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성_03(여러가지 축성방식을 보여주는 사등성) 읍성(邑城)



사등성 2편 남문지 내측의 모습입니다. 내측의 경우 협축으로 되어져 있는데 내측에 사용된 돌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남문지 옹성에 있는 체성의 모습인데 이가 빠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이제 남문지에서 동측성곽을 따라 북측성곽까지 걸어갑니다. 걸어 가면서 만난 체성의 모습인데 남문지에서 본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된 장방향의 돌은 같지만 조금 더 촘촘하고 꽉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현재 남아있는 높이의 경우 2미터~2미터 50센치 정도 됩니다. 사용된 성돌의 경우 밝은 회색을 뛴 돌들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 조금 더 지나가서 본 체성인데 위에서 본 체성과는 달리 정방향의 돌들이 이루어져 있고 상부에는 너무 작은 돌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상부의 돌은 후세에 담장과 같은 기능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방향의 돌이 사용된 체성의 경우와 정방향의 돌이 사용된 체성의 경우 축성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몇번에 걸쳐 축성되었거나 이후 수축될 가망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아래에 있는 사진의 경우 필자는 찍지 못하고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찍은 사진을 대신합니다.
(이런 의문에 관하여 경상문화재연구원 거제 사등성 정밀지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사등성은 세종 8년(1426)에 축성을 시작하여 세종 30년(1448)에 완성하였는데 이 사등성 축성기간이 2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三加始面○二 石三十一尺, 間末五十五尺’이라는 기록이 있어 일정부분 구역을 분담하여 축성 하였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사등성 축성을 위해 지역별로 구간을 나누어서 축성하다보니 그러한 현상이 생겼고 또 오랜기간 축성하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 정방향의 돌과 장방향의 돌이 같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체성의 돌과 색상도 차이가 납니다. 위에서 본 체성의 경우 흰색에 가까운 밝은회색인데 비해 아래에 나오는 체성의 경우 어두운 회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등교회가 있는 곳으로 더 걸어가서 만난 체성의 모습입니다. 성돌의 구조는 장방향보다는 정방향의 돌이 사용되어져 있고 색상 또한 밝은 회색입니다.
▼ 사용된 성돌로 축성되어져 있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즉 아래부분에 큰돌에서 위로 가면서 작아지는 조선초기 연안읍성의 방식이 아니고 위로 가도 큰 성돌이 나오는 방식인데 이는 남해안 연안에서 보는 왜성에서 축성하는 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가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등교회 앞에 있는 치성부근의 체성의 경우 당시에 쌓은 체성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최근에 복원을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 동측치성입니다. 동측치성에 사용된 축성방식 또한 위 사진에 나온 방법과 비슷한데 이런 방식의 체성의 경우 사천읍성에서 본 것 같습니다.
▼ 치성의 아래 부분의 경우는 예전에 있었던 느낌을 받습니다. 상당히 큰돌이 받치고 있네요.
▼ 치성옆에 있는 체성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성돌의 경우도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크기의 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조선중기때 사용한 방식과 같이 정방향에 가까운 돌들이 일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사등교회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등성의 체성의 모습으로 여기도 가정집과 이어진 부분의 체성의 경우 작은 돌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옆에 있는 체성의 경우는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북측체성으로 가야했으나 저번 사등성 1편에 갔다온 관계로 북측체성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제 서측체성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북측과 서측이 만나는 부분의 치성이 있는 곳인데 현재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비포장도로로 사용중입니다.
▼ 사등성 안내판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9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데 사진상 좌측의 경우가 치성이고 우측은 서측체성으로 이어집니다.
▼ 서측체성의 모습인데 위에서 본 동측체성의 모습과 비교하면 조금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돌의 색상이 상당히 어두운 것을 알 수 있고.....
▼ 일정한 크기의 돌들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도 있고 작은 장방향의 성돌이 자리잡고 있는 것도 보입니다.
▼ 동측체성의 경우 장방향의 큰 돌이 자리잡고 위로 가면서 일정한 크기의 돌이 자리잡고 있는 방법에 비해 서측체성의 경우 조금 큰 장방향의 돌이 자리잡고 그위에 일정한 정방향의 크기의 돌이 자리잡아 축성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하부에는 조선전기때 사용한 방식과 같은 상당히 큰돌이 자리잡고 있으며 위로 가서는 하부에 있는 돌보다 상당히 작은 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서측 체성에서 남문지가 있는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으로
▼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본 모습인데 옹성의 모습이 보이는데 북문의 모습입니다.
▼ 북문의 옹성과 체성이 만나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북문의 옹성의 경우 1980년대에 복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체성의 모습인데 조금 특이하게 삼각형에 가까운 돌이 자리잡고 있네요.
▼ 북문 옹성에서 연결된 체성의 모습으로 일정한 높이를 이루며 이어져 있습니다.
▼ 저 멀리  치성의 모습이 보이는데 치성의 경우 최근에 복원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축성방식이 틀림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는 북문옹성의 모습과 길로 사용되고 있는 남문지 옹성의 모습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덧글

  • 두근두근 2010/10/31 10:38 # 삭제

    지나가면서 둘러보았는데 고현성에 비해서 보존상태가 매우 좋더군요. 고현성보다 사등성 복원에 투자했으면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도의 남도석성처럼요. 거제시가 돈이 많을텐데, 시장이나 문화재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문화재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모자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팬저 2010/10/31 23:31 #

    말씀하신 것 처럼 고현성보다 사등성이 보존상태가 좋습니다. 고현성의 경우 거의 안남아있었는데 거제시청과 같이있다는 상징성과 옆에
    있는 거제포로수용소때문에 복원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사등성의 경우 복원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했습니다.
  • 부산촌놈 2010/10/31 13:10 #

    사등성은 한말 이전부터 폐성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주를 안 하니까 시가지 건설 필요를 못 느껴서 일제의 읍성철거정책을 피해갈 수 있었던 건가요?

    보존상태가 진짜 좋네요.
  • 팬저 2010/10/31 23:32 #

    그런 이유도 있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거제의 경우 섬이라는 특수성이 작용을 했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진해로 이어지는 항로를 막기위한 방편을 생각하는 것이 더 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역사관심 2010/11/01 03:37 # 삭제

    이정도 보존상태면 충분히 지자체에서 (제대로 원래 모습살리면서- 있는 재료 그대로 쓰고) 복원가능할거 같네요.
    기본석들이 꽤나 크네요.
  • 팬저 2010/11/01 09:42 #

    예 보존상태도 좋지만 군데 군데 축성시기가 틀리고 이로 인해 성곽의 돌모양이 틀리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 부산촌놈 2010/11/01 15:52 #

    아, 그러고 보니 일본 해군 사령부가 진해 쪽에 있었던가요?
  • 팬저 2010/11/02 00:10 #

    그랬죠.. 그래서 거제도와 가덕도에 일본군 포기지를 세웠죠.
  • 2011/03/01 21:2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팬저 2011/03/01 21:28 #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만 명기해주신다면 별 문제가 없겠네요.

    팬저의국방여행(http://panzercho.egloos.com)

    이런식으로 해주시면 되겠네요.
  • 노승미 2011/03/02 23:41 #

    안녕하세요. 이미지 사용 수락 감사드립니다.
    현재 훼손과 편집없이 사용하고 출처 표기를 확실히 하여 적용 했습니다.
    저희 어플상에 '사등성'을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며
    추후 저희 서비스가 오픈되면 아직 가보지 못한 여행지나 즐길 곳의 정보를 많이 얻어가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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