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은 이놈인줄 알았다 문화산업



"중학생, 하루 3시간 게임시 강제종료"

저번에 학교 폭력의 원인이 웹툰만화라고 규정하면서 단속하더니 이번에는 게임이네... CD게임과 스마트폰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 가정용게임은 제외되고 만만한 인터넷게임이라고 하니 과연 정부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추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내에서 행해지는 학교폭력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보는 게임과 만화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더욱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시간을 조정하고 하는 부분은 개인이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에게 규정을 하는 것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것을 조정할 수 있을 정도라면 별 걱정이 없겠지만 말이죠. 이번에 이렇게 정부에서 발표해도 학생들은 걱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자신들의 부모 아이디로 할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왜 저런 생각을 가지는지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유명게임의 경우 18세 미만은 게임이 되지 않아서 부모 주번으로 다 가입하여 게임중인데 말이죠. 

현재 게임 셧다운제도 유명무실할 것인데 과연 하루 3시간 게임시 강제종료가 지켜질 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넷마블에서 로그인하여 3시간이 지나서 강제종료된다면 한게임이나 넷슨, 피망, 조이시티 등으로 옮겨가면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쟁회사들끼리 회원들이 게임한 자료를 주고 받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요?

이것도 안된다면 CD게임이나 스마트폰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을 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얼마남지 않은 전자오락실로 향할 것입니다. 물론 전자오락실까지 가지 않고 얼마던지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국, 일본, 미국사이트에 가입하여 한수 아래인 외국친구들에게 온라인게임의 무서움을 보여줄지 모르죠. 이것이 정부가 지향하는 국제화인지도 모릅니다. 

또 문제는 교과부와 여성부에서 게임의 유해성평가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온라인게임입니다. CD게임과 가정용게임은 유해성평가는 하지 않고 왜 만만한 온라인게임만 유해성평가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또 규제일변도로 나가는 정부를 보면 과연 정부는 게임산업을 키우려고 하는지 아니면 저해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만만한 녀석인 만화와 게임은 또 시장에서 찬밥신세가 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놓고 이제 문화산업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면서 그렇게 외치더니 하나씩 하나씩 집어 삼키려고 하고 있네요. 예전에 MB가 이야기한 닌텐도게임은 규제는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규제 안해도 닌텐도의 경우 내리막길을 걷겠지만 말이죠.    

이렇게 할때 아무래도 국민들에게 강력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MBC에서 야심작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게임중 뚜꺼비집을 내리는 행동말입니다. 아무래도 2탄이 나오겠죠. 





덧글

  • ttttt 2012/01/24 12:13 #

    하루 3시간이면 적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업체매출을 올려주면서 소비자에게는 부담주는 결과가 나올 지도. 와우 3시간이 하루치니 던파도 3시간 끊거나 와우를 두 계정 끊어라! 라든가.
    뭐, 폐인이 되고 싶으면 돈 더 내라!는 말이 될 지도요.
    예전 마비노기란 게임이 무료계정은 하루 2시간 접속이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저는 이게 생각납니다:
    정부는 전국민이 자동차를 사라고 권장하면서, 요일제라든가 휘발유에 고세율을 붙이거나 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 자동차 가동률은 낮추죠.
    자동차가 국민의 경제 생활에 들어가는 자본재라면 가동률을 높여야 이익일 텐데.
  • 팬저 2012/01/24 12:19 #

    물론 하루에 3시간이면 충분히 게임을 즐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한창 공부를 할 나이에 하루에 3시간을 빼기는 것도 문제이죠.
    하지만 이것을 꼭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규정을 해야하는 것인데 꼭 해야할까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정부가 너무 개인의 사생활까지 간섭하려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 ttttt 2012/01/24 12:49 #

    정부 개념없어요. 그냥 게임업계 한 번 때리고 싶었겠죠.
    쩝, 학교폭력사건이 떡볶이셔틀이 관련되면 떡볶이집에서 2인분 이상은 싸들고 못 가게 하자! 이럴 영감들.
    프라이버시요? 자기들 재산형성이라든가 고위관료 병역문제나올 땐 프라이버시 잘만 찾더군요.
  • 팬저 2012/01/24 14:39 #

    재미있네요. 떡볶이 2인분이상 금지라... 왠지 씁씁한데요.
    어찌 세월이 그렇게 흘러도 정부의 규제는 점점 심해지는지 모르겠네요.
  • 부산촌놈 2012/01/24 13:24 #

    잘나신 높으신 분들이랑 이익만 좇는 어른들의 문제입니다.

    게임중독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그들에게 그것 말고는 현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거리가 좀처럼 찾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입시지옥에서 그나마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애석하게도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죠.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고 점차 청소년들은 적정시간 이상 게임으로 빠져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사실 세상에는 게임 말고도 좀더 건전하고 생산적인 취미활동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게임에서 끊기는 학생들의 좁은 시각을 좀더 넓게 해주려는 시도조차 않고 그저 공부만 하라고 강요합니다.

    넓다란 운동장은 반똥가리가 나고 체육시간은 점점 줄고, 그나마 쥐꼬리 만한 특활시간도 그저 빈둥빈둥 시간만 떼우도록 하는 게 현실입니다.


  • 팬저 2012/01/24 14:42 #

    단순하게 이게 맞다라고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부산촌놈 2012/01/24 13:27 #

    정말 저 정책은 의도적으로 흥하고 있는 게임산업을 탄압하려는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골적이고 대책없습니다.

    게임과 학교폭력을 연관짓는 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진정 교내 범죄를 야기해 내는 건 끓는 주전자 입을 꽁꽁 막고 있는 강압이란 것도 모르고 말이죠...
  • 팬저 2012/01/24 14:43 #

    이건 진짜 아니지요
  • 초록불 2012/01/24 15:46 #

    세시간 밖에 게임을 하지 못해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한 일진이 아이들에게 아이템 앵벌이를 더 시키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군요.
  • 팬저 2012/01/24 20:24 #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진 아이들이 앵벌이 시키겠네요.
  • 파란태풍 2012/01/24 16:35 #

    이거 다 주민번호 인증이 필요없는 닌코가 내리막길을 막으려고 수작을 부리는겁니다!
  • 팬저 2012/01/24 20:25 #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그럴려면 엄청난 머리를 쓰네요.
  • 로미 2012/01/24 18:48 #

    게임만 하는 아이들이 보기 싫다면 학교마다 마을마다 농구장이나 관리가 잘되는 축구장을 마음껏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독서를 접하기 쉽게 도서관을 많이 만들어주고 문화이벤트에 지원을 해줘야지 모든건 게임이라는 식으로 게임만 때려잡으면 해결될것처럼 말하는 높으신 나리들이나 언론들이 문제겠죠.
    20년전 만화가 문제라면서 만화책 모아서 불태우는 퍼포먼스 벌이던 그때 그 대책없던 양반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아니 그때 그 사람들이 지금에와서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똑같은 짓을 벌이는건지도요.
    학생들이 게임말고 취미 생활을 가지려고 해도 접하기 힘들고 돈이 많이들고 시간내기도 힘든데 도대체 게임말고 뭘 하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게임만 중독적으로 하는게 싫으면 게임외의 취미활동을 할수있는 여건을 국가와 사회가 만들어주어야 할것입니다.
  • 초록불 2012/01/24 20:25 #

    훌륭한 말씀입니다.
  • 팬저 2012/01/24 20:26 #

    만화에 대해서는 저번편에 작성하였습니다. http://panzercho.egloos.com/10832806
  • 2012/01/30 10:1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팬저 2012/01/30 13:12 #

    그럴수도 있겠네요.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보았는데 이해가 조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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