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포 굴강 진성(鎭城)



안골포 굴강의 경우 1994년 7월 4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안골포 굴강의 경우 진해시 안골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골포 거제간 카페리여객선 터미널 방향을 가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 안골포 굴강의 경우 잘 찾기가 힘이 듭니다. 아래 다음지도에서 본 안골포굴강을 보면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보면 안골포 굴강이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 안골포진의 경우 제포 수군만호진 하나만으로는 대외방어가 부족하여 1462년(세조 8) 안골포 수군만호진을 설치할 때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배의 수리와 보수, 군사물자의 하역과 특수목적 선박 등을 정박시키기 위하여 1,022㎡ 규모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안골포 굴강의 경우 안골포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 함대의 거북선을 정박시킨 적이 있다고 합니다. 1872년 지방지도에 실린 안골포진을 보면 굴강이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거북선1척과 전선1척 사후선등이 보입니다. 전선이 정박을 하였다면 굴강에 정박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지방지도보다 먼저 나온 웅천지역 해동지도를 보면 안골진에 굴강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웅천현의 경우 수군기지의 경우 제포, 안골포, 청성, 가덕진과 함께 교욱 및 예비부대인 청천진, 신문진이 있으며 그리고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그림지도가 짤려서 그렇습니다.) 풍덕보가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수군기지 4개와 예비부대 2개의 진, 1개의 보가 있는 것입니다. 총7개의 진·보가 있었던 관계로 굴강의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의 지역명으로 보면 가덕도에 있는 가덕과 청성진의 경우 부산시 소속이지만 조선시대때에는 어디까지나 웅천현의 소속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 현재 전국에 남아 있는 5-6개의 굴강 유적은 대부분 그 흔적만 남아 있어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지만 안골포 굴강은 자연석으로 쌓은 석축의 윗부분이 허물어지고 하부가 매몰되기는 했지만 원래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유일한 굴강이라고 합니다.
▼ 굴강의 목(入口)은 동편에 안골포 내만을 바라보고 위치하여 외만의 파도를 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목의 폭은 20m정도이고 현재 드러나 있는 궁형석축의 길이는 75m정도 남아있습니다. 굴강의 내부에는 갯벌이 퇴적되어 있으나 축조할 당시에도 굴강의 목이 입퇴수구가 되어 썰물때는 물이 빠져나가 바닥까지 드러나고 밀물때는 바다와 동일한 수면을 유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우리수군이 왜수군을 대파한 안골포해전지이고, 왜수군이 축성한 왜성이 있어 국방상 대단히 유서가 깊은 전적지이가 안골포굴강입니다.
▼ 지금의 안골포 굴강은 문화유적지로 남아있고 도로상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 현재 안골포굴강 우회도로 공사중인데 이 공사가 완료가 된다면 굴강에 대한 접근이 용이할 지 잘모르겠습니다.
안골포굴강은 조선수군의 전선의 수리소의 기능과 함께 방파제 역활을 하였습니다. 이는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웅천현에 있는 여러 수군기지의 전선들을 수리하고자 함이고 이로 인해 안골포진의 경우 기동부대 및 보급, 정비부대로서의 기능을 했을 것으로 보이고 안골포만에 있었던 청천진과 신문진은 예비부대와 교육부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였고 안골포의 경우 안골포진,청천진,신문진이 함께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조선수군의 통합부대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이 됩니다.




덧글

  • 번동아제 2009/10/10 13:50 #

    안골포에도 굴강이 있는지 미처 몰랐네요. 잘 읽었습니다
  • 팬저 2009/10/10 14:55 #

    조선시대때 있었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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