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구타사고는 지휘관의 관심이 있어야... 국방뉴스



28사단 윤일병 구타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요즘 군대에서는 당연히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구타가 만연하고 치약먹이기,개흉내내기,1.5리터 물붓기,가래침 핥아먹기,성기에 안티푸라민 바르기 등 상상 할 수 없는 일이 21세기 군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할말을 잊게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하게 갔다 온다고 하는 군대에서 아직도 저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관하여 할 말을 잊게 한다. 가해자가 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이해하기가 힘이든다. 거기에 하사까지 가담했다고 하니 할말이 없다. 가해자들 모두 군법으로 처리를 하여야하고 지휘관인 소대장,중대장,대대장,연대장,사단장 모두 군법으로 처리하기를 바란다.

어느 부대를 가도 동작이 느리고 군 생활하기 힘든 병사가 있다. 이 병사 때문에 단체로 기합을 받기도 하고 불이익을 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런식으로 병사를 괴롭히는 것은 맞지 않다.

팬저가 군 생활한지도 30여년이 다 되어간다. 예전에는 구타가 만연하였다. 내 동기 한명은 선임병에게 구타를 당해 허리를 잘못 맞아 의가사 제대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끝까지 군 생활하여야겠다고 하여 군 생활을 마쳤다. 상병을 이제 막 달려고 하던(상병을 달았는지 헷갈린다) 어느날 중대장이 새롭게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구타는 물론 군생활중 알아야 하는 암기 사항들 모두 사라져버렸다. 중대장은 틈 만 나면 중대원들이 모여 있을 것 같은 곳에 돌아다녔고 후임병을 구타한 병사는 바로 연대본부 영창을 보내 버렸다. 중대장의 의도를 모르고 구타한 병사들이 하나,둘씩 영창을 가기 시작하니까 선임병들이 구타를 하지 않기 시작하였다. 

또 선임병들이 군생활에 필요한 암기사항을 물어보곤 했었는데 중대장은 틈 만 나면 내무반 수시 점검을 하고 암기 사항이 적혀있는 수첩을 압수하고 불 태워버렸다. 군가가 아닌 이상한(? 남성의 성기나 여성의 성기를 표현한 노래) 가요들은 부르지 못하게 하였다. 이게 계속해서 이루어졌으며 영창에 갔다온 선임들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군 내부에서 구타가 사라졌다. 물론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확연하게 구타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었다. 또 집합도 거의 사라져 버렸다.

일단 매일 같이 이루어지는 집합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암기 사항도 없다보니 흔하게 말하는 당나라 군대가 다 되어있었다. 물론 선임병에 대하여 게기거나 하는 것은 없었지만 일단 육체적으로 편하게 된 것은 사실이었다. 뭐 그렇다고 타 중대에 비해 측정을 해서 뒤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암기 사항은 군대를 처음 들어온 신병에게는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그것을 빌미로 많은 구타가 이루어진 것인데 이게 사라지게 되니 구타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으며.. 매달 하루는 신병의 날이라고 해서 외출을 보내주었다. 일부 신병중에 정신 못차리는 병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군 부대가 돌아가는데 이상은 없었다. 

