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도 구분 못하는 통영시 관광 현주소 임진왜란



거북선, 판옥선 복원사업비로 국비 5억, 도비 15억, 거제시비 10억, 통영시 10억 총 40억을 부담하여 만든 것이 현재 통영시 강구안에 전시된 거북선입니다. 그동안 수입소나무 문제 때문에 경남도지사도 사과하고 도의회에서 다루어져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제조사와 경남도와 재판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큰 문제는 아니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통영시 강구안에 기존에 있었던 거북선 1척과 통제영 거북선 1척, 전라좌수영 거북선 1척, 판옥선 1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북선 3척 모두 관람이 가능하지만 판옥선은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현재 판옥선이 통영시에 정식으로 인도되지 않아서 관람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시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복원한 것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에 있던 거북선은 2층 구조인 것에 비해 이번에 전시된 거북선은 3층 구조입니다. 거북선의 2층 구조냐? 3층 구조냐? 아니면 반3층 구조냐는 오랫동안 있어왔던 이야기라 필자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3층 구조의 거북선을 진수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일단 새롭게 복원(이것을 복원이라고 이야기하기는 힘이들지만 말이죠. 새롭게 만들어서니 새로운 진수이나요? )된 거북선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나올 거북선은 전라좌수영 거북선입니다. 사실 3층구조라고 하지만 실제로 들어가보면 성인은 서있지 못하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서있을 정도라 번동아재님이 이야기한 반3층 구조에 가깝습니다. 일단 이 부분은 다음번에 발제합니다. 
▼ 아래에 있을 거북선은 통제영 거북선입니다.
▼  기존에 있었던 거북선으로 오래전부터 있었던 거북선이죠. 2층구조입니다. 
▼  현재 출입이 통제된 판옥선입니다. 
  남해 충렬사 앞에 있는 거북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옆에 있는 거북선
 새롭게 만든 거북선의 경우 전라좌수영 거북선과 통제영 거북선을 참조하여 만들어서 조금씩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발제글 적을께요? 
 한번 둘러보고 다시 한번 외각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뭔가가 이상하더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이상하지 않는가요? 복원의 문제점이니 외국산 소나무니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고요. 제대로 복원되었니 안했니? 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이상한 점을 찾지 못했나요?
 현재 복원된 거북선의 경우 전라좌수영 거북선입니다. 선수에 있는 흰색 깃발을 보면 한문으로 全右水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이게 무슨이야기이죠. 위 그림에 나오는 거북선은 전라좌수영 거북선이지 전라우수영 거북선이 아닙니다. 그런데 전라우수영 거북선이라고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全羅左水營이니 全左水라고 적어 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全右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순간적으로 팬저가 한문을 잘못 알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미에 있는 노랑색 깃발에도 全右라고 적어 놓았는데 全左가 맞겠죠.   
 소위 말해서 찍퉁 거북선이라고 해서 여론에 몰래를 맞았다면 조금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무시하고 어느순간 전라좌수영에서 전라우수영으로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워프 기술을 만들어 놓은 통영시의 행정! 이게 정상적인 것일까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갔을 것인데 이부분을 지적한 사람이 없었나요? 아니면 모두 한문을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필자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2012년 2월부터 통영항에 들어왔었는데 그때에는 저 깃발을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렇다면 이건 중요한 사건이고 말입니다. 
 통제영거북선의 경우 慶右水라고 적어 놓았으니 맞겠죠. 통제영에 경상우수영도 함께 있었으니까요!
통영시의 무식함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아니면 용감함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관광객들에게 틀린 문제를 내는 것일까요? 2012년 8월부터 시민들에게 본격적인 관람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부분은 지적이 없었던 것일까요? 좌우구분도 못하는 통영시 행정! 이게 뭥미? 에고 에고 남사스럽고 부끄러워서 말이 안나오네요. 거북선에 직간접으로 참여했던 문화관계자들은 다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이런것이 통영 관광의 주소가 아닌가 합니다. 



