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급 더이상 답은 없다 재설계만이 답이다. 해군




지난 2011년 6월 해군에 인도예정이었던 최신예 유도탄 고속함 2·3·4번 함의 엔진에서 윤활유 색깔이 변하는 결함이 확인돼 인도 시기가 9월로 연기됐다고 해군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부분은 어찌보면 인도를 하지 않겠다는 해군의 계산이 깔려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활유 변색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는 또 다른 부분이 문제점이 발생하여 해군에서 인도를 받지 않겠다는 계산입니다. 초도함인 윤영하함을 인도 받고 나서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점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해군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게 인도 받은 윤영하함의 경우 해군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몰라도 지금쯤 평택항에서 잠자고 있을줄 모릅니다.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 해군이 한척도 아닌 6척이나 되는 하자 투성이 함정을 인도 받을리가 만무할 것입니다. 당연히 받아야 될 부분이 아니죠. 

또 문제는 계속해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워터제트엔진을 한대도 아닌 9대나 미리 발주를 하여 결함투성인 워터제트엔진을 인도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인도를 받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지 모르겠네요. 이 워트제트엔진의 경우 두산중공업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필자가 지난 7월에 한상국함과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의 유도탄 고속함이 STX조선에 정박한 것을 보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이 올라가고 나서 유용원의 군사셰계와 각종 밀리터리 카페로 퍼가면서 많이들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필자는 현재까지 발주된 윤영하급 고속함의 숫자에 1,000억원을 계산했는데 KBS 보도를 보면 2조 4천억원이라고 합니다. 이 2조 4천억원은 윤영하합급 전부가 발주될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현재까지 기준으로 본다면 필자가 이야기한 부분이 맞을 것입니다. 2조 4천억원의 경우 2016년까지 발주를 했을 경우입니다.  

이후 8월이 되어서 가보았을때에도 마찬가지로 STX조선에 정박하고 있더군요.  이부분에 관하여 다시 한번 발제글을 올렸는데 당시 식빵스러운님이 문제점을 찾았고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만 직진주행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봐서는 이제는 더이상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정박한 모습은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KBS에서는 과감히 촬영을 하여 올려 놓았습니다. 정박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는데 4척의 경우는 최근에 찍은 것 같고 워터엔진 부분은 예전에 찍었던 것을 재활용한 것 같습니다. 여기를 보면 확실히 한상국함을 비롯한 함정이 정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TX조선이 있는 곳은 도로에서 보아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부분에 관해서 필자가 몇번 이야기를 했는데 개선이 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STX조선의 경우 보안을 생각한다면 다른 곳으로 가서 건조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의 경우 다음로드뷰에서 본 STX조선해양으로 한상국함을 비롯한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도로변에서 보면 다 볼 수 있는 구조로 된 것이 STX조선해양입니다. 필자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보안때문에 일부러 찍지 않았는데 현황이 이러한데도 다음지도에서는 블라인드처리 해놓았습니다. 

한상국함의 경우 기존의 윤영하함과 달리 워터제트엔진도 국산으로 바뀌어서 상당한 기대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문제점이었던 워터제트엔진 부분이 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갈지자 운행과 기동시 심한 진동과 소음이 발생, 윤활유 변색 그리고 크고 작은 하자부분의(800개 항목의 문제점) 경우 이제 더이상 기다릴 수 있는 한계는 지난 것 같습니다. 답은 재설계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초도함인 윤영하함의 경우를 보면 워터제트 엔진에서는 윤활유, 디젤 엔진에서 에어탱크의 공기가 새는 결함, 항해 레이더가 꺼지는 현상 발생, 워터제트 엔진의 터빈 날개와 냉각장치가 부식, 디젤엔진에서는 윤활유와 연료유가 샜습니다. 자기 나침반 20도 이상 오차 발생, 함내 통신체계는 교신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함미측에 있는 40미리 노봉 사격시 위성안테나의 오차 발생(위성안테나는 함미에서 함교로 이동을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문제점이 있는 함정을 테스트도 하지 않고 바로 계약을 하여 2번함부터 4번함까지 그것도 모자라서 6번함까지 한꺼번에 발주한 것입니다. 한척의 문제점을 해결도 하지 않고 계약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방사청에서는 계속해서 문제가 없다고만 합니다. 대단한 철판 방사청 나셨다 그죠~.


어제 보도가 났으니까 지금쯤 방사청 홈페이지에서는 이건 이렇습니다라고 해명 자료 내놓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해군의 가혹한 테스트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언론에 기사를 흘리는 것은 비겁한 변병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단한 언론플레이한다 그죠 방사청이 이런식으로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문제가 있는 고속함이라는 것이 나왔다면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해야하는데 뭔 놈의 귀신이 눈에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또 문제투성이인 고속함을 발주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10척이나 말이죠 참 대단한 의지의 한국인 나셨다 그죠~.