또 팬저의 후임으로 들어온 병사가 흔하게 말하는 고문관이었다. 계급도 모르고 왼쪽 오른쪽도 구별못하는 병사였지만 그래도 안고 가야 했다. 각종 측정이 있을때에는 대대 취사병으로 보내고 그것도 되지 않으면 연대 의무대로 보냈다. 물론 각종 측정이 끝나면 부대로 복귀하여 같이 생활하였다. 그 후임병에게 선임병들은 각종 구박은 하였다. 구박은 하였지만 구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같이 군생활하면서 그 후임병의 후임병들이 그 후임병을 챙기는 방식으로 군 생활하였다. 심지어 그 후임병의 바로 윗 선임은 후임병의 팬티조차 빨아주어야 하였다. 그것도 매주... 그 후임병이 근무 나갈때에는 선임이고 후임이고 철모,총,X반도 모두 챙겨주어야 했다. 팬저가 전역할때 그 후임병은 병장 3호봉까지 갔다. 물론 무사히 전역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같이 군 생활하던 선임병이 전역을 하고 팬저도 전역을 하고 후임병도 전역을 하였다. 그리고 30년이 지났다. 그때 당시보다 더 못하고 어이없는 군 내부의 폭행과 왕따가 벌어지는 것을 보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팬저가 군 생활하던 당시 있었던 중대장의 역활만 하여도 군 내무반내에서 벌어지는 폭행과 왕따와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어떤이는 그게 뭔 군대인가? 보이스타웃이지라고 하겠지만 전세계 어디에서 이런 가혹행위가 벌어지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가장 일선에 있는 소대장과 중대장들이 직접 나서라! 30년전에도 이루어졌는데 지금 못할 이유가 없다. 그래야 그나마 징병제에서 몸이라도 유지하고 나오는 것이다. 저런 사태가 날 동안 소대장과 중대장이 모르고 있었다면 군인으로 지휘관으로 무책임한 것이다. 수시로 부대원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지 못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28사단 말고도 더 많은 군 내부의 구타와 함께 병사들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을 것이다. 국방부는 전 군(육,해,공,해병대) 모두 철저히 조사하고 그런 행위가 발견이 된다면 철처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심판하기를 바란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bae6607 오솔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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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범 : 왜 군간부들만 관심 가져야 하는데? 2016-05-08 14:40:53 #

    ... 왜 군간부들만 관심 가져야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글 하나 씁니다. 군 구타사고는 지휘관의 관심이 있어야... 그런데 어쩌나... 이제는 초인군주가 나타나서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시대는 아닌데!!! ㅋ 병사들의 인권문제를 지휘관들만 관심가져야 한다는 것부터가 ... more

덧글

  • 鷄르베로스 2014/08/01 11:21 #

    제가 복무할때 고참들에게 많이 들었던 소리중에 하나가 니들 진짜 편할 때 군생활한다 였는데 사단 작업갔을 때 주임원사 양반이 자기가 논산훈련병 시절 당시 기간병들에게 그런 얘기를 듣곤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편해졌다고 해봐야 군대는 군대고 의무병 통칭 돌파리들에 대한 부러움같은거있었지만 저런걸 보면 아무리 꽃보직이라도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인듯 합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도 1군사령부에서 가장 강조했던게 구타근절이었고 실제 각 부대에ㅅ서 구타사고로 영창에 간 사람들 줄줄이 포승줄에 굴비마냥 매달려 1군 부대들 돌면서 간증마냥 징징 울면서 후회한다 하지말라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저런 일 생기는걸 보면 구타는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닌 모진놈 안만나는 복불복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팬저 2014/08/01 11:27 #

    네.... 밤에 1대1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제도가 일단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을 집행하고 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말입니다. 복불복은 맞죠. 엉뚱한 선임병 맞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강력한 제도가 있어야합니다. 특히 지휘관들에게 불리한 점수를 주면됩니다. 일단 진급에 지장이 있으니 신경을 쓸 것입니다. 21세기 아직도 군 부대내에서 구타가 이루어진다고 하니...ㅠㅠ
  • 함부르거 2014/08/01 11:35 #

    지휘관의 관심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는 실질적인 지휘자가 이 끔직한 학대의 주동자 중 하나였으니... -_-;;;
  • Esperos 2014/08/01 11:45 #

    그게 가장 기가 막힌 부분이죠. -____- 실제 지휘자가 그런 범죄에 대해 방조나 묵인도 아니고 협력이라니. -___- 정말 혐오감이 듭니다. 그 가해자들은 반드시 중형을 받아서 군 형무소에 들어가야 하겠고요. 언론보도도 이렇게 되고, 범죄 자체도 끔찍하니 솜방망이 처벌은 안 나오리라 생각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군 법원에 불신감이 많아서 영 불만족스럽군요.
  • 팬저 2014/08/01 12:08 #

    함부르거님// 하사의 경우 지휘관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소부대 특성상 지휘관이긴 하지만 말이죠.
  • 팬저 2014/08/01 12:07 #

