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달전 영산읍성 복원한다는 기사를 올렸는데요. 창녕군청에서 영산읍성 주제 학술대회를 가졌네요. 지난 9월에 영산읍성지 종합정비계획 마련 학술용역 중간보고회에 이어 영산읍성 주제 학술대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학술대회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재)동양문물연구원 이일갑 조사단장이 ‘영산읍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발표했다."라는 것인데요.
영산읍성의 발굴조사 성과가 있는데 그러면 영산읍성 발굴조사를 했다는 것인데 발굴조사 결과조사에 관하여는 알 수가 없네요. 창녕군청 문화재담당자에게 문의해보니 아직 구체적으로 조사를 진행된 것은 없고 그동안 발굴조사, 지표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진행했으며 학술용역이 나오면 구체적으로 지표조사나 발굴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예전 경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영산읍성지 지표조사를 하였던 것을 알고 있는데 또 지표조사를 할지 모르겠네요. 중복인 것 같아서 이야기합니다.
또 하나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에서 "영산읍성지 종합정비계획 마련 학술용역"를 한 부분이 과연 어디까지 복원할 것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부분이 완료되면 복원부분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영산읍성이 있었던 영산읍성지의 경우 거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필자가 방문한 읍성지중(경남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덧글
여러가지 재미가 있을것 같은데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영산의 경우 영산쇠머리대기 3.1민속문화재 등 풍부한 문화자원이 있고 인근에 부곡온촌이 있어서 여러모로 유리한 곳입니다.
복원을 주민과 고민만 한다면 괜찮은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