들보에 있는 단청은 일부 빛이 바랜 느낌을 줍니다. 뭐랄까? 단청의 70% 정도만 남아있는 느낌을 줍니다. 
▼ 그러던 것이 해방 이후 다시 한번 단청을 칠한 느낌을 줍니다. 이 사진은 김대벽 사진작가가 찍은 것으로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 중 "단청편"에 수록된 것입니다. 사진의 경우 단청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는것이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위에서 본 일제강점기 당시 단청이 없어지고 나서 다시 단청을 칠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줍니다. 시기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 시기가 1971~3년 사이인 것 같습니다.
▼ 비슷한 위치에서 찍어 본 것으로 영남루의 단청이 빛이 많이 바랜 느낌을 줍니다. 화려한 단청은 없어지고 세월이 덧없음을 보여줍니다. 위에서 본 단청은 1960~70년대이거나 7~80년대 단청을 칠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50년도 되지 않아서 이렇게 단청이 빛 바래지는지 궁금합니다. 단청은 자연 빛에 의한 건물 내부의 경우 3~400년 정도 간다고 하는데 이정도라면 100년도 못갈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영남루는 1971년 대대적인 정비를 하면서 단청을 개칠하였다고 합니다.(밀양 영남루 단청의 창의적 조형요소에 관한 연구 논문 저자:  구미주, 곽동해, 이호열) 이후 1977년 일부 단청을 보수하였다고 적혀져 있는 것을 봐서 필자인 제가 추정한 것이 일부는 맞군요. 사진 찍은 시기 2008년 4월 5일
▼ 이 사진은 2018년 12월 5일 찍은 사진으로 위 사진과 10년의 차이가 있는데 확실하게 단청이 더 빛이 바랜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들보의 단청은 거의 사라진 느낌을 줍니다. 이 상태에서 10년 이후의 모습과 또 10년 이후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찍었던 사진이 자연스럽게 아래 사진과 같이 되었다고 하면 믿을 분이 많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변색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본 화려한 단청이 해방 이후 그려졌다는 것입니다. 사진 찍은 시기 2008년 4월 5일
1971년 대대적인 정비를 하면서 단청을 개칠하였다고 하는데 50년도 되지 안았는데 단청이 영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은 안료의 문제인지 또 다른 것의 문제인지 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전 조선시대부터 이어오는 전통적인 안료를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그렇지 못한 안료인지는 알 수 없지만 50년도 안되어 빛이 저렇게 바랜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새롭게 개칠할 단청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될 것으로 할지 아니면 오래 보존할 방식으로 할지 등 분명한 것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단청중 1972년은 추정입니다. 71년에 단청을 개칠하였다고 하니 그 시기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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