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성 남문지 현재의 남문지가 아니다 읍성(邑城)



고성읍성 남문지가 현재 알려진 곳이 아니라고 하는 성곽관련뉴스를 예전에 이야기하였는데요.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요약보고서를 필자에게 보내주어서 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그린 고성읍성체성도입니다.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의뢰한 지역은 기존에 남문지로 알려진 곳인데 막상 조사를 해보니 남문지로 추정하기가 힘들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 남문지에서 서측으로 옮겨진 골목이 남문지로 추정한다는 것을 지도에 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남측체성 앞에 있는 고성왜성은 전체 고성왜성이 아니고 데지로(출성 出城)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고성왜성에 대한 추정은 필자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근거는 왜성치고는 지대가 낮다는 것이고 규모가 작다는 것입니다.
항공에서 본 사진으로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조사대상지역과 추정 남문지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고성왜성의 체성은 필자가 그려 놓았습니다. 원래 고성읍성의 남문지를 추정한 곳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를 할때 추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문지가 다시 알려지게 되었네요. 
추정 남문지를 추정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1915년 고성읍성 지적도입니다. 남문지의 경우 ㄷ자로 된 옹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남문지 옆에 서측으로 치성이 하나 보이고 남문 옹성의 경우 치성과 같이 아주 돌출된 체성이 보입니다. 그에 비해 빨강색으로 된 곳은 현재 남문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발굴조사하는 모습으로 현 남문지에 있는 철공소의 모습입니다. 현재 그나마 남아있는 고성읍성 체성의 모습입니다.  사진제공 : 경상문화재연구원
체성의 폭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제공 : 경상문화재연구원
예전에 필자가 고성읍성지를 답사할때 본 고성읍성 체성으로 이번에 조사한 지역이 되겠습니다.
철공소를 찾아오면 남문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아니겠네요.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고성읍성 남문지가 현재 알려진 곳에서 서측에 있다는 기사를 보고 필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지도를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지적도 서비스를 선택하니까 남문지 옹성의 모습이 보여서 여기가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준 요약보고서를 보니 맞기는 맞네요. 그리고 보면 네이버의 지적도 서비스는 쓸만하네요. 물론 없어진 곳이 많아서 100% 맞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이런식으로 현재 남아있거나 흔적만 있는 읍성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었으면 하네요. 



덧글

  • 역사관심 2013/08/09 13:28 #

    애시당초 두쪽을 모두 검토해보았으면 어떨까 싶군요. 역시 비용이 문제일까요.
    그나저나, 고성왜성은 읍성을 이용하면서 튀어나온 형태였는지, 아니면 아예 따로 존재한건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잘 보았습니다.
  • 팬저 2013/08/09 13:38 #

    고성왜성에 관하여는 이리 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정확하게 나온 것이 별로 없네요. 저는 고성읍 남쪽에 있는 남산에 천수대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천수대에서 고성읍성까지 나성이 연결되어져 있고 고성읍성앞에 있는 출성까지 연결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성읍성 앞에 있는 왜성은 규모도 작고 너무 평지입니다.
  • 역사관심 2013/08/09 15:37 #

    그렇군요, 그럼 고성읍성일부도 연결되어 있었을 가능성으로 보고 계시군요. 감사합니다.
  • 팬저 2013/08/09 19:24 #

    일단 추정이고 저도 계속해서 공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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