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에서 본 위그선 해나래-X1 국방토론



고성 당항포에서 본 위그선(WIG Wing-In-Ground Effect Craft) 해나라-X1으로 당항포 공연장옆에 있습니다. 위그선인 해나래의 경우 해양연구원 위그선실용화사업단이 설계하고 한국화이바가가 만들고 산업자원부가 경비를 투자한 경우입니다. 해나래-X1의 경우 세번째 발제글을 적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이 2004년부터 개발 중인 20인승급 소형 위그선(WIG)의 시험선인 해나래-X1의 공개 행사를 지난 2007년 8월 8일  고성 당항포에서 가졌습니다. 그 실험 현장에 위그선인 해나래-X1이 전시되어져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위그선의 길이는 24m로 20인승급입니다. 운항속도는 시속 150∼200km로 설계됐고 수면 위 2m를 떠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해나래 X-1은 실제 위그선의 1/2 크기로 제작되었는데 시속 110∼130km로 운항이 가능합니다. 유의파고 1m에서 이착수할 수 있게 되어져 있습니다.
2004년부터 개발이 진행된 해나래 X-1의 경우 2007년 8월 8일 공개시험에 성공을 하였지만 그후 실제 크기의 해나래는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고성 당항포에 쓸쓸히 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후 출발한 위그선사업체에서 똑 같은 실험이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해나래-X1보다 여러모로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속도와 유의파고 등에서 개선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위그선의 경우 아직 20인 탑승이되는 위그선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나래-X1이 20인승 1/2크기로 제작되어 시험했지만 이것이 20인승으로 만들지 못한 것은 정부에서 대형위그선(100톤급)을 만들 예정인데 똑 같은 예산을 중복 투자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100마력 엔진 두개가 뒷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20인승 위그선(8.5톤급)은 2004년 민군겸용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후 2005년 국가 대형연구개발 실용화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투자로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는 대형 위그선(100톤급) 실용화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중복투자의 이유로 배제되면서 개발이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2009년에 20인승급 위그선의 개발이 완료하여 연안 여객수송, 도서민의 공공복지, 해양 레저산업 등 민수용뿐만 아니라 군경 작전, 탐색 및 구조임무 등의 군수용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지금이 2011년이지만 개발완료의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현재 2010년 11월 22일 윙쉽중공업(주)이 40~150인이 탑승이 가능한 중형 위그선 조립,생산공장을 군산자유무역지역에 첫 삽을 뜨고 2013년에 부품을 국산화하여 2014년 생산을 할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되면 2007년부터 시작하기로 한 계획이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 이와 별도로 C&S AMT에서 2013년에는 15인승과 20인승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C&S AMT나 윙십테크놀러지에서 만들 20~40인승 모델이 완료되는 시기가 2013년입니다. 예초에 계획된 것을 보면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주관하는데 대형위그선 사업의 경우 2006~2010년 5년간 개발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00억원이고 민간부담이 855억원이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 2008 해양요트페스티벌에서 본 위그선 해나래-X1의 모습입니다.
2007년 8월 8일 시험하고 나서 나온 언론의 이야기를 보면 "2009년에 20인승급 위그선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안 여객수송, 도서민의 공공복지, 해양 레저산업 등 민수용뿐만 아니라 군경 작전, 탐색 및 구조임무 등의 군수용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했지만 2008년 해양요트페스티벌에서 본 해나래-X1이나 2010년 고성 당항포에서 본 해나래-X1는 똑 같았고 "0000년도에 개발한다"
"개발되면 어떤식으로 사용한다."라는 장미빛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C&S AMT 에서는 2008년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열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아론-7을 전시하면서 2010년까지 20인승 위그선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으며 현재 12인승은 프로토타입은 만들어 놓았다고 했습니다. 회사 자체의 예산부족인지는 몰라도 이젠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런식으로 장미빛 내용만 공개되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합니다.
위그선 해나래-X1가 쌓아 놓은 노하우는 하나도 인수되지 못하고 정부에서 지원한 돈으로 위그선 해나래-X1 하나 만들고 끝낸 경우가 위그선 사업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들 정도입니다. 2007년 8월에 만든 것이라면 지금쯤 개발이 완료되어야 하지만 아직도 몇년뒤 개발한다는 이야기만 솓아져 나오는 현실을 뭘로 이야기해야 할까요? 

예시 당초 20인승 의그선과 대형위그선(500인승)과는 다르게 추진을 했으면 지금쯤 20인승 위그선이라도 만들었을 것인데 중복된 사업이니 예산삭감한 정부를 탓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디를 탓해야 할까요?
 
