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읍성 잔디광장서 조선시대 추정 우물발견 성곽 관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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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우물터 복원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우물터가 5일 발견됐다고 합니다. 문헌자료에 의하면 진주읍성 내부에 우물이 4기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우물 이외 다른 곳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물의 경우 읍성내부에서 식수로 역활을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고 읍지에 반드시 우물의 갯수를 적을 정도로 중요한 것입니다. 읍성내부에 우물이 적거나 수질의 량이 적어서 읍성을 옮긴 사례도 있어 읍성내부 우물의 경우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진전쟁 당시 1,2차 진주성전투에서도 민간군이 합동하여 농성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우물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 우물의 규모 및 구조를 봐서 조선시대 공동우물 내지 빨래터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우물의 경우 화강석으로 된 정사각형 井 형태로 복원하고 두레박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 하드웨어는 또하나 갖추어 가는군요.



덧글

  • 무갑 2012/06/06 16:25 #

    그런데 몇몇 건물터나 성터에 있는 우물에 동물이나 토기류, 심지어 농기구, 무기 같은 철제품을 버리는 경우가 있던 것을 보면 혹시 모르니 내부에 유물이 있는지 찾아봤으면 좋겠네요.
  • 팬저 2012/06/06 19:16 #

    진주읍성의 경우 그럴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80년대 당시 진주읍성 정비하면서 많은 민가들이 있었는데 다 철거하고 잔디를 심었기때문에 찾아보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천하귀남 2012/06/06 20:27 #

    비록 수도물 끌어다 돌리는 우물일망정 전통 시설물내에 우물등을 복원해둔다면 참 좋을듯하군요.
    지금도 좋은 수질의 물이 나올수 있다면 더 좋을듯합니다. ^^
  • 팬저 2012/06/06 21:05 #

    지금 나온다고 해도 물을 먹지 않을 것 같네요.
  • 聖冬者 2012/06/06 22:48 #

    님 댓글을 보니생각나는게, 진주물이 하도 깨끗해서, 창원이나 서울에서 진주물을 끌어오겠다가 말았다라는 카더라 통신이 90년대부터 있었죠.
  • 팬저 2012/06/07 07:42 #

    지금도 남강댐에서 나오는 식수를 부산으로 가져가니 마니 시끄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聖冬者 2012/06/06 22:54 #

    그러고보니 성전암 복원한다고 바쁠 진주시인데 이것까지 합하면 많이 바쁘겠군요..
    유물 복원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생각한다면. OTL
  • 팬저 2012/06/07 07:43 #

    그래도 이 정도면 예산이 많이 드지 않을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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