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수군의 최전방 전초기지 가덕도 천성진성_03(남문지를 향해) 진성(鎭城)



천성진이 있었던 바다의 모습이고 전선의 경우 저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편에서는 북문을 통과하고 동측에 남아있는 체성을 보고 바로 +자형 사거리를 따라 남문으로 향해 갈 것입니다.
아직은 하단부에 기단석과 체성이 남아있습니다.
체성의 경우 하단부에 어느정도 큰 돌이 자리잡고 있지만 상부의 경우 흙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천성진성의 경우 협축방식의 체성임을 알려드립니다.
체성이 있는 곳 앞에는 주민들의 텃밭을 위해 작은 돌들이 갔다 놓았습니다.
군데 군데 체성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체성이 있는 것도 있고 위 사진처럼 잘 찾아봐야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체성이 밭을 따라 형성이 되어져 있는데
북측방향을 바라본 모습인데 보시면 확실히 협축방식의 체성임을 알 수 있으며 나무가 있는 북측체성의 경우 현재 남아있는 체성의 높이까지 알 수 있습니다.
동측 치성이 있는 곳으로 개가 많이 키우는 곳이라 상당히 시끄럽더군요.
치성이 있는 곳인데 마치 옹성이 지나가는 것처럼 둥글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동문옹성과는 거리가 30미터도 되지 않습니다.
치성의 흔적은 ㄷ자로 되어져 있는 어느정도 큰 돌의 흔적 말고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옹성을 지키고 있는 견공들 처음에는 한마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마리이더군요. 파랑색으로 된 물통이 있는데 위에 있는 곳이 동문옹성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치성흔적 위에 지어 놓은 가건물의 모습입니다.
텃밭을 가꾸기위해 있는 흔적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텃밭을 가꾸기 위한 돌담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자형 도로를 지나서 남문지로 가면서 본 돌담입니다. 돌담의 경우 자신의 경작지를 표시하는 것으로 되어져 있더군요.
남문 옹성이 있는 곳 뒤에서 본 남측체성의 흔적
성문이 들어설자리인데 조금 돌출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고 남측체성의 폭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옹성안의 모습입니다. 천성진성에 남아있는 옹성의 경우 남문옹성만 남아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옹성안에 있는 돌의 경우 세로로 세워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축성할 때 왜 이런식으로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려서 보아도 옹성안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보통 수평으로 돌을 축성하고 위로 갈 수록 돌이 작아지는 것에 비해 천성진성 옹성의 경우 수직으로 돌을 세워져 있으며 잔돌끼움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옹성의 끝부분으로 옹성안에 작은 돌들로 채워져 있어야 하는데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옹성옆에 직선으로 된 돌들이 보이는데 여기로 출입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단석의 경우 상당히 크고 긴 돌들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옹성 바깥부분에 남아있는 돌로 여기는 또 특이하게 수평으로 된 돌이 하단부에 놓여져 있습니다.
옹성안 텃밭의 모습입니다.
옹성외측의 모습으로 하부 3~4단 정도의 돌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부분을 보시면 외부에 돌이 옹성으로 이루고 위에 흙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이제 180도 돌아 왔는데 옹성의 모습이 보이고 하부에 경우 2단으로 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주민들의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거가대교가 완성이 되었으니 부산에서 거제를 가다가 가덕도 휴게소에서 천성방향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이 천성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거가대교 휴게소 아래가 예전 조선시대 최전방 수군 전선이 있었던 선소이니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대마도에서 왜군이 조선에 왔을때 가장 먼저 만나는 땅이 가덕도이고 가덕도 중에서 먼저 만나는 것이 천성진입니다. 거리상은 부산이 가까우나 여름철의 남동계절풍때문에 가덕도가 먼저 도착한다고 하네요. 그만큼 예전에는 조선수군의 가장 첨병이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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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부산촌놈 2011/01/18 10:49 #

    그래도 일본쪽 바다를 등지고 있어서 연대봉 봉수대에서 왜선들을 발견하면 수성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겠군요.
  • 팬저 2011/01/18 11:13 #

    예... 임란때도 제일처음 왜선을 발견하고 봉화를 올린 곳이 연대봉 봉수대입니다. ^^
  • 두근두근 2011/01/18 22:42 # 삭제

    동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독특하네요. 임란초기에 천성진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까요. 부산진장과 동래부사 이야기만 있어서요. 대규모의 선단을 발견하고서 어떻게 대처하였을지 궁금하네요.
  • 팬저 2011/01/19 09:10 #

    동문의 경우 이중으로 된 것은 아니고 어느 것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왜군의 선단을 발견한 후 이야기가 없는데 이부분 저도 궁금합니다.
  • 은석 2011/11/20 23:47 # 삭제

    2년전에 천성진성 다녀왔었습니다. 해자로 추정되는 곳은 해자가 아니라 그냥 도랑아닌가요? 행정기구만 들어있는 조그만한 성에 해자까지 존재했을가 의문이네요.
  • 팬저 2011/11/21 12:19 #

    천성진에 관한 발굴조사나 지표조사가 없어서 해자다라고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해자는 분명하게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일본과 가장 가까운 최전방 성곽인데 해자가 없을리가 만무하고 진성의 경우도 해자가 있었서 분명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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