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만 제법 잘 남아있는 남해읍성 4 읍성(邑城)



그동안 남해읍성의 경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나지 않아서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남해읍성이 있는 남해읍내를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가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나지 않아서 남해초등학교와 남해군청 뒤편을 방문하였습니다. 남해초등학교의 경우 객사터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해읍성의 체성부분을 다 지나가는 형식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아래 남해읍성 추정도 참고하세요.
▼ 남해군청사 뒷편을 보면 만나는 남해읍성지 내측모습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돌로 축성되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협축식으로 된 읍성이지 않을까라고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도 처음 보았을때에는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남해읍성은 1439년(세종 21년)에 축성한 평지읍성입니다. 위 평면도에도 나오는 것처럼 정사각형에 가까운 평지읍성입니다. 
▼ 남해읍성은 서고동저형식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바닷가와 가까운 동측이 서측보다 낮은편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내측에 있는 성돌들은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내외협축이라면 성돌도 외각에 있는 돌과 같이 크야하는데 작은편에 속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내외협축이 아니라 내탁식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남해초등학교를 보면 개교 100주년 기념관이 보입니다. 보통 객사터나 동헌터에 초등학교가 자리 잡는데 남해초등학교는 그렇지가 않게 자리잡았습니다. 남해객사의 경우 현 남해읍사무소 자리입니다. 
▼ 남에서 북측을 바라본 남해초등학교 자리로 현재 초등학생들이 축구하고 있는 운동장을 가로질러서 남해읍성 체성이 지나갔습니다. 저번에 소개한 남해 상주초등학교의 경우도 운동장을 가로 질러 상주포성의 체성이 지나갔는데 같은 방식이군요. 
▼ 여기는 읍성내부의 모습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 남해초등학교 뒷편 담장으로 보이는 교사건물로 해자가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남해읍성의 체성을 무너트리면서 초등학교를 지은 것은 아무래도 일제강점기와 해방후로 추정이 됩니다. 
▼ 남해초등학교 정문앞에 있는 골목으로 보이는 좌측담장이 남해읍성의 체성부분으로 추정되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위 사진에 있는 골목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까 남해군청 담장과 함께 사용하는 가정집이 보이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나무와 풀때문에 체성이 보이지 않은데 필자의 눈에 조금 보이더군요. 
▼ 조금 더 지나가자 확실하게 체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가정집의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남해읍성지 서측체성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옆으로 커피숍으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주 큰 면석들이 하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일정한 크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아주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체성이 무너져 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체성은 70센치 이상되어 보이며 일정한 크기로 계속해서 이어져 있는데 이런 체성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상단의 경우 교란되어서 현시대때 작은 돌로 축성하여 놓았습니다.
▼ 남해군청으로 들어왔습니다. 현 남해군청안에는 아주 오래된 노거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이 노거수만 보아도 여기가 동헌터였음을 보여줍니다. 
 남해군청을 나와서 남해공설운동장 방면으로 가다가 본 것으로 남측체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을 찍었는데 위치상은 비슷하더군요.
 농협 남해군지부에서 바라본 남해시장의 모습으로 남해시장은 북문지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 동문을 비롯한 북문, 남문지는 가보지 못하였는데 다음에 시간이 나면 보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토나이투 2013/08/06 09:53 #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막돌로 쌓아올린 석축으로 보이겠군요
    우리나라가 산성유적은 제밥 남아도 읍성은 그다지 상태가 좋지 않은걸 매번 팬져님 포스팅에서 보아서그런지 안쓰럽네요
  • 팬저 2013/08/06 10:10 #

    읍성은 주민들과 밀접하기도 한 것도 있고 일제강점기때 읍성폐쇄령에 의해 무너져 내린 것이 큰 계기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것도 이후 해방이 되면서 도시의 팽창과 함께 무너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읍성 체성이 있었던 곳은 시내중심이라 체성을 무너트렸는데 시내중심이 도심공동화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읍성을 복원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다고 느껴집니다.
  • K I T V S 2013/08/06 12:24 #

    토나이투님의 말대로... 그냥 자연적으로 난 이상한 돌무더기라고 밖에 안 보여요...ㅠㅠ
  • 팬저 2013/08/06 13:43 #

    예... 저도 그렇게 느꼈다가 성곽의 돌이라는 것을 안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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