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읍성지 문화재위원들의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읍성(邑城)



아래에서 설명할 위치에 대하여 임의로 표시하였습니다. 녹색은 창원읍성 체성추정선이고 핑크색으로 된 것은 기존 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지역입니다. 왼쪽에 비해 오른쪽은 노랑색으로 되어져 있는데 이는 창원향교 풍화루에서 직선거리 200미터 이내 지역을 표시한 것으로 문화재 심의를 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창원읍성 체성자리에 신축 허가해 준 창원시

얼마전에 이야기한 창원읍성 동측체성의 향방이 궁금하여 토요일 다시 한번 창원읍성지를 방문했습니다. 신축건물 앞 공터에 다행이도 보관중이었습니다. 그림지도 L지점입니다. 
호박인가요? 호박줄기와 함께 자리잡고 있는데 만약 필자의 추정하는 것처럼 신축건물에서 나온 창원읍성 체성이라면 원래 자신의 자리로 가야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체성의 돌은 10여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돌과 하부에 있는 돌의 색이 틀립니다. 
군데 군데 포크레인에 의한 손상의 흔적이 보이더군요. 
돌의 크기는 대략 70cm X 70cm X 40cm  이상이더군요. 
어떤 곳은 시멘트흔적이 있던데 시멘트로 바르고 있다가 문제가 되어서 때어 낸 것이 아닐까 추정이 되더군요.
바닥이 매끄럽게 되지 않고 거칠게 되어져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과거 조선시대의 돌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한 것은 과연 예전에 있었던 창원읍성 동측 체성의 돌의 향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신축을 해버려서 더 이상 원상복구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시한번 뒷편을 가보았습니다. 
이 차량출입저지대가 없다면 예전에 있었던 창원읍성체성의 흔적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밤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낮에 와서 보니 확실히 기존에 있었던 체성은 없어지고 시멘트로 마무리되어져 있습니다. 
그럼 기존의 돌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아래에 묻혀버렸을까요? 아니면 필자가 추정하는 공터로 이동하였을까요?
안흥찐빵 차량 옆 골목으로 체성이 연결되는 곳이고 골목안이 암문이 있었던 곳입니다. 그림지도의 H지점입니다.
골목안으로 들어오니까 신축된 건물과 이조빌라 7차가 잘 보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골목이 암문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이 되는 곳입니다. 암문과 불과 몇 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이조빌라7차랑 신축건물과는 불과 1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벽돌 담장 아래에 창원읍성 체성의 일부로 추정되는 돌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이 창원읍성의 체성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지도의 J지점입니다.
다시 골목을 나와서 치성이 있었던 방향으로 올라오는데 기존에 못보던 돌 무더기를 보았습니다. 솥뚜겅보고 놀란 가슴 자라보고 놀란다고 뭐지 싶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이는 핑크색건물이 창원읍성 체성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그림지도에서 나오는 G지점 
예전 2007년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하니 확실히 안보이던 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방향의 돌도 있고 장방향의 돌들도 자리잡고 있는데 크기가 70센치 이상이고 큰 돌의 경우 1미터가 넘습니다. 
어떤 돌은 가로세로 모두 정방향에 가까운 돌도 있습니다. 이 돌들이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필자의 추정하는 것처럼 신축건물에서 나왔을까요?
위 사진에 보이던 돌이 있었던 곳에서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우측 갈색벽돌로 된 건물의 경우도 1년전에 건물이 완공이 되었습니다. 이 건물의 경우 위 그림지도에서 나오는 F지점으로 창원읍성 체성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나온 돌이 위 사진에 있는 공터로 옮겼을까요? 알 수가 없네요. 이건물의 경우 창원향교 바로 앞으로 직선거리 70미터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신축해버리고 나면 원상복구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전에 발굴공사를 하여 창원읍성 체성이 지나갔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알아야 후세에 전해줄 수 있을 것인데 이렇게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된다면 창원읍성의 흔적은 바람과 같이 사라질 것입니다. 
신축된 도로를 따라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은 D지점으로 체성과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건물은 C지점으로 여기는 상당히 가까운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 있는 건물의 경우 B지점으로 창원읍성의 암문과 상당히 가까운곳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문화재심의가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창원향교와 직선거리 100~110미터 사이인 곳입니다. 
발굴공사하면서 나온 창원읍성 치성으로 그림지도의 A지점입니다. 우리문화재연구원에서 나온 1910년도 창원 지적도만 보아도 여기에 도로허가를 내주어서는 안되는 곳인데도 허가가 났습니다. 공사 진행하기전에 발굴공사를 하여 치성이 발굴되자 도로가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복토를 하여 놓았습니다. 
창원향교와 직선거리 200미터 내외에 있는 곳의 경우 문화재 심의를 받아야합니다. 물론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여서는 안되겠지만 신축을 신청한 건물을 잘 살펴보아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발굴조사를 하고 나서 공사가 진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생략된 상채로 계속해서 창원읍성 체성위에 있는 건물들이 들어 서고 있습니다. 과연 문화재위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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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역사관심 2012/08/27 19:27 #

    잘 보고 갑니다. 정말 답답하군요 창원시..
  • 팬저 2012/08/27 21:30 #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 푸른양말의 놀이터 2012/08/28 21:37 #

    경이로운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길 다 돌아다니면서 촬영하신건가요?
    창원읍성에 대한 창원시청의 입장을 분명히 들어야겠네요.
  • 팬저 2012/08/28 22:27 #

    몇년에 걸쳐서 한 것입니다. 틈틈히 돌아다니다 찍은 것입니다.
    창원시에서는 아직 창원읍성이 사적지와 문화재가 아닌상태이나 창원읍성내에 있는 성곽의 경우 문화재심의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축설계회사에서 문화재심의를 받지않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기존에 있던 성곽이 어찌 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일단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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