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에서 창원시를 보았네요. 내가사는 동네



전남 고흥군은 조선시대에는 흥양현이었습니다. 흥양현이었다가 고흥으로 바뀌었는데 흥양현에 있었던 아문 즉 동헌의 내삼문이 현재 남아있으며 동헌인 존심당도 보존되어있는 지역입니다. 필자가 찾아갔을때에는 아문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문의 현판이 흥양아문이 아닌 고흥아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근대에 현판을 바꾼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고흥아문 앞에 외삼문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남아있지 않습니다. 
아문을 지나서 만나는 것이 바로 존심당이라 불리는 흥양현 동헌입니다. 존심당의 경우 상방과 협방이 나란히 있고 대청마루가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더군요. 이부분은 나중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고흥군의 마크인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잘 모르시겠다고요! 위 파랑색으로 된 부분은 영문자 g자를 형상화 한 것으로 고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부분의 경우 고흥군의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아래에 나오는 이미지는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에서 본 전시관장의 이름표인데 창원시마크가 보입니다. 현재 마산,창원,진해가 합쳐지기전에 만들어 놓았던 창원시마크인데 위 고흥군에서 본 고흥군 마크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아래부분에 있는 원이 파형처럼 퍼져나가는 부분의 경우 각도만 틀리지 똑 같다는 생각을 가지는데 필자인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존심당과 고흥아문 사이에 기념식수를 심어 놓았습니다. 필자는 여기서 창원과 인연을 보았습니다.
기념식수를 한 분이 바로 전 공민배 창원시장이었던 것입니다. 창원시와 고흥군과 자매결연 기념으로 기념식수를 하였던 것입니다. 위 창원시마크일 당시 시장이 공민배 전 시장인데 고흥을 방문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그 영향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뭘까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고흥군의 마크와 예전 창원시의 마크는 닮아있습니다. 누가 닮고자 했을까요?



덧글

  • 에로거북이 2012/07/02 16:12 #

    1. 동헌 구조가 상당히 특이하군요. 포스팅 기대됩니다.

    2. 저도 지방자치단체 마크는 많은 곳이 거의 특색이 없고영문 이니셜이나 바다 구름 정도 넣고 ...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 팬저 2012/07/02 17:02 #

    아직까지 우리지자체 심볼의 경우 차이점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보통 산이나 태양, 구름, 바다, 강 등을 이용한 자연물을 형상화합니다.
    지자체야 우리지역에 있는 산과 강 등을 강조하고 싶겠지만 대한민국에 산과 강, 바다가 없는 곳도 없다보니 차별화가 더욱 더 힘이듭니다.
  • kuks 2012/07/02 23:10 #

    왠지 지방색을 갖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경주나 안동 등의 유명지는 나은 편이지요.
  • 팬저 2012/07/03 07:09 #

    천편일륜적인 모양보다 각지역에 맞는 부분이 곧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이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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