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Kormarine 2013)에서 PKX-B고속정 목업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정이 있었는데 PKX-B 에 관련 된 것들은 찾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삼성탈레스 부스에 부착된 해군전투체계 개발사라는 부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FFX batch 2에 삼성탈레스가 해군전투체계 개발을 한다고 적혀있더군요. FFX batch 2의 CG를 보면 함교의 각이 상당히 많이 기운것을 제외하고는 이번에 전시된 모형과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부스에 전시된 FFX batch 2 목업으로 위 CG에 등장하는 FFX batch 2와 거의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FFX batch 2 옆에 못보던 CG가 그려져 있는데 바로 PKX-B형입니다. 삼성탈레스사에서 PKX-B형의 전투체계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2012년부터라고 합니다. 그곳에 등장한 것이 PKX-B형인데 그동안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이야기하고 있던 형상과 거의 비슷합니다. PKX-B형은 차기 고속정 프로그램(PKX, Patrol Killer eXperimental)으로 기존에 사용중인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는 고속정사업입니다.
그동안 알려진 내용을 살펴보면 경하배수량: 200~250톤, 만재배수량: 250~300톤, 전장: 40~50m, 함폭: 8~9m, 속도: 35~40노트, 추진: 2기의 대출력 디젤엔진, 워터제트 시스템이라고 하였습니다.

추진기의 경우 그동안 워터제트와 가스터빈엔진중 결정을 하기로 하였는데 디젤엔진으로 결정이 내렸네요.(그것도 오늘 결정을 내렸고요. 가스터빈엔진은 혜인에서 공급하기로 결정되어졌습니다. 따라서 위 CG에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무장과 추진체계를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다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내리지 않아서 추정입니다.(하지만 위 FFX-B에 나오는 CG가 목업으로 제작된 FFX_B형과 별차이가 없어서 CG로 나온 PKX-B형도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스터빈이라고 하다가 디젤이라고 하니 헷갈리네요)
함포의 경우 76미리 함포로 갈 것 같고요. 제일 궁금한 부분이 부무장인데요. 40미리 노봉과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LOGIR(Low cOst Guided Imaging Rocket)로 보입니다. 이 부무장이 채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채택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LOGIR은 70mm 저가형 영상 유도로켓으로 적외선 영상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를 장착했습니다. 유도무기는 5km떨어진 거리에서 원형공산오차가 1m에 불과할 정도로 명중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영상 탐색기와 유도장치의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개발하고 유도장치의 하드웨어와 조종날개 구동장치·탄두 및 신관 등은 LIG에서 개발했습니다. LOGIR는 지난 2010년 6월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LOGIR이 아니고 130미리 유도로켓이라고 하네요. 2013년도에 예산이 반영되었다고 하니 LOGIR이 아니고 130미리 인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무기가 장착될까요? 이 부무장말고는 K6가 장착되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부무장 이외를 살펴보면 그동안 PKX-A형에서 사용된 3D레이더, 수평레이더,EOTS, 인공위성은 같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 윤영하급에 사용된 전투체계의 경우 국내에서 최초로 탄생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보강한 것이 요즘 등장하는 전투체계입니다.(인천급 호위함, 차기기뢰부설함) 이보다 더욱 더 발전시키는 것이 차기상륙함에 적용되고 이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것이 PKX-B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윤영하급에 비해 전투체계의 경우 더욱 더 발전한 형태입니다.

PKX-B형은 Batch-1, Batch-2 로 분리되어 진행된다고 하며 현재 등장한 형태는 Batch-1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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