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의 수군진을 조사한 '조선시대 수군진 조사Ⅰ-전라우수영 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각 지방에서 문화재연구원에게 연구용역하거나 지표조사, 발굴조사를 의뢰한 경우는 많았는데 이번 경우 같이 문화재청과 같은 중앙기관에서 조사하여 보고서를 낸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그동안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아마도 있었겠죠.
아무튼 이번 전라우수영편을 계기로 전라좌수영, 경상우수영, 경상좌수영, 충청수영의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필자도 자주 사용하는 1872년 지방지에 나타난 지도와 현재의 지도를 비교분석한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필자보다 전문적인 곳에서 기록을 하였으니 기대가 큽니다. 필자의 경우 지역이 경상남도권이라 전라남도 중 전라우수영은 거리가 멀어서 잘 가보지 못한 곳인데 자세한 내용을 알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각 수군진의 실태와 현황이 총 정리되면 해양사 특히, 수군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와 유적에 대한 보존·활용 방안 모색한다고 합니다. 수군에 관한 부분도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책자가 비매품인지 판매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화 한번 해보아야겠네요. 조금 있으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올라오겠죠. 그때 보아야하나?
덧글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