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땅굴과 도라산전망대 육군



이번 판문점과 제3땅굴 그리고 도라산전망대의 관람의 경우 판문점을 제외하고 정확히 25년만에 찾아가 본 것입니다. 당시에는 대학생전방입소를 통해서 가본 것이었는데 코스는 거의 같았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군 부대내에서 현역병과 같이 경계근무를 쓰는 것에 비해 이번에는 편안하게 같다온 것이 틀립니다.

제3땅굴이 발견된 곳에는 관광지로 많이 꾸며져 있더군요. 예전에는 그냥 걸어서 걸어서 들어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도보와 셔틀을 통한 방법이 있더군요. DMZ영상관에서는 3땅굴의 발견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270도 스크린을 통해서 보여주더군요.
DMZ을 이용한 조소작품(?) 
이곳이 한국군에서 땅굴을 발견하기 위해 뚫었던 곳인데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셔틀을 통해 내려갔다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어린아이나 나이가 드신분들을 위해서는 꼭 이 셔틀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DMZ 안내소를 들어가야 도보로 땅굴을 견학할 수 있는데 땅굴안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사물함이 있어 그곳에 사진기나 기타 중요한 물건들을 보관하시면 됩니다.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가져온 제3땅굴의 모습인데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모를 지급하고 있으며 상부에 떨어지는 부분등을 고려하여 지지대가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제3땅굴의 경우 1978년 6월 10일 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시추공을 뚫어서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굴의 경우 높이 폭이 2미터씩 되는데 이 땅굴을 통해 한시간에 병력들이 3만명씩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무시무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3 땅굴 전시관에서 본 땅굴파는 모습의 디오라마로 노란색으로 동그라미로 그려진 곳이 드릴로 파고 그곳에 다이나마이트를 설치한 곳입니다. 이 다이나마이트가 설치된 구멍이 남측으로 되어져 있는 것이 남침용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땅굴의 경우 남측보다 북측방향이 1000분의 3도씩 기울여져 있는데 이는 발굴조사 등을 통해 흘러내리는 물이 북한으로 흘러내리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땅굴안에는 여러 굴착한 흔적들이 보이며 상당히 허리를 숙여서 지나가야 해서 허리가 조금 아픕니다. 이번에 가서 보니 조금 변화가 있더군요. 예전에는 그곳에 군인들이 직접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더군요. 또 당시에는 앵무새를 새장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더군요. 앵무새를 키우는 이유는 공기부족을 알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도라산전망대로 전진부대인 1사단에서 관할하고 있습니다. 25년전에 여기를 가기 위해 걸어서 갔었는데 지금은 도로 포장이 잘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관람객을 위해 망원경이 설치되어져 있는데 500원을 들여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앞에서는 사진을 촬영을 할 수가 없고 노란선이 그어져 있는 곳에서 촬영을 할 수 있는데 개성공단의 모습이 멀리서 보입니다.
도라산전망대의 경우 민간인들에게 개방한 것이 1987년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그 이전에 가보았습니다. 당시 민간인이었지만 전방입소라는 것 때문에 가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판품점과 대성동마을 개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전방입소때 도라산전망대 말고 간 곳이 1사단 육탄10용사 기념관을 가보았는데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부대내에 있는 시설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당시 전방입소를 하고 철책근무를 쓰게 되었던 첫날에 ... 휴전선 넘어 북한의 스피커에서 "남조선 00대학생 여러분 여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의문이 떠나지 않더군요. 그랬던 그곳을 다시 안올줄 알았는데 오게되네요.



덧글

  • dunkbear 2011/03/29 08:07 #

    국민학교 (현 초등학교) 6학년때 제3 땅굴 견학갔었습니다. 내려가는 데 얼마나 미끄럽던지... 넘어
    져서 다치지 않은게 희안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군인 한 분이 M60 기관총인가를 북쪽 방향으로
    겨냥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막상 그 앞에는 두께 2m인가 하는 콘크리트 벽이 있었지만..)

    셔틀이라고 하시기에 도대체 사진 어디에 셔틀이 있나 약 30초간 어리둥절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 팬저 2011/03/29 09:21 #

    모노레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셔틀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셔틀과 같아서 그렇나?
  • 루드라 2011/03/29 14:25 #

    발견한 뒤에 이쪽에서 수색하러 들어갔던 군인들이 산소 부족으로 죽은게 1땅굴인지 3땅굴인지 헷갈리는군요.

    대량의 군대를 투입하는 건 산소 공급이 안 되어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간첩 침투용이나 게릴라용이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김일성이라면 산소공급 부분은 생각도 못하고 일단 만들고 보자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싶어요.
  • 팬저 2011/03/29 14:47 #

    저도 들었습니다. 3땅굴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MessageOnly 2011/03/31 14:49 #

    새가 사라진 이유는 아마도 계측기가 대신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 팬저 2011/03/31 19:39 #

    계측기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
  • 제발요!! 2011/05/24 20:28 # 삭제

    저기..퍼가요~~!!
  • 팬저 2011/05/24 21:02 #

    출처만 적는다면 문제 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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