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도심재생과가 손을 때야 성공한다 내가사는 동네



예전 마산의 중심지였던 창동이 도심공동화가 일어나면서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없었고 이런 부분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도심재생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좀 더 도심재생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창원시 도시재생과가 생겼고 그 안에 도심재생담당, 테스트베드사업 담당, 오동동창동어시장담당, 진해중앙시장담당이 들어섰습니다. 동네명칭을 가지고 도심재생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창동빈점포 활성화사업입니다. 

마산원도심권재생사업(창동 빈점포 활성화사업)을 위해 여러가지 안 중에 창동예술촌사업이 시행하였습니다. 이 창동예술촌의 경우 많은 언론에서 다루었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일단 눈길을 끄는데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찾아와서 각종 골목의 모습과 예술촌의 모습들을 블로그나 미니홈피, 인터넷 카페등에 올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창동예술촌 서포터즈까지 생길 정도이니 예전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창동의 활성화가 예전(1990년대)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전(2005년대)보다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창동예술촌 100일이 되니까 경남지역에 있는 각종 언론사에서도 논평을 내기도 하였는데요. 일단 소개를 하면 경남도민일보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 창원시 도시재생과가 개촌 전인 지난 5월 초부터 개촌 이후인 6월 말까지 두 달여에 걸쳐 창동예술촌 입구 10개 지점에서 통행량 조사를 한 결과, 예술촌 조성 후 평일 평균 통행량은 전에 비해 48%, 주말 평균 통행량은 5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창동 상인들 매출 상승에 작으나마 기여를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예술촌 내 마트와 슈퍼마켓, 옷가게 매출이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 " 다 올릴 수는 없고 대략 소개하면 예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상인,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입주 작가를 분별없이 선정하다보니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 평소 예술촌에 상주하는 시간이 드물고, 낮 시간대 문이 닫힌 곳이 많다는 방문객들의 불만, 젊은 작가가 절대 부족한 점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경남신문에서는 "창동예술촌의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년 후엔 서울 삼청동이나 인사동, 혹은 홍대 거리보다 더 왁자지껄 붐비기를 기대해본다. 예술의 향기와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마산스타일’을 보여주며"라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시사우리신문 기사를 보면 " 창동.오동동 거리를 걷다 보면 입구,안내 유도판과 이정표가 거의 없어 관광객들이 구경 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창동예술촌 자체적인 문제가 많다. 주간에 문닫힌 상점이 있는가 하며  야간에는 일찍 문을 닫아 시민들이 예술촌에 찾았을 경우 볼거리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와 예술인들로 형성된 창동예술촌은 워크샾을 통해 예술촌 발전을 논의하여 화합,소통으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찾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결국 창원시의 일방적 지원이 결국 전시행정 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언론에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일부 상점에는 매출이 증가하여 창동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간에는 상점들이 문이 닫혀져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없으며 볼거리가 없다.라고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것이 창동예술촌이며 주축은 입주한 예술작가들입니다. 어떤 언론이나 신문에서는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들을 모시고 오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언론사도 있는 것을 보면서 실소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창동예술촌에 입주한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실 임대료를 창원시가 내주는 구조입니다. 이러다 보니 창동예술촌이 들어서고 가장 신나는 것은 창동예술촌이 아니라 점포점주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해서 점포를 내어 놓았지만 입주하려는 사람들이 없어서 점포세를 받지 못했는데 창동예술촌이 들어서면서 창원시에서 받으니까 가장 혜택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입주한 작가들은 자신의 돈을 들여서 작업실 인테리어하고 설비를 하는 것입니다. 창원시에서는 입주한 작가들의 작업실 임대료를 주는 구조인데 "아침부터 나와서 작업실에 있어라", "실사 평가한다" 등 여러가지가 입주한 작가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상점들이 문이 닫혀져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입주한지 100일이 지났는데 벌써 입주한 작가 몇명은 살생부에 들어갔다는 등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입주한 작가들의 경우 타 지역의 예술창작센터라는 개념과 같을줄 알고 입주한 작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술창작센터의 경우 유망한 신진작가, 기성작가들에게 창작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현재 경남도내에는 이런 예술창작센터는 아니지만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내주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 구복예술촌, 진해 웅천에 있는 진해예술촌, 의령예술촌, 통영의 도산예술촌, 고성의 상족암 미술촌, 진주 정수예술촌, 합천 예인촌, 남해 해오름예술촌 등이 있으며 경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경남예술창작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의 경우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의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통 1년에 몇 작품정도를 창작한다는 조건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창동예술촌의 경우 아침부터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라고 이야기한다면 예술인들이 과연 따라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직원의 개념은 아니고 그냥 봉사한다고 나오라고 하니 환장하는 것입니다. 광역시나 도에서 운영하는 예술촌의 경우 많은 작가들이 들어갈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광역시나 도에서 하니까 작가들을 인정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먼거리이지만 아침마다 가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창작 비용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돈때문에 가는 것은 아니고 작가들의 이력서 란에 올리려고 가는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예술창작센터나 예술촌의 경우 창동과 같이 출퇴근을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창동예술촌에 입주한 작가들은 불만의 소리가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직원도 아닌데 출,퇴근 시간이 있어야 하며 자신이 나오고 싶은 시간에 나오지 못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나는 야간에 작품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라고 해도 주간에 나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예술작가들에게 지원해주는 것은 작업실 임대료입니다. 

또 보다 창동예술촌을 도심재생차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고 예술창작센터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주작가들에게 창작지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워크숍, 세미나장 개설, 갤러리 할인 혜택, 그리고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추진이 이루어지고 또 작가들에게 생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아트페어전들이 열려야 작가들이 창동예술촌에 들어오려고 할 것입니다.  

또 창동예술촌만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경하러 오는 시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하는 예술로 승화되지 현재와 같은 방법을 한다면 많은 예술인들이 찾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개업식하고나면 손님이 많다가 어느 순간 손님들이 없어서 폐업하는 식당과 같은 수순을 밟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심재생과에서 이제 창동예술촌에 손을 때고 문화예술과로 넘겨야 될 것입니다. 이것을 도심재생차원에서 보면 창동예술촌이 도심재생과에서 추진하는 것이 맞지만 예술촌을 운영하려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문화예술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는 어떤 소프트웨어로 접근할 것이며 장기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기때문에 문화예술과가 맞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예산투입하고 키워 놓았더니 딴 곳에서 데려간다고 섭섭할 수 있겠지만 보다 더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예술과에서 창작스튜디오, 예술촌으로 접근이 되어야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입니다. 이때까지 잘 챙겨왔습니다. 창동예술촌 말고 오동동,어시장,창동을 꽃피울 수 있는 곳에 도심재생과가 더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소품을 파는 예술촌으로 접근할 것인지 아니면 창작스튜디오 개념으로 접근할 것인지 창원시에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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