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상륙함(LST-2)을 이용한 청해부대 작전(?) 해군



지난주 유용원의군사세계에 계시는 ahnbong님이 차기상륙함에 관하여 올려놓았습니다. 게시판 바로가기  아래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ahnbong님한테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보니 거의 완성이 다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또 이달안에 진수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필자가 올려놓았던 차기상륙함 모형과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조금 확대해서 올려보니 함수에 있는 갑판크레인의 경우 모형으로 보던 크레인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주 큰 느낌을 줍니다. 일단 65톤을 들어올릴 수 있는 크레인이라고 하니 작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크기가 상당하네요. 두번째로 모형에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인데 실물사진에는 나타나는군요. 행정상륙시 사용할 수 있는 램프가 보입니다. 독도함에도 저런 램프가 달려있어서 작은 수화물이나 병력의 승하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인데 차기상륙함(LST-2)에 보이는군요.  
현재 진수가 되고 전력화가 된다면 기존 고준봉급에 비하면 조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준봉급이 세계2차대전 당시 나왔던 방식에 비해 근 3~40년 뒤의 방식이니 조금은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군에서는 00척을 희망하는데 실제로는 4척만 진수할 것 같습니다. 차기상륙함을 4척 진수하는데 사용하는 건조예산이 8715억원입니다. 즉 한척당 대략 2,178억원이 소요됩니다.  어제 올렸던 기사를 보면 7,800억원을 들여 차기상륙함 후속함을 건조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현재 건조될 차기상륙함의 경우 기존 해군이 하던 방식의 선명이 정해질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해군에서 사용중인 상륙함을 보면 고준봉,성인봉,향로봉,비로봉함으로 사용중인데 이번에 진수할 차기상륙함은 00봉함으로 건조될 것 같네요.  ROKS 세종대왕님의 이야기로는 천왕봉함이라고 하네요. 

일단 이 차기상륙함이 건조가 되면 무엇보다도 상륙전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독도함1척과 고준봉급 4척이 상륙전력이었던 것에 비해 일단 4척의 천왕봉급이 전력화가 되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자는 무엇보다 현재 소말리아 근처에 나가있는 이순신급과 교체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소말리아 근해에 파견나가 있는 이순신급은 대한민국 해군에서 중요한 전력이고 여기에 3척이 항상 발이 묶여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척 투입, 한척 임무교대 후 수리, 한척 다음 파병을 위한 훈련형식입니다. 전투력면에서는 이순신급과 비교가 되지 않지만 해적들 상대로 하는 함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상륙함에 있는 상륙병을 위한 공간입니다. 저번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리에 끝마쳤지만 리비아 교민 철수작전에서는 이순신급의 한계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순신급은 구축함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인데 거기에 리비아 교민까지 철수를 하려고 얼마나 불편할 것인지 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천왕봉급으로 불리어질 차기상륙함은 교민의 안전 수송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일 수 있습니다. 일단 수송병력 공간에 교민들을 수송할 수 있으니 적어도 300여명 수송공간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아사태와 같은 중동사태가 벌어질 경우 자국민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것도 청해부대의 임무가 될 것입니다. 그런 임무를 수송하려면 공간이 넉넉해야하는데 이순신급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압살론급(HDMS Absalon)함정과 같은 다목적인 함정이 필요하지만 그런 함정을 진수하는데 10여년이 지나가니까 꿩대신 닭이라고 차기상륙함이 청해부대의 임무를 맡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순신급 6척은 국토방위에 충실히 임무를 다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기동함대에 속하겠지만 말이죠. 차기상륙함이 LSD에 가까운 함정이다 보니 헬기착륙 공간은 있지만  헬기데크가 없어서 헬기를 보관하는 곳이 마땅하지 않고 해수에 바로 부딪혀서 헬기의 노후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모형을 보시면 헬기 두대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한대만 이착륙할 수 있게 하고 임시로 헬기데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먼저 식빵스러움님이 먼저 발제를 하였습니다. 


식빵스러움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자바라형식의 헬기데크 정도라면 충분히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오스틴급 LPD의 경우 크기면에서는 천왕급상륙함보다는 큽니다만 헬기데크가 없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여기에 신축성있는 헬기데크를 확보하였는데 이런 방식이라면 소말리아 파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정비된 헬기데크와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비바람과 바닷바람은 충분히 막아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상륙함에 있는 LCM을 가지고도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헬기와 합동작전도 가능하고 기존 립보트보다 안정성이 좋을 것 같고(속도면은 조금 불리하겠지만 말이죠) 많은 병력이 이동할 수 있는 점에서 기존에 사용중인 이순신급보다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차기상륙함 후속함이고 불리는 함정의 건조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서 운영면에서도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상륙전력이 조금 빠져나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이순신급과 같은 전투전력이 빠져나가는 것보다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이 해군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하였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덧글

  • 2013/09/05 00: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9/05 08: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영재 2013/09/05 08:44 #

