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갑이 인생 끝내고 사진 및 기타



집안 정리하다가 나온 담배갑 케이스입니다. 2002년 월드컵기념하기 위해서 나왔던 타임 담배인데 2002년도에 출시된 것입니다. 이제 10년 되었네요. 가격은 그때 당시에 1,800원이었다고 하며 디자인은 20종류였다고 하네요. 20개는 다 모으지 못하고 13종류만 읶있네요. 
담배도 들어있다면 수집가들에게 어느정도 가격을 받을 수 있겠지만 보시다시피 담배는 다 피워버리고 담배갑 케이스만 남아있습니다. 이것도 모으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레기통으로 버렸습니다.
필자의 경우 오랜 세월 동안 담배를 피웠는데 담배를 끊어버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 쌓이면 피워야지 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끊지 않다가 집안의 어른이 담배를 피우면 자식들도 피울 확률이 많다는 통계를 보고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제 담배를 끊은지 600여일이 넘었는데 담배 끊고 나니 여러모로 좋아지는군요. 몸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보다 주머니에 담배와 라이타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좋습니다. 담배를 가지고 다니다 보니 주머니가 무거웠는데 그것이 사라지니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또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결심을 보여준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도 크면 담배를 피울 것인데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담배를 필 확률이 작다고 하니 아버지가 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덧글

  • ttttt 2012/05/05 02:18 #

    이런 건 모아두셔야 하는데.. 담배를 안 피우지만 저런 게 있는 줄 몰랐습니다. ^^
    전 그 때 시트(우표)를 갖고 있어요. 그런 월드컵은 앞으로 못 볼 것 같습니다.
  • 팬저 2012/05/05 09:27 #

    담배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담배갑만 있어서.... ㅠㅠ
  • ttttt 2012/05/12 13:18 #

    아니 뭐, 피워없애야죠. 그거 남겨서 뭐하겠어요. 남기셨음 지금쯤 "이것만 다 피고 끊자" 하셨을 듯. 저는 안 피지만 생각은 그렇게 갑니다. ㅋㅋ
    옛날에 술회사에 견학갔을 때 양주 미니어춰 세트를 선물받았는데.. 전부 후레자식들인지 생각은 부친께 진상해야지하면서 오는 길에 가위바위보해서 다 먹어버렸죠. 집에 가서 빈 병에 건강생각하시라고 보리차(=술색깔나는 물) 넣어 장식하시라 드렸다는.. 그냥 안 받은 척 했음 됐을 걸 보리차는 왜 넣었는지 참. ㅎㅎ
  • 팬저 2012/05/12 14:32 #

    말씀하신 것처럼 남아있다면 지금도 피우고 있을 것입니다. ㅎㅎㅎ
  • 머독 2012/05/06 10:40 # 삭제

    케이스 예쁘네요.ㅋ
    정말 안에 담배도 들어 있었으면 값어치가 컸을텐데....^^;
  • 팬저 2012/05/06 19:32 #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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