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읍성지 진짜로 복원할까요? 읍성(邑城)



2011년 9월 창녕군에서는 영산읍성지 종합정비계획 학술용역 보고회를 가졌고 이후 11월에는 종합정비계획 학술대회를 가졌습니다. 2012년 2월에는 영산읍성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영산면에서 가졌습니다. 당시 나왔던 영산읍성지 종합정비계획의 조감도입니다. 그동안 동아대학교 박물관과 경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등을 하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에서 내 놓은 종합정비계획입니다. 어디까지나 계획입니다. 계획,,,,,(조감도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CG출처 : 창녕군청)
조감도를 보면 종모양의 5각형으로 된 읍성이 한눈에 들어오고 성문이 3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남문을 지나자 마자 객사가 나옵니다. 객사를 지나 올라가면 있는 것이 동헌이며 현재 동헌의 부속건물이 책실만 겨우 남아있습니다. 

영산읍성지는 평산성의 구조로 되어져 있으며 서북에서 흐리는 개울이 영산읍성지 내부를 거쳐 동남으로 흘러갑니다. 이러한 수구도 일부 남아있고 예전에 동남으로 흘러갔던 곳에는 유다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부분도 의심이 되는군요. 저번 흥양현에 있었던 홍교와 마찬가지로 수구문으로 사용했었는데 다리로 오해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산읍성지 남쪽에 있는 영산만년교 때문에 다리로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실제로 조감도와 같이 다리역활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천이 읍성 바깥으로 흘러가면 해자의 역활과 같은 것인데 그곳에 굳이 다리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현재 남아있는 영산읍성의 동남치성입니다. 상부가 조금 없어졌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남아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산읍성지는 1983년 8월 6일 경남도 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어져 있습니다. 저 위 조감도와 같이 복원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20년이상 가야 할 것이다. 적어도 국비와 도비의 사업비를 받지 못한다면 저 사업은 진행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웅천읍성의 경우 국비와 도비로 진행하여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 있으며 이제 동측체성을 복원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영산읍성지의 평면형태가 긴 종모양으로 되어져 있는데 이런 경우는 많이 없는 편입니다. 굳이 비슷한 모양의 읍성을 꼽자면 거제시 고현면에 있는 거제읍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현성이라고 불리는 거제읍성의 경우 육각형에 가까운 종모양입니다. 

이제 첫삽을 떠는 일만 남았는데 언제 첫삽을 뜰까요? 

예전에 필자가 영산읍성지를 답사하고 적어 놓은 포스팅글



덧글

  • net진보 2012/11/08 11:34 #

    영산읍지가 있었군요...
    예전에 주위분들이 말씀하시길 해방직후만 해도 창녕 남지보다 영산이 제일컸고 있엇는데..해방후 행정통합으로 인해 창녕이 크고 군청등 행정기관으로 인해 영산이 많이 죽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했엇는제...조선때부터 행정구역중 하나였군요...
  • 팬저 2012/11/08 12:28 #

    예....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영산사람들이 가지는 자부심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창녕산다고 하는 이야기보다는 영산산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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