    Esperos님// 이런 경우 중형이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크게 보도가 되어서 말이죠. 똑 국민적인 정서에 위반되는 것도 많습니다.
  • 유에Yue 2014/08/01 16:18 #

    엄밀히 말하면 중대급 이상은 지휘관(Commander), 소대급 이하는 지휘자(Leader)로 표현합니다. 근데 중대급 이상부터 휴가 보내줄 수 있다는 것 빼면 자기 부대에 대한 지휘책임은 동일합니다 -_-
  • 메이즈 2014/08/01 12:07 #

    일단 사건을 보니 지휘관의 감시가 부재한 지역에서 벌어진 전형적인 '작은 사회' 의 문제로 보입니다. 차라리 규모가 컸으면 병장 한 명의 횡포를 다른 부대원들이 제지하려 했을 것이고, 고참 부사관이나 장교가 담당했거나 지휘관이 직접 감시를 맡고 있으면 역시 제재를 가했을 텐데 규모가 워낙 작아서 병장의 횡포에 부대원들이 저항할 수 없었고, 담당자가 23세의 하사 한 명이라 지휘관도 아니고 '짬' 도 부족했기에 역시 한계가 있었죠(물론 해당 하사는 폭행에 같이 가담한 점에서 단순 관리소홀인 다른 지휘관들과 동급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만). 해당 부대와 같은 악습이 주로 독립부대. 그 중에서도 간부의 관리가 힘든 소부대에서 자주 일어났다는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결국 지휘관급에서 감시를 철저하게 하는 한편, 아무리 작은 부대라 해도 장교 혹은 어느 정도 권위가 서는 고참 부사관을 배치하여 저런 병사들의 횡포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P.S 일단 살인죄 적용 여부는 좀 애매할 듯 합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가슴을 얻어맞고 쓰러진 것인데 이 정도로는 교통사고나 흉기를 이용한 주요 장기 손상처럼 사망이 명백하다고 하기 어렵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을 예측 가능하다' 로는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살려내려는 시도를 하긴 했는데 살해 의도가 있었다면 그러지는 않았겠죠. 그냥 한 명에 대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되 형량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팬저 2014/08/01 12:10 #

    작은 부대의 경우 하사관이 지휘를 하긴합니다. 저 또한 그 부대에 있어보았고요. 하사의 책임이 거의 100%라 보면 될 것입니다. 폭행을 한 병장의 문제가 맞긴하지만 충분히 통제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이 안되면 지휘관에게 정확한 보고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가담한 것은 하사의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 heinkel111 2014/08/01 11:53 #

    복무시절에 하도 맞고살아서 사촌동생들 군대갔다온 이야기들으면 너무 편해져서 다 옛날이야기가 되었구나했더니 이런 미친;;; 뉴스보다 정말 놀랬습니다.
  • 팬저 2014/08/01 12:11 #

    예.. 저 또한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오래전에 사라졌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아직도 저런 구타가 이루어지고 있다니 말이죠.
  • 백범 2014/08/01 14:52 #

    나 제대하고 몇년 있다가 병영생활 행동강령인가가 생겼길래, 많이 편해졌나보다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인 듯.

    그러니까 군대겠지만서도... ㅋ
  • 팬저 2014/08/01 15:07 #

    백범님//물론 군이라는 특성때문에 여러가지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런식으로 인간 이하의 행동을 할줄은 몰랐네요.
  • 바탕소리 2014/08/01 13:26 #

    저 정도 되면 군인이 아니라 일진이죠, 그냥.
  • 팬저 2014/08/01 13:31 #

    예... 일진이죠. 참으로 한심한 사건입니다.
  • 초록불 2014/08/01 14:24 #

    저는 작은 독립적인 형태의 부대에서 근무했는데, 제가 근무하기 전에는 상당한 폭력이 오가기도 했다고 했으나 제가 들어간 당시 왕고가 고문관이라고 선임들에게 많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합도 없애고 얼차려도 없앤 상태여서 그런 문제없이 병역을 잘 마칠 수 있었죠. 제 밑으로도 말도 못하는 고문관이 하나 있었는데 - 그 놈 때문에 조인트 까인 게 군 생활에서 당한 유일한 폭력이었어요 - 제가 군대 나올 때까지 별 일은 없었습니다.
  • 팬저 2014/08/01 14:56 #

