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읍성_02(1박2일에 소개된 나주목사 내아 금학헌) 읍성(邑城)



1편에 소개한 나주목사 행차 미니어처가 있었던 나주문화관에서 불과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았던 곳에 나주목 내아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주문화관이 있는 곳이 예전 나주목의 동헌자리이고 동헌과 가까운곳에 내아를 두는 관계로 나주문화관과 나주목 내아가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나주목 내아의 담장과 팽나무의 모습. 사진의 나무는 500여년 이상된 팽나무로 벼락을 맞았다고 하네요.
▼ 나주내아의 금학헌의 모습으로 원래 나주목 내아에 당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2009년 5월에 금학헌이라는 당호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금학헌이라는 현판이 보이고 차문화교실 다도반 모집을 한다는 현수막이 제일 먼저 반기네요.
▼ 금학헌의 현판을 지나서 들어가면 나주목 내아가 펼쳐집니다.
▼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요. 1박2일에서 오프닝 장면이 나왔던 그곳입니다. 나주목사내아는 조선시대 나주목사의 관저로서 상류주택의 안채와 같은 평면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채는 순조 25년(1825년) 건립된 것으로 건물 구조는 전통 양식인 한옥 ㄷ자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나주목사내아의 경우 현재 전남 문화재자료 제 13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내아에서 목사가 기거하면서 동헌으로 출퇴근을 해야하는데 근무처인 동헌의 경우 불과 10여미터도 되지 않는데 출퇴근이라고 하면 좀 부끄럽지만 그래도 츨퇴근을 해야죠. 출근의 경우 낭청이라고 하고 퇴근의 경우 방아라고 합니다.
▼ 안채 옆에 있는 행랑채의 모습으로 여기서 다도 교실이 열리더군요.
▼ 문간채의 모습으로 문간채에도 숙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 목사내아는 6개의 방에 40명가량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고 5만~15만원의 객실 이용료를 지불하면 ‘하룻밤의 목사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고무신과 구두가 나란히 놓여져 있는 디딤돌로 한옥과 고무신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초석의 경우 자연스러운 막돌로 다듬어서 사용했더군요. 요즘에 짓는 한옥의 경우 자연스러운 맛보다는 인공적인 느낌을 주는 막돌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멋이 더 보기가 좋더군요.
▼ 대청마루에는 목사체험을 위한 의자와 탁자가 보입니다.
▼ 용복을 걸어놓아 직접 용복을 입어볼 수 있도록 해놓아 잠시나마 나주목사 체험을 할 수 있겠더군요.
▼ 대청마루의 경우 우물마루로 되어 있었습니다.
▼ 조명의 경우 현재 사용되는 조명으로 하되 창살로 된 것을 막아놓아 제법 눈에 거슬리지 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안채에서 본 모습으로 행랑채와 문간채의 모습이 보입니다.
▼ 내아의 경우 목사가 기거하는 곳이지만 이곳의 살림은 안주인이 담당을 하다보니 안주인에 맞는 형식으로 꾸며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 금학헌에 있는 500년 이상된 나무의 이야기 안내판
▼ 안채 뒷편에는 굴뚝이 보이는데 예전의 모습이라 반가웠습니다. 굴뚝옆 담에 나주 동헌으로 통하는 협문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주 내아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나주목의 경우 객사와 나주목 내아가 있지만 행정의 중심인 동헌이 없어서 협문을 막아 놓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 행랑채의 모습으로 행랑체의 경우 최근에 지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 행랑채 옆에 위에서 이야기한 협문이 있었는데 왜 여기에 놓여져 있었을까요?  협문의 경우 목사가 출입하기에는 폼이 안나죠. 목사의 경우 대문으로 출입을 하게 되고 협문의 경우 아전들이나 관원들이 출입을 하는 곳입니다.
▼ 행랑채 안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입구를 한옥의 담장으로 해놓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 행랑채 옆에는 일반 가정집을 보는 것과 같이 장독이랑 나무들이 쌓여져 있습니다.
▼ 지금 현재 저기 많은 나무들로 방을 지필까요?
본체와 행랑체는 직접 나무로 불을 지핀다고 하네요.
▼ 정답은 이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여긴 문간채 옆에 있었는데 보일러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군요. ㅋㅋ 결론은 나주목사 내아의 경우 행랑체에서만 우리와 같이 보일러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 남자 화장실에서 본 이것은 무엇일까요? 대나무로 되어있는데 높게 되어있더군요.
▼ 화장실 냄새 배출구 더군요.
▼ 남자화장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수세식으로 아주 깨끗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금학헌의 총 6개 객실 중 선정을 베풀었던 나주목사의 이름을 딴 ‘유석증 방’과 ‘김성일 방’이 가족단위 예약객들을 받고 있으며 나주목사의 방 뿐만 아니라 일반방도 사용 가능합니다. 조선시대 20개 목 가운데 아직까지 내아가 남아 있는 곳은 나주가 유일하다고 하네요.


덧글

  • 부산촌놈 2010/06/13 17:50 #

    굴뚝을 기와를 쌓아서 만들었네요.

    처음에 보고선 '저렇게 얇은 벽돌도 있나?'하고 의아해 했지 말입니다 ㅋㅋ.
  • 팬저 2010/06/13 23:54 #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사용했던 것 같고요. 요즘 복원하는 곳의 경우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 하얀등대 2010/06/13 18:08 # 삭제

    근처에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 있어 유심히 봤더니, 6방 건물 중의 하나였던가.. 아무튼 광주광역시에 비해 개발이 덜 되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들이 많이 있더군요.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 팬저 2010/06/13 23:52 #

    그래요... 저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그날 비가 너무 많이와서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 rhdmsdlsp4 2010/06/19 17:27 # 삭제

    본체는 직접 장작을 사용하여

    구들을 뎁히는 전통방식이구요

    행랑채와 예실만 보일러 사용합니다

    장식용 장작 아니랍니다
  • 팬저 2010/06/19 22:27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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