    청해부대용은 상륙함보다는 해경함정베이스로 저강도용 함선을 따로 건조해서 보내는 것이낳을 듯합니다 상륙함이 해군요구수량만큼 확보가안되고있는 데 거기서1-2척이 또빠지면 조금곤란할것같습니다
  • 팬저 2013/09/05 08:49 #

    당장 이순신급과 교체가 필요한 함정은 현재로서는 차기상륙함만 있습니다. 해경 함정의 경우 교민의 안전 수송등에는 부족합니다. 결국은 교민 안전등의 이유때문에 다목적함이 필요할 것입니다. ^^
  • kine100 2013/09/05 22:42 #

    허튼 뻘 소리 하나.. ^^
    미 해병대도 상륙작전을 16인치 함포사격으로 지원 해줄 구형 전함들이 퇴역하자 아쉽고도 우려의 소리를 내기도 한다는 데요,
    뭐 요즘 처럼 정밀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순양/구축함+항공지원 시대에 덜 떨어진 소리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월남전의 전투기에서의 예로 미사일만 믿다가 아쉬워지는? 혹은 아주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리라고는 예상을 못할 것입니다.
    이에 병신력 쩔게 만화구상중.. 근 미래설정입니다.. 함포지원이 힘들어진 미래의 전장, 독도함과 같은 이선급 대형 수송함이나 그때는 구형이 될.. 항모의 갑판에
    자주포등.. 가용할 수 있는 포병세력을 올려 놓고 적 해안을 향해 사격을 가한다.. 라는 설정을 하나 만들어 봤는데요.. ㅎㅎ
    팬저님께서 오려주신 차기 상륙함 자료를 보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허튼 소리 써 봤습니다~^^
  • 팬저 2013/09/06 09:16 #

    저도 허튼 소리를 한다면.....
    우리도 상륙작전을 위한 상륙함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보다 소해능력이 없이는 상륙이 힘들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6.25전쟁때 원산항에 쫙 갈린 기뢰 때문에 상륙작전을 하지 못했던 것처럼 일단은 소해능력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소해능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중,수상능력이 있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상함과 대잠수 작전능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상,수중능력이 되기위해서는 공중전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함정들이라도 공중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여러모로 힘이들겠죠.

    그래서 그런지 2차 대전후에는 상륙작전 다운 상륙작전이 안나오고 PKO활동 등에 상륙함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키보드p옆에키두번 2013/09/07 03:31 #

    개인적으로는 상륙함 단독으로 소말리아파병은 반대입니다. 상륙함자체적으로 탑승공간은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항해의 특성이나 돌발적인 상황에서의 작전가능성 따져보면 아무래도 범용성있는 구축함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오히려 해군훈련함 건조되면 DDH(KD-2)급의 해외순항훈련이 훈련함으로 대체되어서 함정운용에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고 차기 KDX-4?(KDDX)사업까지 한다면 더 여유가 생기겠죠. 차기상륙함도 단순히 국내훈련뿐만 아니라 매년있는 해병대의 코브라골드훈련과 림팩도 해야되는 입장이라 솔직히 6개월단위의 소말리아 파병은 현재 4척에서 더 건조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비상사태시 자국민 수송도 함정이 하면 좋겠지만 사전정보에 의해서 타국가 근해에 대기하면 모를까 실질적으로 한국에 주둔해있는 함정이 해외까지 가려면 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현실이고, 미국처럼 세계해군이라서 여러척을 긴급파병가능한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죠. 대양해군해보려다 천안함이후로 대양해군이 무슨소리냐 한반도 주변바다나 잘지켜라 대형함정 필요없다 중형급 함정여러척이면 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솔직히 해외비상사태시 자국민 대피하려면 항공기가 제일 편하죠. 평소 외교부나 관계기관들이 자국민 비상대피 연락망이나 인접국가로의 수송체계가 잘 구축 되어있으면 모를까. 불가능하다면 한국에서 항공기 파견이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이기는 하나, 이게 가능한건 현재 수송기, 차후 공중급유기 MRTT에 기대할 수 밖에 없지만 한번 비행에 비상사태난 국가의 공항까지 가는것도 무리이고, 그렇다고 중간기착의 국가의 공항이용하자니 군용기라 문제되는 경우도 있고, 타국과의 외교관계로 군용기 통과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민항기를 전세내어서 하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죠.
  • 팬저 2014/06/01 16:00 #

    그래서 필요한 것이 범용구축함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압살론급과 같은 함이 필요할 것인데 그렇게 건조하기에는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여유를 따진다면 적어도 10여년이 더 지난 후입니다. 그동안 상륙함보다 실질적인 이순신급 구축함이 해외에 나가있어니 그것을 교체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훈련함의 경우는 아직 멀었습니다. 진수가 되고 나도 적어도 2020년 이후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 나올 인천급이면 그래도 괜찮다고 하겠지만 인천급은 더 더욱 긴 항해에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차기상륙함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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