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삼탕 공약 내세우는 진해구 예비후보 내가사는 동네




(사진 출처 : 달그리메님 "총선 후보 블로거 간담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에서 발체)

이번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의 주관으로 진해야권후보 초청 블로그합동 인터뷰가 지난 2012년 2월 3일 경남도민일보에서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정치적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필자가 사는 곳에 활동하시는 블로거들이 인터뷰를 한 것을 보고 몇글자 적고자 합니다.

필자의 경우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갔다오신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공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갔다오신 크리스탈님이 공약에 관한 글을 잘 정리해 놓았는데요. 크리스탈님 글을 읽고 이야기하죠. 크리스탈님 글을 토대로 공약을 정리한 것입니다. 크리스탈님 글 바로가기

대강 정리하면 

<김종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1. 대학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여 등록부담금을 완화
2. 중등교육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영어, 수학에 대한 학점 또는 등급이수제를 도입
3. 여좌~태백동 사이에서 상북IC까지 터널을 개통시켜 진해 서부로 접근 용이
4. 육대부지에 4,000세대 국민주택(분양가 600만원 이하) 공급하여 집값 안정.


<김종율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1. 신항만관련 일자리 창출
2. 문화 관광 복지의 진해로 웅천 가마터를 문화 관광지로
3. 국제규모 청소년 수련원과 국제규모 양궁장 건립


<김하용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1. 대학유치
2. 도로 유치
3. 해병대 훈련소, 비행장, 헬기장을 주민의 품으로
4. 신항만 활성화


<심용혁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1. 진해에 외국대학 분교를 유치하겠다.
2. 미취학 아동 무상 보험실시
3. 해양레저중심도시, 해안휴양 중심도시로 키워나가겠다.


<변영태 무소속 예비후보>
1. 정치 후원금은 1년에 만원이상 받지 않겠다.
2. 진해 독립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겠다.
3. 사관학교 3곳을 모두 통합하여 진해로 옮기겠다.


<임재범 무소속 예비후보>
1. 대학 유치
2. 세계에 유일무일한 국립 해양박물관 유치
3. 군사보호구역, 그린밸트를 해제하여 관광도시
4. 웅동지역 등은 부산과 통합  

모든 예비후보들이 들고 나온 것이 대학유치와 도로개설 그리고 해양레저중심의 관광도시입니다.  가만히 보시면 어디서 많이 보던 공약인거 같지 아니신가요?

현 박완수 창원시장이 통합 창원시장 후보 당시 공약사항입니다. 여기를 보면 크게 3가지로 나뉘어 해양관광단지조성, 신항만 활성화, 도시균형발전이 있는데 위 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들고 나온 공약과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공약에도 대학유치가 있으며 해양관광단지등이 나옵니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거의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어쩜 공약사항이 이렇게 똑 같을까요? 좀 더 중복이 되지 않고 진해를 위한 공약은 없는 것일까요? 

그중 현재 종합대학 유치의 경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당시 통합 창원시 후보로 나선 문성현 민노당후보와 전수식 무소속 후보의 경우도 국립대학과 유명대학 제2 캠퍼스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6.2 지방선거 통합시장후보 공약관련 기사보기

이렇게 창원시장 후보 모두 하나 같이 대학 캠퍼스 유치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경우 그 공약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번에 출마한 예비후보 중 많은 분들이 대학유치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곰탕의 경우 오랜시간 끓이면 좋다고 하던데 이번에 나온 야권 예비후보 모두 남들이 들고 나왔던 공약을 재탕, 삼탕해서 공약 내세우네요. 곰탕은 몸에라도 좋지만 똑 같은 공약을 재탕, 삼탕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대학유치뿐 아니라 해양관광개발의 경우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공약인데도 비슷하게 나오고 있네요. 또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최윤철후보, 백승원후보의 경우도 대학유치와 해양관광개발을 들고 나왔네요. 이렇게 많은 후보들이 대학을 유치한다고 하니 금방 대학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번 진해구 선거에 14명의 후보자가 출마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14대 1이라는 경쟁을 뚫고 가려면 좀 더 진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고민과 참신한 공약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이제라도 진해를 위한 공약과 타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킬 수 있는 공약점검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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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경우 달그리메님, 공약내용 정리는 크리스탈님 것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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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실비단안개 2012/02/06 17:24 # 삭제

