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군기지_02_02(진해 해군기지) 제주해군기지



추석연휴이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이동을 해야하는 관계로 인터넷은 끊어보려고 했는데 제주도 해군기지 편을 보고 댓글을 남겨주셨어 이렇게 해군기지의 탄생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먼저 진해해군기지가 있는 곳을 보시면 동측으로는 조선시대 진해의 행정구역의 중심지인 웅천땅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웅천땅바로앞에 제포왜관이 있고 제포왜관을 감시하려는 제포진이 있습니다. 제포진에서 우측에 안골포진이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안골포진 옆으로 신문진과 청천진이 들어와서 수군력을 강화합니다. 현재의 해군사관학교 자리에는 진보다 작은 보인 풍덕보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좌측으로는 진해해군기지 바로 옆에 수군 기지인 구산진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제포의 경우 수군기지인데 이곳은 제포왜관을 감시하기 위한 곳이지만 삼포왜란때 왜구의 공격으로 제포진성이 점령당하기도 합니다. 제포진의 경우 둥글게 형성된 바닷가 였습니다. 이곳에 수군의 진이 들어선 것은 제포왜관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면서 전선을 정박하려고 한 곳입니다. 우측에 있는 안골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안골포해전도 이곳에서 벌어진 전투였습니다. 웅포해전의 경우 이순신함대가 웅천읍성이 있는 웅포만에서 벌어진 전투인데 왜군이 웅포만에 일본군 전선을 정박시켜 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지도를 클릭해보면 우리조선수군이 배를 정박한 수군진의 경우 항아리형식으로 된 포구에 정박을 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일본군 또한 마찬가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보면 명동왜성이 있는 곳 옆에 STX조선이 있으며 안골포 밑에는 신항만이 공사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주 직선으로 된 항만에 상당히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정박한 안골포와 제포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의 선박이 정박하는 곳은 큰 지역을 원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지도를 보면 안골포진이나 제포진의 경우 전선의 경우 판옥선1척과 사후선2척 정도가 보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이전에 조선에 해군기지 착공을 위해 여러군데를 알아보다가 지금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이 있는 곳에 해군기지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곳이 당시 진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지도를 보는 것과 같이 해군기지가 들어서기에 어딘가 문제점이 있어보입니다만 고성과 구산면으로 연결된 지형이 막아주는 형식이라 해군기지가 들어서기에 문제가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만약 조선시대 였다면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었던 곳이겠죠. 조선시대였다면 구산진과 같은 곳이나 마산로봇댄드가 들어설 곳이 수군기지로서 좋은 곳이 되겠죠. 파랑색으로 표시된 남포의 경우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이 합포해전에서 승리한 후 하루밤 유숙한 곳입니다. 여기도 둥글게 형성된 포구의 지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1,2차 당항포해전이 벌어진 곳이 좋은 곳이 되겠지만 조선시대 당시에는 인력과 풍력으로 배를 움직였고 20세기 이전부터 동력으로 가는 전선이 있어서 예전의 입지조건과는 차이 때문에 좀더 넓고 여유가 있는 곳이 좋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무엇보다 당시 철도를 통한 길이 확보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진동면이 아닌 현재의 진해로 해군기지를 만들게 됩니다. 진해라는 지명을 그대로 현재의 진해로 가져갑니다. 
광암항을 시작하여 고현까지 매립을 하여 해군기지로 조성한다면 문제가 없었겠죠. 
진해해군기지 서측 옆에는 조선시대 수군기지인 구산진이 있었는데 그곳을 사용하지 않고 반대편에 있는 진해해군기지를 사용한 것은 무엇보다 해군기지의 확장성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구산진의 경우 선박의 진출입이 불편하지만 방어적으로 유리하고 태풍이 왔을때에도 전선을 보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크기가 크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요코스카 기지의 모습으로 여러척의 구축함과 지원함이 정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미국의 해군기지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이지스구축함, 항공모함등이 정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전선이 작고 속력이 느리다 보니 여러군데 수군기지를 설치하였지만 전선이 동력으로 움직이면서 빠른 속력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보니 함포의 무장으로 인해 전선들이 더욱 더 크게 만들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군항들도 예전과 다르게 크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진해의 경우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군항인데 처음 만들때 천혜의 자연을 이용하여 아주 좋은 조건의 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군항을 만들때에는 항공기의 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와야 항구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 비행기가 만들어지고 비행기에 의해 공격이 이루어지다보니 진해해군기지의 경우 처음 만들때와 다르게 좋은 조건의 군항만은 아닙니다. 진해에서 부산까지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좁은 수로의 경우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현재의 군항의 조건은 위에서 나오는 사진과 같은 부산해군작전사령부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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