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또 다른 관광지가 될 통제영이 2014년 3월 1일부터 완전히 개방된다고 합니다.
통영시 세병로 일원 4만6683㎡에 국비 339억 원, 지방비 257억 원 등 모두 596억 원을 들여 복원을 하였으며 복원기본계획을 세운 지난 1995년부터 무려 19년 만에 완공한 것이라고 하니 장기 프로젝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복원 완료된 것은 백화당 등 주요 관아 32동과 부속시설 14동, 주전소(화폐를 주조하던 곳) 등 입니다. 나전칠기와 대나무발, 목공을 담당하는 소목방 등 12공방도 모두 세워졌습니다.
사진출처 : 경남신문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인 세병관, 아전 집무실인 잉번청, 통제사가 중국사신 등의 손님을 접견하거나 비장의 숙소로 사용한 백화당, 통제사가 막하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던 운주당, 통제영에서 사용하던 화폐를 주조하던 주전소, 그리고 통제영 12공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복원된 통제영은 예전의 통제영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크기라고 합니다. 현재 북포루,동포루,서포루는 복원이 되었고 통제영거리가 복원이 될 것입니다. 또 수항루가 복원이 된다고 하니 통영은 조선수군의 도시로 다시 탄생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런식의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는 없는 식으로 운영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분들이 받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덧글
난중일기를 참조하면...활쏘기나 장 맞기?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