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문화유산과 활용 왜성편 왜성(倭城)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에서 경남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심포지엄에서 나온 이야기가 경남지역에 있는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궁금하기도하여 살펴보니 전반적으로 필자의 생각과 일치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경남에 산재하고 있는 가야문화유산, 임란유적, 근대건축문화유산 등 도내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이고 근대건축문화유산의 경우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전 사장 등이 주장하던 내용입니다. 

<이순신 평전>, <임진왜란 해전사>의 저자인 이민웅(해군사관학교 교수)교수는 “임란 관련 유적으로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의해 함락 당한 함양 황석산성, 제포첨사진 성곽 유적 및 주변 왜인거류지, 도내에 산재한 왜성 등은 발굴·보존이 시급하다”며 “보다 발전된 관광유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다른 유적과 패키지 개념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제포진과 왜인거류지인 제포왜관 그리고 웅천왜성, 명동왜성, 자마왜성, 안골포왜성 등은 진해에 있는 곳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도진순 창원대 교수(사학과)는 안골왜성에 무너진 성벽을 복원하고, 성을 일목요연하게 답사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남해안 일대 왜성에 대한 총괄적인 안내를 할 수 있는 모형도 등을 설치하자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런부분이 과연 실천이 될까입니다. 현재 안골왜성을 비롯한 왜성들은 보존이 쉽지 않고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왜성의 성돌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왜성의 복원을 이야기할때 나오는 것이 우리 조선성(城)이나 고려성도 복원을 못하는 상태인데 왠 일본성을 복원한다는 말인가라고 하는 국민적 정서입니다. 

도진순 교수가 이야기한 것처럼 "임진왜란의 '승전'만을 강조하려 할 뿐 패배의 뼈아픈 기억은 될수록 잊으려고 한다." 우리들의 아픈 역사도 역사인데도 아직은 이런부분은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자생각에는 그렇습니다. 일단 도진순교수의 제안에 관하여는 환영을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산책로와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임진왜란과 왜성부분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니 좀 더 재미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개발이 우선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경남에서 왜성 관련된 심포지엄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이야기가 나온 것에 관하여 진일보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덧글

  • ttttt 2012/12/14 15:04 #

    그대로 두고 홀로그램 영상을 만들어두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대전 보문산 위에도 산성이 있는데, 요즘 운동을 안 해서 거기 올라가는 것도 힘들더군요. ㅠ.ㅠ
  • 팬저 2012/12/14 15:11 #

    예... 이제 시작이니까 여러가지 좋은 아이템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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