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맨위다 제주해군기지



한겨레신문에 "강정은 맨위다"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필자가 볼 때 어떤 의도로 기사를 내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실제 한반도의 제주도가 위로 가게하는 지도의 경우 언제 시작되었는지 필자는 알 수 없지만 필자가 저런식의 지도를 처음본 것은 1996년경 진해시 청사에서 보았습니다. "생각을 뒤집으면 우리가 해양으로 가는 최일선이다"라는 지도를 보고 새로운 생각을 가져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또 저런식의 지도를 본 것은 2005년경쯤 경상남도에서 사용하더군요(년도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이후 제주해군기지 찬성론자들이 해양을 가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할 때 사용했는데 이번에 한겨레신문에서 사용하는군요. 똑 같은 지도인데 지도를 놓고 달리보는 시각이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강정에 세워지는 해군기지가 가장 먼저 만나는 기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조선시대 사량도왜변이 일어나고 나서 조정에서는 가덕도에 가덕진성과 천성진성을 중심으로 하는 수군기지를 세웠습니다. 왜군들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조정에서 가덕도에 수군기지를 두개나 세우게 된 것은 무엇보다 대마도에서 출발했을때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곳이 가덕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부산과 거리는 가까우나 동남풍의 영향으로 가덕도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포개항중 웅천에 있었던 제포가 가장 크고 번화했던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조정에서 가장 최전방인 가덕도에 수군기지를 두게 된 이유는 최전방에서 왜군을 막아라는 것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B로 표시된 곳이 강정이 있는 곳이고 A로 표시된 곳이 가덕도와 거제도 그리고 웅천이 있는 진해입니다. 거제도의 경우 위치적으로 워낙 일본과 가깝다 보니까 그곳에 7개의 수군진을 설치하게 됩니다. 거제도의 7개 수군진과 웅천(당시의 지명 현재 진해)에 4개의 수군진을 설치한 이유가 바로 지형적으로 일본과 가깝기때문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이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덧글

  • 2012/03/23 18:31 # 삭제

    엉터리 기사일 뿐입니다. 기사 말미를 난중일기에서 인용했는데, 저건 충무공이 기지를 세우며 민가에 불편을 끼칠까 걱정한 내용이 아닙니다.
    왜란 2년째를 맞아 적선이 아직 해안에 출몰하는 가운데 지역민이 흩어지고 민심이 흉흉해져서 인력과 물자를 징발하기 어려움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팬저 2012/03/23 22:06 #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하는 것이라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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