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는 그레이트 짐바브웨 고성 세계의 성곽



페북에 있는 페친의 페친이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갔다온 사진이라고 올라온 것이 있었는데 바로 예전 성곽이었습니다. 그래도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위치는 지도를 보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짐바브웨가 있는 곳의 경우 산으로 둘러친 곳에 있는데 우리의 산성과 달리 산은 산인데 산중에서 평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쪽 산봉우리에 성곽을 둘러싸는 것이 무엇보다 방어에 유리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평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A의 경우 가장 큰 성곽이고 무너져 내렸지만 B.C.D가 보입니다. B.C.D의 경우 마을규모 보다 작은 느낌을 주며 E는 산봉우리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체적인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형태로 2~3중 형태로 된 우리의 읍성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규모로 봐서는 우리의 읍성보다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2~3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무너져 내렸지만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높이를 알 수 있으며 원형으로 된 성곽입니다. 
성문의 출입구의 경우 개거식으로 되어져 있으며 높이가 7미터 이상되어 보입니다. 옹성, 해자, 여장, 치성과 같은 방어시설은 보이지 않습니다. 
E지점에 있는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모습으로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체성을 조성한 것이 마치 우리나라 산성에서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디서 보긴 봤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어떤 산성인지는 모르겠네요. 성문의 경우 아주 작은데 우리나라 산성에서 보는 성문,암문과 같은 크기 정도입니다.
상주 견훤산성의 모습으로 너무나 흡사합니다.
축성방식을 보면 납작한 작은 돌을 평면으로 만들고 이를 하나씩 하나씩 쌓는 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봐서는 내외협축식인 양쪽 모두 돌로 쌓은 방식입니다.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성문과 같은 곳인데 우리의 옹성과 같은 방식처럼 보이지만 확실히 다른 방식입니다. 
여기의 높이는 대략 7미터가 넘겠죠.
우리나라에 있는 삼년산성입니다. 삼년산성의 경우 충북보은에 있으며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으며, 소지왕 8년(486)에 고쳐 세웠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에는 성을 쌓는데 3년이 걸렸기 때문에 삼년산성이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항산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충청도읍지에는 오정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삼년산성의 경우 우리의 전통방식인 포곡식산성입니다. 사진을 보면 내외협축식이고 성내측의 경우 높이는 대략 5미터정도 외부에서 보면 7미터 이상되어 보입니다. 
성문을 보면 옹성의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치성은 보입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한국과는 거리가 아주 먼거리임에도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의 경우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체성을 쌓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또한 높이의 경우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필자 혼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구글 이미지
                  삼년산성 이밎지 : http://blog.daum.net/bae6607/7054252 오솔길님




덧글

  • 대공 2012/06/09 12:52 #

    막장들은 짐바브웨 성인지 모를정도였습니다
  • 팬저 2012/06/09 14:49 #

    저도 이번에 짐바브웨에 있는 그레이트 짐바브웨에 관하여 알았네요. ^^ 그런데 크기는 크지 않는 것 같은데 왜 그레이트가 붙었는지는 모르겠네요. ^^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6/09 17:14 #

    의외로 크기가 작네요.
  • 팬저 2012/06/09 18:32 #

    군데 군데 떨어져 있기는 한데 크기는 진짜 작은 것 같아요
  • 강철의대원수 2012/06/09 17:55 # 삭제

    환국신민이 우리산성이랑 비슷하다는거를가지고 저기까지 세력을 확장했다고 하지는안겠조?;;
  • 팬저 2012/06/09 18:32 #

    그렇게 된다면 대박인데요... 아프리카까지 접수했다고 하겠네요.
  • 부산촌놈 2012/06/10 00:45 #

    짐바브웨는 엄청 낯설게 들리는 국가인데 저렇게 우리와 흡사한 문화를 가졌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군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라면 전략적으로도 가치가 떨어지고 크기도 작아서 갑갑한 느낌마저 주는 저런 것들은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졌을까요??
  • 팬저 2012/06/10 12:08 #

    아무래도 우리와 달리 중앙집중이 아니고 지방토호족 세력의 싸움이라 부족끼리의 싸움을 대비한 것은 아닐까요?
  • KITUS 2012/06/11 09:23 #

    그래도 이집트, 북아프리카, 서아프리카의 말리(팀북투)-송하이 제국, 차드의 카넴보르누, 에티오피아
    의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특이한 느낌의 거대 건축물이 있으니 이것도 중앙-남아프리카의 멋진 건축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여기 열거한 국가들 빼곤 좀 거대하거나 멋진 구조물을 지었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료를 찾아보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궁금해집니다...
  • 팬저 2012/06/11 10:03 #

    글쎄요. 저도 잘모르겠네요. ㅠㅠ
    아신다면 가르쳐주시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 KITUS 2012/06/11 10:27 #

    제가 감히 말하긴 그렇지만... 여러 역사카페와 인문서적에서 본 것을 나열하자면...
    위의 그레이트 짐바브웨 말고도... 건축물은 아니더라도 1500년 대에 찬란한 왕국을 꽃피웠던
    중앙의 콩고 왕국, 잔인한 여왕으로 불렸던 은징가(아니면 그냥 '징가')여왕이 다스리던 은동고 왕국
    (앙골라의 어원이 되는 나라라네요~), 1800년 후반까지 거대한 호수로 푸른 대지를 빛내던 차드의
    카넴-보르누 제국, 황금이 가득한 아프리카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말리-송하이 제국의 도시 팀북투...
    그리고 유일한 흑형 아프리카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 제국과 영국에게 무서운 힘을 보여줬던 줄루 제국까지...
    아, 한 때 이집트를 위협하기도 했던 수단의 거대한 마흐디 왕국까지;;;

    꽤 유명한 왕국, 제국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 팬저 2012/06/11 11:18 #

    아 그렇군요... 이렇게 되니 무식이 탈로났네요.
    공부 좀 해야겠네요. ^^
  • KITUS 2012/06/11 15:18 #

    천만에요;; 저도 그다지 많이 아는게 별로 없는데요^^;; 흥미를 가지고 조금씩 모으다보면
    어느새 누군가에게 조금 말할 수 있게되는겁니다.. 전 오히려 팬저님의 리뷰를 보고 우리나라에 많은
    옹성, 읍성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기뻤습니다^^
  • 팬저 2012/06/11 15:22 #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어차피 누군가 해야할 것 같아서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있게 배우지 못하다 보니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
  • 한라온 2020/05/26 22:33 #

    류큐 왕국의 구스쿠(城)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북산왕조의 수도였다는 나키진구스쿠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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