    어디가나 고문관은 있기 마련인데 그것을 빌미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주 잘못되었죠. 문제는 없어져야할 폭력이 아직 21세기 오늘날까지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뿐입니다.
  • 유에Yue 2014/08/01 14:26 #

    옳은 말입니다. 지휘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저런 악성사고가 터지죠... 저도 저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습니다.
  • 백범 2014/08/01 14:55 #

    그럼 그 사람들 입장에서도 말해봅니다. 왜 어차피 2년, 아니 1년 10개월만 보면 안볼 놈들 한두명 때문에 자기 직업, 자기 밥줄자리를 희생시켜야 하지요? 왜?
  • 팬저 2014/08/01 14:58 #

    유에님// 예 저런부분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다들 편하게 지내려고 하니까 부하들이 사고가 있어도 모른척하고 넘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유에Yue 2014/08/01 15:22 #

    백범 / 지들 밥줄 잃기 싫다면 지들이 잘해서 저딴 일 안 터지게 해야 한단 생각은 안함? 지휘관들 일 중 하나가 부하들 잘 관리해서 잘 전역시키는 건데 저딴 일 터졌으면 그것만으로 모가지 날아가야 맞지 않음? 지휘관이 그냥 공무원이고 관료? 걔네는 뭐 하는 일 없어서 그딴 소리 나옴? 할 일을 안 하고 방치하다가 저딴 일 터진 건데 뭔 소리신지?

    팬저님 / 그러게 말이죠. 지휘관은 부하들의 생명을 책임질 의무가 있는데 단순히 귀차니즘에 찌들어서...
  • 백범 2014/08/01 22:51 #

    그럼 말로만 떠들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보던가...

    무슨 사건 터지면 잠깐 비난하고, 얼마 시간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어버리는 "그런 인간"들 중의 한 사람이 아니길 바라네.
  • 팬저 2014/08/01 23:18 #

    네 관심있게 지켜봐야하겠지요.
  • 백범 2014/08/01 14:54 #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하게 갔다 온다?

    왜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하게 갔다 와야" 하지요? 군대 가기 싫은 사람들은 군대 안가거나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군대를 안간다 해서 대한민국 남자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건 아닌듯 싶습니다. 지금이 무슨 유신시대도 아니고...

    전대협, 한총련 패거리들이 우글거리는 민주당에서는 병역문제를 건드리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회창 때야 자기들이 대통령자리 차지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악용했다 치더라도, 그 이후로는 다시는 군대문제를 들먹이지 말았어야지. 무슨 인사검증, 청문회 할때 꼭 군대 이야기 들먹여서 사람들 피해의식이나 조장할 생각이나 해대고 말이야.

    민주당과 열우당, NL 쓰레기들이 건드려서 안될 것을 건드려가지고 사회 분위기만 이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군대에 안간다, 군대를 회피한다 해서 대한민국 남자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 팬저 2014/08/01 15:03 #

    신의 아들들은 군대를 안가지만 나머지는 다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경로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많은 부분이 투명하게 진행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고쳐져야 하겠죠.
  • 백범 2014/08/01 22:52 #

    신의 아들이나 마나 군대를 왜 꼭 가야만 하지요?

    군대 가서 허비한 시간에 대한 아무런 보상도 대책도 없는데??? 더구나 군대생활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무슨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하게 가야 합니까?

    대한민국의 남자라서 뭐 어쩌라고요? 대한민국의 남자이기 이전에 나 자신, 나라고 하는 한사람의 개인이고 싶습니다.
  • 팬저 2014/08/01 23:17 #

    군대를 가지 않는다,,,,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지요? 남자말고 여자도 군대를 가려면 헌법을 개정하여야 하겠지요.
  • 돌고래N 2014/08/02 06:56 #

