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문, 서문, 남문, 동헌터와 객사터에 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함양읍성중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함양객사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서문에서 남문으로 가는길에서 서문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라보이는 교회가 함양중앙교회이고 교회앞이 서문이 있는 곳입니다.










학교체육관과 체육관옆에 보이는 주차장사이로 함양읍성 체성이 지나갔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리할 것입니다.

조금 더 걸어와서 함양초등학교 운동장을 본 모습으로 서북방향이 됩니다.

함양초등학교안에 역사박물관 형식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았으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무실 옆에 학교 역사를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본 객사건물입니다. 1932년 졸업기념 사진으로 이곳에 웅장한 함양객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 익헌의 모습과 중앙 주관의 모습이 조금 보이는데 건물의 경우 창문을 달고 형태가 많이 변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함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라본 북측의 모습입니다. 북측의 경우 야산이 있는데 그곳에 함양향교가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의 경우 대봉산이 보이는데 함양읍성의 주산으로 보입니다.

함양군과 같이 작은 군의 경우 읍성의 자표조사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도시와 시골과 문화재발굴조사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합천군의 삼가읍성지, 산청군의 단성읍성지 등의 경우 발굴조사나 지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빨리 해결되어서 역사와 오랜전통이 있는 읍성의 실체가 들어났으면 합니다.
덧글
저런 작은 읍성에서는 면적은 다 관청이 차지하고 민가는 거의 없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추측해도 무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