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관음포 이순신영상관 임진왜란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과 이순신장군의 전몰유적지가 있는 남해군 관음포에 많이 가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2008년 12월에 이순신장군 전몰유적지에 이순신 영상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북선모양의 이순신영상관은 돔형입체관으로 만들어 놓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하는데 필자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너무 짧은 상영시간 그리고 3D이지만 긴장감 등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렇게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줍니다.
일단 이순신 영상관은 시간대를 잘 맞추어야 됩니다. 야간 개장도 안되고 20인 이상되어야 상영이 되고 어른이 3,000원입니다. 상영시간에 비해 높은 가격입니다. 우리가 보통 영화관 상영기준이 2시간 기준 대략 8~9천원(지역에 따라 10,000원도 있습니다) 3D영화의 경우 가격도 1만 4천원(지역에 따라 추가가 더 될 수 있겠죠) 입니다.  기존 3D영화는 분당 116원 꼴인데 이순신 영상관은 166원꼴입니다. 일단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20명이 넘지 않을 경우 시간에 맞추어가도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찾아갈때 20명이 넘기를 기도하는 것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시관에는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져 있는데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전시물 중에 오디오와 비디오(애니메이션)가 나오는 E북서비스가 있습니다. 난중일기 번역본도 있어서 이순신장군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으며 한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정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난중일기와 함께 서비스되고 있는것이 e-북 서비스인데 이야기 이순신입니다. 이순신 일대기를 만들어 놓아 이순신장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를 넘겨보다가 필자가 알고 있는 곳과 달라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선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패하고 이순신장군이 다시 삼군수군통제사에 오르는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순신은 곧 사태를 수습하고자 한산도를 달려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여 보니 12척의 전함만이 남아있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조금이라도 임진왜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아닙니까? 

임명장을 받았던 곳은 진주이고 곧바로 전라도를 향해 갔다고 필자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산도로 달려갔다니 이런 역사적 조작을 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라고 장계를 올린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산도라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서비스도 진행되고 있어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의 엉터리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다 보지 못했기에 또 잘못되었거나 엉터리가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이런 부분은 남해군 관광과에서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2008년 12월에 개관한 이순신영상관이 4년이 지나도 저런 잘못된 내용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었다는 것은 종사자뿐아니라 남해군 관광과의 안일한 대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빠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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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역사관심 2013/06/11 16:23 #

    -_- ... 고쳐야죠.
  • 팬저 2013/06/13 10:51 #

    예... 저것 말고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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