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안내판을 갖춘 회원현성 읍성(邑城)



회원현성 복원공사가 한창이던 때에 한번 가보고 이후 거의 완료가 다 되었을때 가보고 한동안 가보지 못하다가 잠시 짬을 내어서 중턱까지만 가다가 내려왔습니다. 거의 한 4년만에 가보는 것 같더군요. 이번에 한번 가보니 복원한 회원현성의 경우 토성이라 이제 자리를 잡아 토성의 느낌을 준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회원현성의 경우 고려시대때 현 창원시 마산일대를 관리한 지역의 명칭입니다. 이 회원현성의 경우 자산성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회원현성보다는 자산성으로 불러야한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이번에 회원현성을 가보니 다른 것이 있었는데 바로 안내판입니다. 물론 예전에 사용하던 안내판도 있었지만 새롭게 만들어 놓은 안내판이 있었는데 바로 아래 사진에 나오는 안내판으로 다른곳과 차이가 없었지만 QR코드가 새겨진 대리석 돌을 안내판에 덧붙혀 놓았더군요. 오!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안내판이 있었던 곳 이후에 QR코드 안내판을 부착한 것 같더군요.  
직접 QR코드를 찍어보니 회원현성지에 관한 소개가 나오긴 나왔습니다. 다만 회원현성지라고 소개해야하는데 회원형성지라고 적혀있어서 아쉬운느낌을 줍니다. 회원현성지의 소개와 함께 사진도 있고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또 지도로 표시하여 놓았습니다만 자료가 많이 부족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뒷편에 기존에 사용하던 안내판의 모습도 보입니다. 
회원현성 토성의 기울기를 알 수 있는 모습으로 아주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공사중일때의 모습으로 전체적인 기울기는 비슷합니다. 
예전 공사중일때의 모습으로 적군의 모습에서 방어형태를 알 수 있는데 적이라면 공격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토성안쪽의 모습으로 방어를 위해서는 회각로로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안쪽은 높이가 대략 2미터 미만으로 흙을 쌓아서 축성하였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서 본 토성 안쪽의 모습으로 위 사진과 달리 겨우 1미터 정도 축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간 분이 갑작스럽게 이동을 하게 되어 정상까지는 가보지 못했네요. 토성의 모습은 변화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회원현성을 안내하는 부분은 진화한 것 같네요. 앞으로 문화재에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이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이 지원된다면 더욱 더 좋겠죠. 아니면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가 지원된다면 문화재를 이해하기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 PS 작성하고 검색을 해보니 QR코드의 경우 2011년 12월 15일날 설치를 했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1달도 안되어서 필자가 가보았네요. 회원현성지이라고 해야하는데 회원형성지라고 적혀 있는 것은 고칠지 모르겠네요.




덧글

  • 부산촌놈 2012/01/20 18:13 #

    QR코드라... 여행자들에게 확실히 편리하겠군요!
  • 팬저 2012/01/20 21:21 #

    QR코드가 되어져 있다면 위치라던지, 사진, 동영상, 외국어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1/20 20:58 #

    오 좋은 생각입니다.
  • 팬저 2012/01/20 21:21 #

    앞으로 점점 이런 기능이 도입이 되겠죠.
  • Warfare Archaeology 2012/01/20 23:46 #

    흐음~~새로운 시도군요. ^^
  • 팬저 2012/01/21 11:43 #

    점점 진화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바람불어 2012/01/21 00:26 #

    궁금한게 있는데요. 토성은 목책같은 시설이 기본인가요? 급경사가 아닌 다음에야 기어오를수 있을것같은데요 석성과 달리 토축위에 반드시 목책같은 방어시설이 있어야 토성인지?
  • 팬저 2012/01/21 11:53 #

    토성의 경우 목책 같은 시설이 기본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냥 석축으로 된 석성이 아니고 흙으로 채운 토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성앞에 해자를 파내고 파낸 흙으로 토성에 사용한다면 토성의 높이가 올라가겠죠.
    토축위에 반드시 목책 같은 방어시설이 없어도 토성입니다.
    해자이전에 나타난 것이 환호인데 청동기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그래도 사진을 정리하다가 창원의 남산 환호가 있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목책과 같은 방어시설의 경우 토성보다 앞서서 나타나는데
    주로 주둔지의 방어를 위해 사용했는데 삼국시대 이전 부터 나타납니다.
    장보고가 있었던 완도에는 해상으로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목책을 설치하여 배가 진입하지 못하게 막은 것도 있는 것으로 봐서
    목책의 경우 육지,해상 모두 사용되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목책의 경우 또 급하게 축성하는 것도 되겠죠. 임진전쟁때 권율장군이 싸운 행주의 경우도 목책으로 급하게 만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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