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여명" 대성공 그러나 아쉬움 국방뉴스



이번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 관하여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링스헬기이다 이 링스헬기 덕분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치켜세우기 바쁜형편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수고하신 UDT분들과 많은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링스헬기의 경우 이번 작전에서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어디까지 천운이 따랐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 링스헬기의 경우 Super Lynx라 부르는 대잠헬기인데 전체적으로 작은 대잠헬기입니다. 이 슈퍼링스헬기에 대잠장비를 갖추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최영함과 함께하기 위해 대잠장비를 제거하고 이곳에 K6기관총을 거치하여 작전에 투입하였습니다.  
▼  대잠시스템을 운용하는 무장사석의 모습으로 안쪽에 보이는 장비가 AN/AQS-18V 디핑소나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디핑소나를 제거하고 K6를 설치하고 저격수가 않았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 청해부대로 가면서 링스헬기를 개량한 내부의 모습으로 디핑소나가 있을때보다는 넓어보이지만 그래도 비좁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에 6명 탄다고 하면 전부 비명소리 나오겠죠. 그래서 그렇나요 4명이 탄다고 하네요. (사진출처:해군 블로그 블루페이퍼)
▼ 물론 대잠헬기이고 해상에서 운영되다 보니 꼬리날개등을 접어서 헬기테크에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무엇보다 조종수와 부종수를 제외한 4명의 UDT인원만 실을 수 있는 약점이 있습니다.  
▼ 이러다 보니 헬기에 의한 작전은 힘이들고 고속단정을 이용한 작전이 이번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것은 사실이나 역으로 해적들에게는 공중침투 보다 해상침투를 이용한 작전을 사용할 것이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링스헬기보다 많은 병력을 실을 수 있는 헬기가 해군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UH-60P인데 해군용으로 사용중입니다.
▼ 하지만 UH-60P의 경우 링스헬기처럼 로터부분을 접어서 헬기테크에 보관할 수 없습니다. 또 무엇보다 염분처리가 되지 않아서 장기간 바다 바람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 이러다 보니 아시아 최대수송함이라고 하는 독도함의 경우 수송헬기 없이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컴퓨터는 있는데 안에 사용중인 OS가 없는 것과 같고 있어도 윈도우 XP나 윈도우 7이 아니라 MS-DOS를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 이런 환경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위 사진에 나온 UH-60P와 비슷한 SH-60F가 있는데 미해군이나 타 국가에서 사용중이지만 대한민국 해군은 없습니다.
▼ 최영함과 같은 이순신급의 경우 이런 SH-60F를 두대를 격납고에 실을수 있는데 링스헬기보다 많은 8명의 병력을 태울 수 있습니다.  
▼ 최영함에 두대의 SH-60F를 태워서 출동한다면 UDT 대원 16명이 로프를 이용한 공중강습작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해적들에게 해상으로 침투도 대비해야하고 공중강습도 대비해야합니다. 사진을 보면 구조용 호이스트가 보일 것입니다. 이 구조용 호이스트의 경우 270kg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200 ft (60.96m)케이블을 장비하여 사용중입니다.
▼ 해군의 수상함전력도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순신급함이 아덴만에 투입된다면 적어도 3척은 해적을 막기위해 투입되는 것입니다. 1척은 아덴만에서 방어하고 1척은 아덴만으로 출동하고 1척은 출동하기전 정비하는 체제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대한민국 영토를 방어해야하는 이순신함급의 경우 3척만 남게 되는데 만약 비상시 기동전단에 투입되는 2척을 제외한다면 1척만 남게되는 암울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 2020년 전후로 이순신함급을 개량한 KDX-2A를 해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에서 하루 빨리 이순신함급을 더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해적방위를 위해 대한민국 해군전력 50%가 투입되는 우울한 현상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 청해부대가 처음으로 소말리아 해역이 있는 아덴만으로 파병할때 필자는 적은 군수지원함(AOE)을 파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예전(2008년 11월)에 적었던 발제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군수지원함(AOE)파병해야 한다

요즘 군수지원함 파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차기 군수지원함 예산이 2011년에 반영되어 2018년 정도 되어야 군수지원함이 해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까지 3척의 군수지원함으로 버텨야하는 해군의 입장에서 파병하기가 쉽지만 않을 것입니다. 2018년부터 생산되는 군수지원함의 경우도 기존의 천지급 군수지원함을 대처하는 성격이지 증강하는 성격의 군수지원함은 아닙니다.

이순신급함이 더 필요하는 것과 같이 아덴만으로 갈 수 있는 군수지원함도 더 필요한 것이 이번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서 나온 결론입니다.  

물론 이순신급함을 증강하는 부분과 SH-60F를 보강하는 부분의 경우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10대 이상의 SH-60F 시호크헬기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이순신함급의 경우 지금부터 건조한다고해도 시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도 있고 기존의 차기호위함(FFX)이 생산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차기호위함이 생산이 된다면 이순신급 함정과 임무를 바꿀 필요성이 있습니다. 차기호위함의 경우 해적을 상대하는데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덩치가 작아서 여러모로 불편은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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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저의 국방여행 : 北 잠수정·잠수함 설치는데…구축함 6척중 4척 ‘작전 열외’ 2011-09-20 09:5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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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더카니지 2011/01/22 22:01 #

    E-X 사업 예산을 깍았다가 기체 인도 지연으로 이자 물게 만든 현 정부가 제대로 된 국방 전력 증강에 힘을 기울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어요. ㅠㅠ
  • 팬저 2011/01/22 22:07 #

    그부분에 관해서는 필자도 100% 동의 합니다. 하지만 우는 놈에게 떡하나 더준다고 일단은 이런 부분이 여론이 형성화 된다면 적어도 3~5년뒤에는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2011/01/22 22:56 # 삭제

    좋은 지적입니다
  • 팬저 2011/01/22 23:22 #

    무엇보다 예산의 분배에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 액시움 2011/01/22 23:14 #

    저 작은 헬기에서 저격으로 헤드샷을 날렸다니 대단하군요.
  • 팬저 2011/01/22 23:22 #

    예... 대단하다고 봐야겠죠... 작은헬기도 헬기지만 공중에서 호버링하고 있으면 맞추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단하네요.
  • 부산촌놈 2011/01/23 14:01 #

    북한 때문에 육군 포병 중심으로 육성한 군대가 결국은 약점을 많이 드러내고 있는 셈이네요.
  • 팬저 2011/01/24 10:28 #

    그럴수도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던 것이 원인도 있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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