핑백

  • 팬저의 국방여행 : 칠천량해전기념관 자료 오류(?) 2013-07-03 20:15:19 #

    ... 런데 희안하게 필자의 눈에 잘 들어오는군요. 남해 관음포에 있는 이순신영상관에서 본 자료오류 의령박물관의 왜성의 숫자 오류 전라좌수영의 거북선을 전라우수영이라고 적어 놓은 통영에 있는 거북선 박물관이나 기념관 등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하여 꼼꼼한 점검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 more

덧글

  • 에로거북이 2012/10/08 17:07 #

    아악 우리 고향에 이런 실수가 ... 보러가봐야 겠습니다.

    참 이번에 삼천포 대교 공원 ( 다음지도 검색에서 경남 사천시 대방동 681-7 ) 에 가니까 반3층설을 충실히 따랐다는 설명문이 있는 복원거북선 한 척이 바다가 아닌 주차장에 육상 전시되어 있던데 혹시 보셨습니까??
  • 팬저 2012/10/08 17:17 #

    사천에 있는 것은 가보지 못했네요. 한번 가보아야겠죠.
  • 토나이투 2012/10/08 18:00 #

    2층구조 거북선의 저 높게 솟은 머리는 정말...코리안 바이킹도 아니고 전 왜이리 웃길까요 허허
    이번 이야기에서 약간 벗어난거지만, 불멸의 이순신때 사용한 판옥선들은 어디해안에 짱박혀서 썩고있던걸 제가 직접 목격한적이 있습니다
    총 3척이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위에 올라가서 전해같은걸 기념으로 가져가더군요
    전통방식을 따라 만들지 않은 선박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육상에 전시하면 최소한 멋지기라도 할텐데
    멋진 전시품(?)을 뻘에 쳐박아두는 그런 사고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새로 만드는것보단 유지보수비가 훨씬 덜들텐데말이죠

    참고로 그 선박을 본지가...고등학생때니까 이제는 다 썩어서 없겠네요 쩝
  • 팬저 2012/10/08 18:02 #

    통영항에 있는 거북선도 모터로 움직이는 배입니다. ^^
  • 토나이투 2012/10/08 18:04 #

    아, 전혀 몰랐던 사실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팬저 2012/10/09 07:26 #

    그렇습니까?
  • 토나이투 2012/10/09 10:43 #

    역시 저에게는 물위에 떠다니는건, 제가 문외한이라는 사실을 깨닳게 해줍니다 ㅠㅠ
  • 팬저 2012/10/09 12:45 #

    예... 저도 문외한입니다. ㅠㅠ
  • 암호 2012/10/08 21:57 #

    어휴, 한 지역만이 아닌 여러지역에서 활동하여, 전국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해 지자체들이 너무합니다.

    그런 분을 왜곡하게 방관한 독재자를 출신지역이라고, 100일간 백의종군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고난을 겪은 장소를 가진 지역이 그 독재자 별칭을 공원 이름에 쓰지 않나, 두번째 백의종군 추진하게 만든 매국노를 위대한 위인인양 포장한 지자체를 청렴결백하다고, 같이 포장한 상위 지자체장 망언-도지삽니다-이라던가.....

    그래서, 눈과 귀를 다 막고 싶지요..^^;;;
  • 팬저 2012/10/09 07:25 #

    그것때문에 합천에서 말이 많았는데 아직도 공원 명칭을 사용하고 있죠.
  • 천하귀남 2012/10/08 23:01 #

    관광상품에 눈이먼 지자체가 많지만 거기에 충실한 고증과 사실이 빠져 있다면 외려 더 멀리할 건데 무슨 생각들인지 모르겠습니다.
  • 팬저 2012/10/09 07:25 #

    저 거북선 고증만 이야기하면 입아플 것 같습니다. ㅎㅎㅎ
  • ttttt 2012/10/09 10:13 #

    어휴. 개념은 어디가고 돈쓰고 접대받기 바빴나 보군요.
  • 팬저 2012/10/09 10:32 #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냈겠죠... 워프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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