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늦은 소식입니다. 윤영하급 11번째함인 홍시욱함이 드디어 취역을 하였는데요. 해군에 인도된 홍시욱함은 2개월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사진제공 : 대한민국 해군)



STX에서 건조된 홍시욱함이 드디어 해군에 인도됨으로 해군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STX조선을 지나가면 바닷가에 남아있던 모습이 보이던데 이제 해군에서 관리할 것 같네요. 홍시욱함은 2012년 11월경 진수하였는데 근 1년간에 걸쳐서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였네요.
현재 STX조선에서 마지막 윤영하급 고속함을 건조중인데 건조식은 11월경으로 추정합니다. 저번 홍시욱함때 건조한 것과 같이 16번~18번함 동시에 진수할 것 같습니다. 윤영하급 18번함이 해군에 인도되고 전력화되는 시기는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PKX-A형이 모두 전력화되고 나면 기존에 있던 동해급과 포항급 몇척이 퇴역조치될련지 모르렜네요. 원래는 참수리급과 포항급을 대처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또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PKX-B형의 모습이 어떤식으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2013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모형이나 CG가 등장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윤영하급이 등장할때 적은 덩치에 왠 76미리 함포냐? 라고 하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현재 북한에서 이란의 76미리 함포를 카피하여 생산한다고 하니 본전치기는 한 것 같네요. 물론 출력이라던지 하는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하지만 일단 조금 불안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윤영하급은 적은 규모지만 CIC Room(Combat Information Center Room)도 있어서 참수리급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북한해군의 고속정을 상대하기로는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윤영하급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PKX-B에서도 76미리 함포를 단다고 하니 북한해군에 비해 화력면에서는 강할 것 같네요.
서해와 동해에 배치되어서 전력화가 이루어진 윤영하급의 모습 (사진제공 : 대한민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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