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대잠초계기 P-3C 실내모습 해군



오늘 대한민국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잠초계기인 P-3C가 P-3CK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 대잠초계기를 업그레이드 할 회사로 대한항공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할 P-3C의 경우 1995년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한 해상초계기는 업그레이드를 레이더, 주 야간 식별장치(EO/IR) 등 총 10종의 최신 임무장비를 신규 장착하고 2016년까지 실전 배치를 완료 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업그레이드 비용의 경우 4,000억원이라고 하니 만만치 않은 금액이네요.

2011년 사천우주항공엑스포에서 본 대잠초계기 905호기

이번 제주안보 행사에 가면서 탑승하게된 906호기
대잠초계기 가장 후미에 길게 생긴 것이 자기탐지기(MAD)인데 해상초계중 잠수함에 의한 자장의 변화를 탐지하는 장치가 바로 자기탐지기(MAD)입니다.  
2008년  사천우주항공엑스포에서 본 대잠초계기 907호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때 축하비행하고 있는 P-3C대잠초계기와 링스대잠헬기
이렇게 대잠초계기 P-3C 외형만 구경하다가 실내구경과 함께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보안과 관계없는 부분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승무원들이 보안에 관계된 것을 이야기해주었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군요. 드디어 우리해군도 보안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나? 아무튼 기분 좋게 사진을 찍는데 별 것 없습니다. 

실내에 있는 전기선의 경우 115V로 되어져 있는데 우리나라와 환경이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환자후송용으로 사용되어도 무난할 것 같은 들것이 있었는데 여기에 각종 짐을 놓았습니다. 
대잠초계기인  P-3C의 경우 공중에서 장기간 근무를 하다보니 커피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따뜻한 커피를 즐기기에는 부족하니까 대한민국국민들이 애용하는 1회용 믹서 커피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  
음료수 및 생수를 보관하는 냉장고
커피테이블용 의자라고 이야기하면 뭐하지만 의자는 의자입니다. 의자인데 상당히 높습니다. 다리가 짧은 사람은 타기가 불편하겠더군요. 밑에는 짐들을 보관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테이블뒤에는 이렇게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종 소지품들을 보관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또 다른 티테이블 뒤에는 휴지통이 자리잡고 있으며
휴지통옆에는 진공청소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청소 열심히 해야겠죠... 
티테이블 옆에는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으며 작아도 있을 것은 다있습니다. 세면기로 간단하게 얼굴이나 손을 씻을때 사용합니다.
물탱크에 보관된 물이 다 떨어지면 손 씻는 것은 힘이 듭니다. 
대변기로 가정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소변기로 정 조준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장실 실내에서 문을 닫게 해놓았더군요.
실내 조명등
이제 대잠초계기의 임무중 하나인 잠수함 탐지시 사용하는 음파탐지용 소노부이(sonobuoy)를 보기위해 이동합니다. 대잠초계기인  P-3C에 맞는 구호로 "수중적은 일발필중 수상 적은 초전격짐"을 새겨놓아 대잠초계기의 임무를 알려주면서 승무원들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P-3C 대잠초계기 밑에는 구멍이 48개 뚫려 있습니다. 잠수함의 잠항음을 탐지하는 음파탐지용 소노부이 투하장치인데 이게 자동으로 사용되고 48발의 소노부이가 다 사용되고 나면 이렇게 수동으로 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노부이 한 발의 탐지성능은 떨어지지만 여러 발을 줄지어 사용하기 때문에 넓은 구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삼각측정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소노부이의 경우 음향, 레이더, 음파 탐지를 통해 잠수함 발견시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의심장소에 떨어뜨려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입니다. 소노부이의 경우 대잠초계기에서 뿌리는 소형 소나로, 물속으로 내려보내는 탐지기와 인근의 아군에게 정보를 보내주는 송신기 등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소노부이 보관대로 40개의 소노부이를 보관했다가 수동 사용시 꺼내어서 사용합니다만 필자가 탑승했을때에는 탑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소노부이뿐 아니라 기뢰 부설도 P-3C 임무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어뢰 4발을 장착하면 15시간, 하푼 대함미사일 2발을 장착하면 14시간을 계속 비행하며 체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만큼 승무원의 피로도는 가중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군데 군데 자리잡고 있는 낙하산
P-3C 대잠초계기는 4개의 프로펠러(터보프롭) 엔진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지만 귀에 익숙하면 그저 그렇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 P-3C 대잠초계기는 터보프롭 엔진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비행속도가 빠르지 못합니다. 최대속도의 경우 760㎞/h 수준이며 순항속도는 약 600㎞/h 정도입니다. 해군은 S-2 해상초계기를 대체하기 위해 1995년부터 미국에서 P-3C를 직도입했으며 모두 8대를 일선에 배치했하였고 최근에 중고 P-3B 8대를 구입하여 업그레이드하여 P-3CK라고 하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P-3C에는 각종 첨단 레이더와 전자전 장비, 탐지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대 370km 떨어진 목표물의 형상을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AN/APS-137)와 잠수함으로 인한 온도차를 영상화해 표적을 식별하는 적외선 탐지체계(IRDS), 위협 전자파를 탐지·식별·경고하는 전자전장비(ESM), 잠수함에 의한 자장의 변화를 탐지하는 자기탐지기(MAD)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P-3C가 넓은 바다에 있는 표적만 탐지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P-3CK는 항구에 정박 중인 함정과 움직이는 땅 위의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더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 또 기존의 P-3C의 소노부이 발사기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데 반해 P-3CK는 비행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개폐식 덮개가 설치되었다고 하며, 신형 미사일인 AGM-84L 하픈II(Harpoon II)를 운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 16대의 P-3C 대잠초계기체제를 갖추고 다시 모두 P-3CK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이웃나라인 일본에 비해 대잠초계기의 갯수도 부족한 형편이고 동,서,남해안 모두를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24대 정도의 대잠초계가 있어야 어느정도 적 잠수함과 적 수상함을 감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덧글

  • kuks 2012/07/01 00:40 #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겠네요.
  • 팬저 2012/07/01 12:38 #

    아... 예.. 갔다온지는 조금 되었는데... 자료정리가 늦어서 이제 올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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