    지역적인 (발전과 개발)한계 아닐까요?
  • 팬저 2012/02/06 20:18 #

    지역적인 것 보다 후보자가 게을러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창원시장후보들이 다 공약한 사항이면 후보로 나올때 점검하고 다른 것을 해야하는 것이 순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 창원시장이 대학을 유치하면 누구의 공약인지 헷갈립니다. 그러기때문에 자신만의 공약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진해구민들이 대학유치가 가장 급한 것이 아닐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dunkbear 2012/02/06 18:09 #

    제가 사는 지역도 비슷합니다. 늘 어디서 들어본 듯한 공약들...
  • 팬저 2012/02/06 20:16 #

    그만큼 후보로 나오는 사람들이 연구를 안한다고 봐야겠죠.
  • ttttt 2012/02/07 00:15 #

    다들 마음은 서울(여의도)에 가있을 테니.. "여기서 잘 해서 국회가야지!"
    대전은 며칠 전 폭설때 대전시장 욕을 신나게 했습니다. 도로에 염화칼슘을 안 뿌려서 길이 장난아니었거든요.
    염홍철 그 놈은 시장질 두 번 하면서 이런 것도 못 한다고 사람들이 아주 갈아버릴 기세였어요. ㅎㅎ
  • 팬저 2012/02/07 00:27 #

    ㅋㅋㅋ 눈 두번오면 큰일나겠네요. 그만큼 민심이 떠났다는 것인가요? 그렇게 보이네요.
  • ttttt 2012/02/07 23:12 #

    그 때만 그러는 거죠. 충청도 사람이라 오래 안 가는 것 같아요. ㅎㅎ 또, 경쟁자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고만고만해서.. 납세, 전과, 병역으로만 골라내도 쫙 빠지니.. 아시겠지만, 지방에서 선거했는데 뭐 안 좋은 거 엮인 사람이 후보나와서 또 당선되면 서울사람들은 촌놈들이라고 욕하지만 지방선거 몇 번 투표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전국에서 1군을 다 모아 골라잡는 서울사람들이나 그러지. 그리고 반대로 지방에서 보면, 서울놈들은 전국에서 인재를 다 끌어가선 그 모양이니.

  • 팬저 2012/02/08 00:48 #

    그래도 변화가 있기는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모르게 살며시 오는 것이 변화이니까요.
  • 크리스탈 2012/02/07 09:30 # 삭제

    팬저님이 제 글에 덧글 달으신거 보고서야 저도 알았습니다.
    제가 진해에 대해 무지했던터라....

    지역내에서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으니 좋게 봐서 비슷할수도 있다고 보긴 하는데요
    현 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못했으므로 나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서 하겠다라든지
    1차 계획으로는 어떤일부터, 2차 계획으로는 더 윗단계의 일을 하겠다라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물론 후보자들은 발언시간이 제약이 있어서 못했다고 할 수도 있는데
    인터뷰장내에서 들었을때 그래도 좀 공부좀 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후보는
    젊은 후보 딱 한명이었습니다... ㅎㅎㅎ
  • 팬저 2012/02/07 09:50 #

    크리스탈님 덕분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그후보가 누구인줄 알겠는데요.^^
  • 파비 2012/02/08 11:44 # 삭제

    ㅎㅎ 팬저님이 우리의 눈을 뜨게 해주시누만요...^-^
  • 팬저 2012/02/09 07:29 #

    ㅎㅎ 그렇습니까? 아무래도 익숙한 공약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 제이비 2012/02/13 13:20 # 삭제

    그래도 첫번째 후보님의 공약이 실질적인 면에서 돋보이는듯 하네요.
  • 팬저 2012/02/13 16:34 #

    ㅎㅎ 그렇습니까? 좋은 공약이라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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