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왜성_07(고구치 [虎口] [こぐち]를 향하여) 왜성(倭城)



웅천왜성 노보리이시가키(登り石垣)를 지나서 조금 더 전진합니다.
▼ 웅천왜성의 성문이 나오게 되는데 사진에 보이는 이곳을 지나가야 성문이 보입니다. 보이는 이곳은 산노마루(삼환三丸)으로 세월과 함께 무관심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아래 그림지도에서 D지점에서 E지점으로 가는것으로 녹색으로 된 길입니다.(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산노마루(삼환三丸)의 경우 높이는 대략 5미터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경사는 일반적인 왜성의 각도인 70도 정도 되어보였는데 정확하게 측정을 하지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 소나무의 잎들이 떨어져서 형태를 알아보기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뚜렷이 나타나 알 수 있습니다.
▼ 현재 남아있는 왜성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나무입니다. 왜성이 있는 곳이 보통 평지성이 아닌 산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 때문에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기때문입니다.
▼ 또 하나가 있다면 무관심입니다. 왜성이라는 이유로 인해 일본인들의 것이니까 없애버리자라고 하시는 분들때문에 더 더욱 문화재로 지정받기도 힘들고 지정을 받았다고 해도 각 지자체의 재원확보가 어려워서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붕괴되고 있습니다.
▼ 산노마루(삼환三丸)가 상당부분 무너져 내렸는데 자세히 보시면 성벽사이로 돌들이 보이는데 이는 웅천왜성을 축성할때 작은 돌들로 채웠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나 많은 나무로 인해 햇빛이 들어오지 않다보니 돌이 있는 곳에 이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산노마루(삼환三丸)를 자세히 보면 바깥에 있는 돌들은 어느정도의 큰 돌이지만 내부의 돌들은 그리 큰 규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제 고구치 [虎口] [こぐち]까지 다왔습니다. 축성의 방식을 보면 잔돌끼움 방식으로 축성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왜성의 특징인 경사를 주어서 축성한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 이제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모습이 보이는데 우측의 경우 붕괴로 인해 아주 작아 보입니다.  
▼ 고구치 [虎口] [こぐち]를 위에서 본 모습으로 우측의 경우 현재 남아있는 높이는 5미터가 조금 못되어 보였습니다.
▼ 이제 웅천왜성의 본성을 이야기 해야하는 관계로 다시 그림지도를 그려서 알아보기 편하게 올려 놓았습니다. 현재 있는 지점은 아래 그림지도의 A지점이 되겠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축성방식을 알 수 있는 것으로 하단과 상단의 돌의 크기차이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 좌측에 있는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경우 외부의 돌은 크고 네모 반듯한 돌이라면 다른 곳은 규모도 일정하지 않고 모양도 제각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플래시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다보니 원래의 돌의 색상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무튼 고구치 [虎口] [こぐち]는 왜성의 특징을 보여주면서 조선군이 접근하기 힘들게 접근한다고 해도 공격을 막아낼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고구치 [虎口] [こぐち]하부의 축성 방식을 알 수 있는데 모서리 부분의 경우 틈이 별로 없고 나머지는 생각보다 큰 틈이 있더군요.
▼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측면 모습으로 폭의 경우 하단기준 3~4미터 상단은 2미터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뒷면의 모습으로 일단 저기서 왜군들이 자리잡고 있다가 조선군들이 오면 공격을 하려고 했겠지만 실전에서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죠.
▼ 위 사진의 반대편에 있는 고구치 [虎口] [こぐち]의 측면 모습입니다.
▼ 이제 고구치 [虎口] [こぐち]를 지나서 천수각방향으로 길을 떠납니다. 고구치 [虎口] [こぐち] 바로 뒤에 있는 부분으로 위 그림지도의 C지점이 되겠습니다. 어찌보면 엉성하게 보이지만 오랜 세월을 버티면서 성곽의 일부로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 돌들의 경우 규모가 작았지만 그래도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 그러다가 이렇게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돌들도 성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숲이 많이 우거져 있어서 성벽을 알 수 없게 되어 있지만 육안으로 보면 알 수 있더군요.
고구치 [虎口] [こぐち]를 지나고 이제 그림 지도상에 보면 나오는 D,E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이는 8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안골포왜성, 서생포왜성, 구포왜성, 죽도왜성을 다녀 왔어 글을 적으려고 해도 아직 끝나지 않은 웅천왜성때문에 제 컴퓨터에 봉인되어 있습니다. 틈나는데로 빨리 웅천왜성을 마무리하여 다른 왜성에 관련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웅천왜성 6편후 근 2개월 만에 7편을 작성하네요. ㅠㅠ )




덧글

  • 오정욱 2009/12/16 16:09 # 삭제

    저곳을 웅천왜성이라고 하는군요
    제가 저곳에서 1972년도에 해안방어 나가서 근무했는데 모처럼 사진으로만 봐도 반갑습니다
    칼날처럼 모서리진 축으로 올라갔더니 (위에서 아래로 16. 17 . 18번째사진) 산정상에는 넓은평지에 병사(집터)자리
    처럼 4각형으로 나즈막한 돌담이 있었습니다 (그곳 산이름은 남산이라고하였음) 그곳에서 약2키로쯤 (가덕도 방향)
    가면 안골만이라고 하는 해안이 있는데 듣던얘기로는 이순신장군께서 왜적을 그곳으로 유인하여 전멸시켰다고 하셨습니다. 필승.


  • 팬저 2009/12/16 16:25 #

    웅천왜성 근처에 해병대부대가 있는데 혹시 그곳이었는지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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