이웃나라 중국의 경우 항공모함의 진수와 함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해군력을 강화하고 미사일방어체저(MD)를 추진한다고 하는 마당에 우리는 고속함의 문제점을 개선도 못하면서 계속해서 문제점이 있는 함정을 만들어 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덧글

  • 信念의鳥人 2011/08/29 11:40 #

    설마 포기 못할 커미션이... -_-
  • 팬저 2011/08/29 11:46 #

    글쎄 왜 이런식으로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식이라면 더 더욱 문제가 되겠죠. ㅠㅠ
  • dunkbear 2011/08/29 13:30 #

    북한 군부 NOM들 좋아 죽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우 짜증나...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설계 그 자체 외에 윤영하급 고속함의 문제 대부분의 원흉은 두산
    에서 개발했다는 워터제트 같은데 말이죠. 그것만 1번함에서 쓴 것으로 아는 외제로 다
    교체하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근데 팬저님께서 이번에 올리신 글을 보니 건조된 물량까지 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게 참수리급 교체 사업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런 식으로 사업을 끄는 것은
    해군 전투력의 저하는 물론 서해교전 영웅들을 욕보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팬저 2011/08/29 13:56 #

    현재 발주된 부분은 하루빨리 고쳐서 전력화하여야 하며 문제점에 관하여는 위약금을 물려야 할 것입니다.
    또 현재 발주된 유도탄고속함은 놓아두고 PKX-B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유도탄고속함과 비슷한 함정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저런 쓰레기 같은 함정들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1/08/30 13:45 #

    총체적 난국이군요.............ㅡㅡ;;

    어서 해결되길 비나이다..
  • 팬저 2011/08/30 14:05 #

    그러게 말입니다. 해결이 되었다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 흙색총알 2011/08/30 23:02 # 삭제

    조선강국이니

    기술로는 따라올자가 없다니뭐니..

    그래놓구선 500톤급 함정하나를 제대로 못만든다니..

    웃음이 아니나올수가 없습니다.

  • 팬저 2011/08/31 00:54 #

    처음 설계를 할 때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 원래 초도함을 만들때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하나씩 건조를 해야하는데 한꺼번에 건조를 하는 것이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고 하는 방사청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으며
    또 이런 문제점이 있는 함정을 계속해서 건조하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topping 2011/09/17 13:25 # 삭제


    윤영하 함 관련.....언론 보도 의 답변 입니다^^

    1 모 야당 에서 제시한 shaft bearing L.O 온도 85도 화재 위험 있다??

    :사실 입니다.
    윤활유는 40도 온도 로 keeping 되어 각 consummer 로 공급 되어지는데
    shaft bearing 에는 개략 2~5T/H 로 공급 되어지는데 85도 정도 면 화재
    가 발생하는데.....대기압 1기압 하에서는 화재 위험이 없지만 함정의 Lub.
    oil system 은 밀폐된 2bar 의 펌프 의 가동되고, 문제가 된 shatt beearing
    은 수 ton 의 shaft 중력이 하부에 집중 하중을 받는 상태에서 분당 200회
    의 회전수를 가지는 곳이기에.....화재 위험 이 있는겁니다.

    섹스할때 수톤 의 하중이 가해지고 대기압 의 반 정도인 네팔
    에베레스트 정상 에서 분당 200번 회전(?)한다면 ....이해가
    듯...

    조선 용어로 무지한 밀매가 많기에.....ㅋㅋㅋ




    2.엔진 과 선체를 고정 시켰다??

    :엔진에는 V-type 과 in-line type 이 있는데 5~7m의 엔진의
    seat는 밀링 으로 1/100 으로 연삭하여 조선소 에서 resin
    chock 을 쓰거나 chock liner 를 쓰며 밀매들이 떠드는건
    엔진이 좌/우 로 밀리는걸 방지하기위한 side stopper 입니다.


    3.엔진 L.O 에 이물질 이 들었다??

    :컥!!
    stx 엔진 에서 엔진을 조선소 에 인도 하기전 shop test 를 하며
    조선소 에서 받아 pipe line 을 완성한뒤 혹시 몰라서 이물질
    거를 위해 2중으로 system oil 로써 별도 pump 를 써서 한번더
    확인하고 엔진의 기동 시키는데??

    100% 개소리....ㅋㅋㅋㅋㅋ
  • 팬저 2011/09/17 22:52 #

    조선용어를 모르는 밀매중 한명입니다. ㅋㅋㅋ 들어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현재로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오늘 STX 조선소를 지나갔는데 두척만 정박중이던데 이것도 아직 문제를 고치지 않았나요?
  • 한심한 2012/03/13 11:49 # 삭제

    자리가 모자라서 아니면 큰자리가 필요치 않아서인지 어느 한 구석에 처밖아둔 그런느낌입니다. 보안은 아예 처음부터 신경도 쓰지않은 모습입니다. 만약 타국에서 건조한다면 위장막/건물속에서 2중3중에 삼엄한 경계/보안 체계가 세워저 있었겠지요. 입에서 한심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팬저 2012/03/13 15:32 #

    지금은 전력화되어서 현재 자리에 없습니다.
  • 따로국밥 2012/03/19 15:49 # 삭제

    부산 한진중공업은 몇대나 발주됫나요?
  • 팬저 2012/03/19 19:45 #

    윤영하함 이후 3척 진수중에 있습니다. http://panzercho.egloos.com/10810361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어잌후 2012/06/23 23:13 # 삭제

    제가 윤영하 승조원이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잔고장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다는군요. 아예 왕창 고장나면 편한데. 게다가 가스터빈옆에는 철판이 너무 얇아서 가스터빈 작동시 파르르 떨리기까지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
  • 팬저 2012/06/24 23:44 #

    아무래도 잔잔한 문제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에 알려진 것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 같네요. 물론 구체적인 것은 잘 몰랐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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