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함의 함교에 적혀있는 구호를 보면 슬프다 해군



진해해양공원을 가면 만나는 함정이 DD-922 강원함입니다. 강원함은 경기급 구축함이라고 하며 기어링급 구축함이라고 불렀습니다. 원래 미해군에서 1944년 DD-714 William R.Rush 함으로 건조됐으며 6.25전쟁때 6개월간 참전했었습니다. 그러다 미해군에서 완전히 퇴역하였다가 1978년 대한민국 해군이 인수하였고 22년 동안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다 2000년 12월 31일 퇴역했습니다.
▼ 강원함 함교에 들어가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표어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설마하면 9.18! 아차하면 6.22!"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9.18가 6.22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충봐서는 날짜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눈치빠른 분들은 어떤 날짜인 것을 알 것입니다. 정답은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 찾아내자! 때려잡자! 적잠수함(정)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강원함은 구축함이라 잠수함을 찾고 격파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렇게 구호를 적어 놓은 것은 해군의 의지도 강렬하겠지만 위에서 나온 9.18가 6.22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9.18은 1996년 9월 18일 강원도 강릉시에 370톤급 상어급 잠수함 침투하였다가 좌초되었습니다. 상어급 잠수함을 대한민국 해군이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침투한 상어급 잠수정이 좌초되는 바램에 돌출되었던거죠. 그래서 설마하면 9.18이라는 것 구호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차하면 6.22는 1998년 6월 22일 강원도 속초시 앞바다에서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 1척이 표류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어민이 쳐놓은 꽁치잡이 그물에 유고급 잠수정이 걸려었죠. 그래서 그당시 북한 유고급 잠수정을 꽁치급이라고 하였죠. 그 당시에도 대한민국 해군에서 유고급 잠수정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의 잠수정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나(수중음파탐지기)의 열악함과 함께 해상초계기의 숫자의 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15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잠수함 탐지를 할 수 있는 좋은 소나들이 잘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천안함 폭침만 보아도 소나의 소나의 개량은 요원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질 인천급이 대량 보급이 되지 않으면 저런 구호도 함교에 적혀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래에 나오는 이미지와 같이 북한은 반잠수정을 통한 침투와 함께 잠수함을 통한 침투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해군은 해상초계기의 확충과 함께 대잠성격이 강한 인천급 배치2가 배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단 이미지 양양 잠수정 침투에 적혀 있는 날짜 6.21의 경우 잘못 적혀있는 것입니다. 
강원함 함교에 적혀있는 구호를 격파하는 날이 언제일까? 해군에서 계속해서 대잠전에 신경을 쓰고 있으니 기대를 해본다.





덧글

  • 잭 더 리퍼 2014/03/24 10:27 #

    그놈의 돈이 웬수 ㅠㅠ
  • 팬저 2014/03/25 20:40 #

    돈도 돈이지만 윗사람들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 NET진보 2014/04/16 15:13 #

    S-3 도입경우...미국이 항공모함에서 배송용으로 사용할지 모른다라는 이여기가 들리던데요...으음...과연 http://dunkbear.egloos.com/3460928 기령이 좋은 걸로 20대 도입할수있을지 ㅠㅡ
  • 팬저 2014/04/16 18:44 #

    아직 이야기중이라고 하니 일단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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