20인승 위그선 연구는 형상설계와 모형시험, 성능분석 기술 등 위그선에 대한 공학적인 기반 기술 개발을 순수 국내 연구자들의 힘으로 이뤄냈던 부분 모두 사라져버리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그 부분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그동안 허송세월 보낸 것에 대한 부분은 어디에서 보상을 받을지 의문이 듭니다.
민수용으로도 좋은 부분이 있는 위그선이지만 군용으로도 사용이 좋은 위그선입니다. 그래서 필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발제글을 적었는데 아직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니 뭐라고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
위그선 관련 필자의 발제글 보기

러시아 위그선 A-90 Orlyonok Class S-25
한국화이바의 위그선 해나래 X1
위그선 해나라 x1 두번째
위그선 C&S AMT 아론7
위그선을 이용한 상륙작전
위그(WIG)선을 이용한 해상초계



핑백

  • 어느 지하 얼음집 : 드디어 내년이면 위그선 상용화구나 2017-08-01 13:32:28 #

    ... 7월 울릉~포항~부산 뱃길 등장 <- 중앙일보로 갑니다. 이야...시간 참 오래 걸렸습니다. 2004년에 만들어진 해나래-X1(팬져님 게시글이 있네요. 1,2,3)이 국내에 처음으로 위그선이란 것을 알리고 이후로 C&S AMT(현 아론비행선박)윙쉽테크놀러지 3군데에서 개발하고 있었는데위그선 사고 ... more

덧글

  • 개발부장 2011/02/01 13:23 #

    저도 한때 위그선에 푹 빠져 있었지만, 유의파고가 1미터여서야 동해나 서해나 남해에서 운용이 가능할지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
  • 팬저 2011/02/01 15:22 #

    현재는 유의파고가 2미터까지 된다고 하던데.. 업체 발표이라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ttttt 2011/09/25 19:19 #

    유의파고 2미터 정도면 겨울이나 날씨 험할 때를 제외하면 대부분 항해가능할 것 같은데요.
    기상청 그래프를 보면 우리 나라 연해가 가장 조용한 여름철 월간 유의파고는 1미터 아래더군요.
  • 팬저 2011/09/25 20:09 #

    저 정도로 실험 운행이 몇번 했기때문에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포항 울릉간 운행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 잭 더 리퍼 2011/02/01 18:23 #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군경 작전시 사용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어떤 상황에서 이용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경찰이 이용할 경우 해양경찰이 쓴다는 말이 됩니다만 위그선이 해경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일단 국내외 불법조업어선 단속시에는 단속요원들이 어선에 편승해야 하는데,위그선의 구조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종자 수색이나 석유 유출시 방제 등에 사용한다고 쳐도 너무 빠른데다,
    수색/방제에는 여러척의 함정이 동원되는데, 그 사이로 위그선이 다니면 충돌 위험이 커지지 않을까요?
    화재선박 발생시 불끄러 가기도 애매하고,
    특히 해상사고는 기상이 안좋을 때 주로 일어나는데 파고 1~2미터정도에서밖에 운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네요.

    해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빠른 시간내에 인원을 수송한다던가
    기상이 양호할 때에 한해서만 전투목적으로 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속도가 느린 적의 함정을 상대로 한 고속 일격이탈은 매력적입니다만,
    시정이 50미터도 채 안되는 농무기에는 항행자체가 위험합니다.

    해상에서의 "매우 빠르다"는 장점을 다른 단점들이 가려버리게 됩니다.
    군경에 도입되더라도 한정적일 것 같네요.
  • 팬저 2011/02/01 19:30 #

    군경의 경우 초계비행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위그선의 경우 일반 배보다 빠르고 높게 날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그점을 이용하여 초계비행을 하는 것이지 다른 부분은 아닙니다. 현재 미국의 Coast Guard에서 한국 위그선을 도입하여 초계비행에 사용중입니다.^^
  • ttttt 2011/09/25 19:20 #

    발목잡기 발목잡기 발목잡기.. 개발이 그런 느낌이 들어 아쉽습니다.
    정부 지원이 없이는 시장성을 찾아볼 수 없는 좁아터진 나라.. ㅠ.ㅠ
  • 팬저 2011/09/25 20:07 #

    오늘 사천에어쇼를 갔었는데 그곳에 아론7 위그선을 만드는곳에서 왔던데 아직 민간용은 개발중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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