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파워팩 독일産 장착하기로 결정 육군



그동안 잦은 고장을 일으키며 논란이 되었던 K-2 전차 파워팩을 독일산으로 결정을 하였으며 1차 양산물량 100대분에 장착해 2014년 3월에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그동안 몇번의 연기를 통해서 국산 파워팩을 장착하기로 했다가 더이상 기다리기가 힘이들어서 그런지 이번에 독일산 파워팩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일단 독일산 파워팩장착을 결정한 것에 관하여 환영합니다. 파워팩을 국산으로 하려고 결정을 하면서 다 개발된 K-2 전차의 부품을 납품하던 1,100개 업체들의 경우 고통이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파워팩(엔진+변속기) 국산 개발이라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여러가지 말이 있었지만 국내업체을 보호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국산품의 개발을 위해 전력화를 1년이나 미루면서 진행을 하였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었습니다.  냉각팬 속도제어 성능미흡에 따른 엔진 손상 결함, 변속기 결함, 전자제어장치인 TCU 작동 불량, 냉각팬 불량, 조향장치 불향, 오일 냉각기 균열 등 수많은 부분이 있었고 이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K-2 전차 파워팩은 문제를 일으켰고 방사청에서 독일산으로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국산품의 개발을 위해 2차 양산물량에 K-2 전차 파워팩이 장착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2차 양산분에 과연 국산 파워팩이 장착이 될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K-2 전차 파워팩 개발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문제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뿐 아니라 계속해서 말썽을 일으킨 윤영하함급의 엔진은 두산중공업에서 K-21 전투장갑차의 침수가 된 것은 두산DST에서 만들었습니다. 요즘 밀매들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두산이 국방을 말아먹고 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품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면 그래도 연구 개발하여 고치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 K-2 전차 파워팩 개발을 한다고 해놓고 국가돈을 받아서 자사제품인 굴삭기엔진 개발비로 사용하고, 자사 엔진비용 청구도 K-2 전차 파워팩 개발한다고 사용했다면서 청구하고, 인건비 청구가 이루어졌다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K-2 전차 파워팩 개발보다는 딴 곳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산 K-2 전차 파워팩은 11억원 독일산은 16억원이라고 하는데 위 사례와 같다면 이 비용에 관해서도 믿기가 힘이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방사청에서도 이렇게 끌려가다가 이번에 손을 놓은 것은 잘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방산국산품의 경우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K-2 전차와 K-21 장갑차, K-11 복합소총, 차기 고속정 등 입을 열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이런 부분에 지적을 하면 방사청은 그동안 쉬쉬하고 해명하기 바빴다는 것에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2005년부터 진행된 국산 파워팩 개발에 1500억 원 이상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이 개발되지 않았고 그 안에 들어간 부품까지 생각한다면 국산 파워팩의 개발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또 국산파워팩을 장착하여 수출하기로 한 부분도 당분간 물건너간 느낌이 듭니다. 돈이 이만큼 들어갔고 파워팩이 이상이 없으며 수출도 해야하는데 독일산을 장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는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전력화되지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부분과 1,100여개 업체들의 고통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군요. 

2차분에 다시 한번 국산 파워팩을 장착할지 안할지를 결정한다고 하니 분발하셔서 국산품이 장착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덧글

  • 로미 2012/04/04 06:54 #

    국산 파워팩이 강점으로 내세웠던 저렴한 가격도 연구 개발비와 그동안의 지연, 부도 위기에 처한 수많은 K-2전차 생산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금및 저리대출등등을 따져보면 이미 싸다고 할수만도 없죠.
    거기에 독일산 파워팩만큼의 보증기간을 두산이 과연 해줄수 있을것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를 샀는데 한쪽은 애초에 비싸지만 잔고장 없이 오랫동안 쓸수있고 다른 한쪽은 처음엔 싸지만 잔고장으로 수없이 수리점에 갔다와야 하고 보증기간이 끝나면 급격히 수리비가 늘며 수리중인 경우엔 사비로 차를 리스해서 타고 다녀야 한다고 치면 10년쯤 지났을때 과연 어느쪽이 싼건지 답이 나오죠.
  • 팬저 2012/04/04 08:32 #

    예... 말씀하신부분도 맞습니다. 무엇보다 파워팩만든다고 예산받아서 자신들 회사의 굴삭기 엔진만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 ttttt 2012/04/05 10:19 #

    수출로 뽑겠다는 심산이 컸겠죠. 터키 기술수출건도 애초에 그거 포함이었고, 잘 하면 저가형으로 뽑아서 수출할 생각이었을 텐데 (10억 전차는 그게 와전된 게 아니었을지) 국군이 사용하는 숫자보다 수출량이 더 많다는 KH-178식으로 말이죠.
    횡령건은 뭐, 국산화가 잘못이 아니라 두산 경영진이 글러먹은 거죠. ;;
  • 팬저 2012/04/05 12:04 #

    수출형이던 자국용이던 제대로만 만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그게 안되었죠
  • costzero 2013/01/26 01:39 #

    장비는 잘 이해는 못하겠지만 실전에 배치할거면 좀 신뢰성있게 하던가 체계적으로 하고 실패했으면 지체보상금 물고 해당 업체가 책임지면 될 일이기는 한데...
    모업체처럼 공중분해시킬 만한 덩치도 아니고 저런것도 담당자들이 조금만 관심가지던가 처음부터 대비책을 좀 짜던가 했으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0억짜리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지연금이 한달 1억이상 발생하는데 12개월 넘게 지연시켰는데도 10% 지연금만 받고 눈감아 주다가 결국 그 회사 망하고 개판 졸속으로 프로젝트 완료된게 수두룩하니...
    이런게 덩치가 크고 부급 이상이면 기간이 고무줄이라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이 참 바보같은게 회사규모가 코스닭,거래소면 기간만 주면 어떻게든 하겠지라고 태평하게들 생각하니까요.
    뇌물은 없더라도 기관에 장비 상납같은 리베이트나 뒷거래는 존재하기 때문에 관공서에서 장기거래한 업체 물갈이도 불가능하고 어차피 공공사업 수주 해봐야 할 수 있는 업체들은 손에 꼽으니까 의도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국은 정말이지 체계적으로 뭔가 진행하는 기업도 드물지만
    (삼송,헬지의 실체들을 모르셔서들...) 공공 프로젝트는 그냥 눈먼 돈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 될것도 안됩니다.
    기업의 조직체계 자체가 책임자와 실무자가 비관련자가 낙하산으로 투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현장에서 제안해봐야 되는 것 없습니다.
    감사원에 올리고 상임위에 올려도 크게 신경들도 안씁니다.(적십자같은 경우는 2009년 국감에서 전직원에게 이유없이 월급만큼 명절 포상금 준게 문제가 되었죠.여성부는 또 어떻습니가? 청,부급도 다 개판입니다.)
    그러니까 개념있는 분들이 좀 더 많이 버시고 세금 많이 내서 목소리를 높여야 되는데...(돈 될만한건 이미 다 대기업이 처묵처묵해서 목소리 낼만큼 돈벌려면 해외진출이 필요하다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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