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사의 출발점 목포진성(鎭城) 복원된다 성곽 관련 뉴스




목포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목포진성을 복원한다는 소식입니다. 1872년 지방지에서본 목포진성입니다. 이 지도에는 무안목포진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목포진의 경우 무안현에 소속된 수군기지로서 1439년에 최초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그후 1897년 개항되면서부터는 항구도시로서 급성장하여 왔으며 전남의 중추도시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나주가 더 큰 도시였는데 개항이 되면서 목포가 더 큰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현이나 군에 속했다가 개항을 통해 현이나 군보다 더 크게 성장한 도시를 보면 군산이 대표적인데 군산의 경우도 조선시대때에는 옥구현소속의 수군기지인 군산진이었다가 지금은 옥구현은 사라지고 군산시만 남아있죠. 경북을 보면 포항진은 영일현 소속이었는데 지금은 포항시로 사용중입니다. 이것 말고 몇개가 더 있습니다.  

목포진성 주위로 뽀족한 기암절벽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목포진성을 보면 원형으로 된 진성이며 성문은 4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남문을 지나 올라오면 +자형의 사거리가 나오며 북측에 객사 그리고 동측에 동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성내부에는 장청(將廳), 사령청(使令廳), 이청(吏廳), 군기고(軍器庫), 창고(倉庫), 옥, 우물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선소에는 어병정(禦變亭)이 있고 전선과 사후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얼마전 2012년 7월 18일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목포진성의 복원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였습니다. 주제발표를 보면 '목포진성의 설치와 운영'(김덕진 교수, 광주대학교), '목포진성의 구조와 성격'(고용규 교수, 목포대학교 박물관), '목포진성 관아건물의 공공구조'(탁형수 교수, 순천제일대학), '목포진성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이해준 교수, 공주대학교)입니다.

최성락(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김경옥(목포대학교), 나동욱(부산근대역사박물관), 천득염(전남대학교), 장진형(디딤건축사무소), 백종오(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이 함께 한가운데 종합토론의 장을 가졌다고 하네요. 이름을 많이 듣었던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목포진 복원 및 역사공원사업은 총 94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67억원)을 투자하여 동헌, 객사 등 목포진 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기본계획, 지표조사, 토지·지장물 철거, 시굴조사, 쌈지공원 조성, 추가정밀 발굴조사를 마치고 2012년 7월중에 관아복원 실시설계 및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준공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덧글

  • 잭 더 리퍼 2012/07/25 19:23 #

    오오 목포에 괜찮은 볼거리 하나 생기겠네요.
    ~~진이 ~~시로 변하는걸 보니 동해안의 아야진이 만약 크게 발전했다면 아야시[...]
  • 팬저 2012/07/25 20:56 #

    아야진은 처음 듣는데요... 아시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잭 더 리퍼 2012/07/25 21:57 #

    아, 동해안에 ~~진으로 끝나는 지명이 많아서 헛소리 한건데[..]

    가진
    거진
    제진
    마차진
    아야진
    주문진

    이런식으로요;;
  • 팬저 2012/07/26 08:33 #

    나루진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네요.... ^^
  • 음냐 2012/07/25 21:01 # 삭제

    그런데 요즘 문화재 복원사업을 보면 적지 않게 실망이 큽니다..
    요즘 고건축 복원한다는게 역사저 관점보단 지자체간 "유행처럼" 되어 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경복궁도 날림 투성이라....
  • 팬저 2012/07/26 08:33 #

    예... 어떻게 보면 요즘 복원하는 것이 예전에 있는 문화재보다 못하죠... 왜 그럴까요? 장인정신... 아마도 돈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두근두근 2012/07/26 01:23 # 삭제

    어제 오늘 서울 고궁 보고 왔는데, 확실히 사람 살려고 만든 집하고, 보여주려고 만든 집하고 확연히 틀리더군요.

    지금은 모두 사람이 살지 않지만, 옛날에 사람이 살았던 곳은 지금도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목포진성 또한 살려고 만드는 정성으로 복원하면 생기가 돌겠지만,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은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네요ㅋ
  • 팬저 2012/07/26 08:31 #

    좋은 이야기해주셨네요. 살려고 하는집과 보여주려고 하는집.. 맞는 말씀이네요.
  • 역사관심 2012/07/26 01:44 #

    오오 일단은 축하하고 팬저님같은 분이 꼬박꼬박 비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문화재복원에 대한 연구성과의 축적 데이터베이스나 어떤 시스템(중앙적)이 생기는 날이 올런지...
  • 팬저 2012/07/26 08:34 #

    일단 복원에 관해서는 환영을 합니다. 문제는 아직 목포진성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데 진행하고 있는 것이 눈에 거슬립니다. 저런 방법의 복원은 나중에 고증에서 문제가 생길 것인데 말이죠.
  • 질문 2012/07/26 07:03 # 삭제

    팬저님 다른 질문 하나만 해도 됩니까?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텐텀탄인가? 하는 휴대용 전차 무기를 가지고 말입니다
    이차대전 전차들 모두 상대할 수 있나요?
    예를 들어 적군은 전차 2500대가 있고
    아군은 현대식 휴대용 전차 무기를 그만큼 가지고 있으면요
    아군이 생존할 수 있는 건가요?
  • 팬저 2012/07/26 08:35 #

    요즘 사용되고 있는 휴대용 전차무기를 가지고 2차대전의 전차를 상대할 수 있죠. 문제는 누가 먼저 보느냐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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