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진성_02(남측성곽과 서측의 덕문중학교까지) 진성(鎭城)



동측성곽에서 남측성문지까지 1편에서 와보았는데요. 이번편은 남측성곽과 서측성곽의 일부까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남문지부분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올 것은 덕문중학교 남측담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덕진성의 남측 성곽입니다. 현재 덕문중학교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곽의 경우 42미터정도가 됩니다.
▼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성곽에 사용된 성돌은 맞으나 어딘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존에 보았던 조선전기 축성된 진성이나 읍성의 축성방식과 조금 틀림을 알 수 있고요. 두번째는 가장 하단부에 배수구가 보이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배수구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  때에 따라서는 축성된 방식이 연해읍성의 방식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이상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성곽에 사용된 돌의 경우 큰 것은 가로 70~80센치 세로가 30~40센치 된 것도 있는데 이는 상부에 사용된 성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지나가는 학생들의 키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남아있는 남측체성의 경우 1미터 80~90센치 정도 되어 보입니다.
▼  그중에 일부의 경우 조선초기 연해읍성에서 보던 성곽의 돌과 같이 크기며 형태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체성에 사용된 돌의 경우 흑갈색으로 사용된 돌인데 웅천왜성에서 보았던 성돌과 비슷한 것을 느꼈습니다. 가덕도의 경우 조선시대 웅천현 소속이었는데 같은 지역이라 비슷한 돌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  또 다른 부분에서는 체성의 부분이 요즘에 쌓는 축대방식과 비슷함을 발견 했습니다. 미루어 보건데 가덕진성 남측체성 일부의 경우 덕문중학교가 개교하면서 일부 무너져 내린 것에 배수구 등을 설치하면서 축대와 같은 방식으로 축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위와 다르게 아래에 나오는 부분의 경우 조선초기 연해읍성의 축성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을 했던 것 처럼 이부분의 경우 무너져 내린 일부분만 요즘의 방식으로 축성한 것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  기초석들은 아직도 남아있어 예전의 축성방식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  황토색으로 보여지는 돌들이 있는데 아마 담장에 색상을 칠한다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던 것 같은데 가덕도에 또 다른 진성인 천성진성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상단부분의 경우 요즘에 밭에서 나는 작은돌들을 올려놓은 느낌을 받았고 체성을 보면 잔돌끼움방식인데 틈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헷갈립니다.
▼  40여미터 이어져 있고 전체적인 체성부분이 나타납니다. 가덕진성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다 생각하고 이곳에 많이 와서 사진을 찍어갑니다.
▼  덕문고등학교 학생들이 하교를 하는 모습으로 남측체성의 높이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단부분이 없는데 체성의 경우 연해읍성과 같이 4~5미터 정도로 축성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예전의 체성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웅장한 모습이었을 것인데 안타까움이 남아있습니다.
▼  남측성곽과 서측성곽이 만나는 지점으로 가덕진성의 경우 이부분에 각루가 보이지 않더군요.
▼  체성 위로 올라와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체성인지 담인지 헷갈리는군요.
▼  아무튼 그래도 체성의 바깥부분에 낮지만 일정한 높이를 이룬 돌들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근래에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서측체성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사진을 보시면 앞부분에는 회각로의 경우 폭이 3미터 정도 되지만 자동차가 세워진 부분의 경우는 1미터도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회각로의 경우 천가초등학교에서 사용된 방식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천가초등학교에 사용된 체성의 두께의 경우 2미터 정도인데 비해 덕문중학교에 있는 체성의 방식의 경우 3미터가 넘었습니다. 어디가 예전의 방식인지 모르겠습니다.
▼  이제 가덕진성 안측으로 넘어왔습니다. 예전에 사용된 내측의 성돌들이 보였지만 숫자도 작고 허물어져 있어서 정확한 부분을 알 수 없었습니다.
▼  일부의 경우 최근에 담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은 돌을 사용했더군요. 1편에서도 보았던 것 처럼 가덕진성의 경우 내외축 모두 돌을 사용한 협축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을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니고요.
▼  내측에서 남측과 서측체성이 만나는 지점으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담장의 느낌을 받습니다.
▼  아니면 예전의 방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볼 때에는 예전의 방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더군요.  
▼  일단 협축의 경우 외측과 달리 사용된 돌의 크기가 작고 위에서 이야기한 회각로의 폭을 봐서 내측에 사용된 돌의 경우 예전의 방식이 아니라고 본다는 것이죠.  
▼  주차장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느낌을 주는 서측체성부분으로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이부분의 경우도 요즘에 사용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체성이 연결된 부분으로 봐서 성곽이 똑 같이 연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흑갈색으로 된 돌이 있지만 황토색으로 된 돌이 있었는데 너무 작은 돌들이 있더군요.
▼  체성이기 보다는 담장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  체성의 높이의 경우 1미터 50센치 이상되어 보였습니다. 여기의 경우 체성이 이곳으로 지나갔을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덕문중학교의 광덕관의 모습인데 객사터로 추정을 하는 곳인데 광덕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혹 객사의 당호가 광덕관으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요?  
▼  덕문중학교 교실 앞에 본 느티나무입니다. 고목을 기준으로 봐서 운동장이 동헌터로 추정을 하는 곳인데 이는 고지도에서 나온 동헌의 위치를 기준으로 봅니다.  
▼  고목을 보았을때 적어도 300년이상 되어 보이던데 안내판이 없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더군요.
▼  체성의 경우 덕문중학교 교실을 만드면서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다만 보이는 덕문중학교 교실 앞 부분이 체성이 지나갔을 것입니다.  
▼  느티나무에서 본 덕문중학교 운동장으로 좌측에 있는 운동장이 동헌터로 보입니다.
▼  덕문중학교 운동장의 모습인데 느티나무 아래 부분이 동헌터로 보이고 축구 골대 주위가 각종 관아 건물지 였을 것입니다.
▼  덕문중학교 교정에 세워진 학교 눌원 신덕균선생 공덕비로 신덕균 선생의 경우 부산상의회장과 전경련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고 하네요.
▼ 덕문중학교 교문이었는데 좌측으로 길이 나있는데 이부분이 남문지로 가는 길입니다.
▼ 우측의 경우 천가초등학교이고 좌측 건물이 천가동사무소입니다. 보이는 도로는 덕문중학교 올라오는 길인데 지금은 아주 작고 통행량이 학생들이 전부이지만 예전에는 이 길이 가덕진성의 가장 번화한 길이며 모두 이길을 이용했을 것입니다.




덧글

  • 부산촌놈 2010/07/23 15:50 #

    진짜 무슨 일반 가정집 담장 같이 되어 버렸네요;;
  • 팬저 2010/07/23 16:23 #

    아무래도 학교를 지으면서 가덕진성이 무너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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