    보상을 안 해준다 해서 군대 안 가겠다는 생각 자체가, 물질적으로 아니면 정신적으로 어지간한 부자가 아니고서야 쉽게 할 수 없는 생각입니다.
    교통법규를 무시한다 해서 대한민국 남자가 아닌 것은 아니죠. 하지만 좌측운전을 할 권리는 없지요.
  • 팬저 2014/08/02 10:55 #

    돌고래N님//네... 현재로서는 군대를 가야하는 것이 사실이고 군대를 갔다면 안전하게 돌아 올 수 있도록 군부대내 지휘관들은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것입니다.
  • 백범 2014/08/01 14:54 #

    지휘관, 하사관, 장교들은 그냥 공무원, 관료로 보시면 됩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2년, 아니 1년 10개월만 보면 안볼 놈들 한두명 때문에 자기 직업, 자기 밥줄자리를 희생시키기는 싫은 것입니다. 유감스럽지만 현실입니다.
  • 팬저 2014/08/01 15:06 #

    저 또한 군이라는 특성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일선부대를 보면 공무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직업군인이죠. 그런데 예전에도 직업군인이었고 지금도 직업군인이죠. 30년전에도 구타가 있었고 지금도 있죠. 예전에 구타를 없애려고 상당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물론 일선부대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휘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공무원형식으로 내 있을동안에만 사고만 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제2,3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직업군인 이전에 선배입니다. 지휘관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 백범 2014/08/01 23:19 #

    관심으로 챙기라고 호소하기 전에 "제도, 법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게 할" 뭔가를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무슨 덕망높은 군주가 나타나서 "인의로써 통치해주기를 바라는" 그런 식의 바램은 영원히 먹혀들지 않을겝니다.
  • 팬저 2014/08/02 00:16 #

    그런법이라... 필요하다면 만들어야겠지요. 군대내 구타에 관한 법은 있지 않나요? 법적인 부분이 없다면 구속이나 영창을 가는 것은 뭔가요?
  • 검은하늘 2014/08/01 21:14 #

    ... 근데 궁금한 건... 공개된 이유가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

    인데, 이건 정말 상투적인 이유인데 진짜는 뭐였을까입니다...
  • 팬저 2014/08/01 21:38 #

    윗 선임부터 계속해서 전해져 내려왔다고 하네요. 일단 무조건 때린다고 봐야겠죠.
  • unmp07 2014/08/02 02:31 #

    정말 개새끼들이죠.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28사를 나왔지만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럽고 모욕적이고 부끄러운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 팬저 2014/08/02 10:50 #

    부대내 지휘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내무반 점호할때 2~3일에 한번씩 점검을 하면 알 수 있는 상태인데도 방치하였고 하사관도 참가하였다고 하니 할 말이 없더군요.
  • unmp07 2014/08/02 14:35 #

    심지어 가장 이해가 되질 않는게 제가 군생활할 2010년당시에도 이등병들은 다른 부대 검열관이 와서 탈의지시해 철저히 구타흔적을 찾는 등 병영부조리를 찾을려고 노력했죠. 그런대 시신을 보니 저 정도로 멍이 들었는데 검열관이 뭘 처했는지도 궁금하네요.
  • 팬저 2014/08/02 15:14 #

    예... 그만큼 지휘관이 손 높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정직 2개월입니다. 이런식으로 해서는 답이 없죠.
  • 돌고래N 2014/08/02 09:05 #

    직속상관이 되는 의무장교는 책임을 지고 기소되든가, 말뚝박고 장기복무하든가 하라 하고
    가해자들은 군내 사조직(폭행그룹)을 결성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간주해서, 다른 모든 죄를 다 찾아내 가장 중한 최고형을 선고하기 바랍니다.
  • 팬저 2014/08/02 10:51 #

    겨우 2~3개월 정직입니다. 저런식의 약한 처벌로는 지휘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 돌고래N 2014/08/03 00:52 #

    겨우 2-3달 정직이라니.. 그 놈은 그럼 "똥밟았다"생각하고 말겠군요.
    이런 식으로 할 바에는
    군바리들은 평시에는 재판참관하며 공부나 하라 하고 요구받으면 자문이나 주고, 모든 군사재판에 법무부에서 검사와 판사를 파견해서 그 사람들이 처리해야 합니다.
  • 팬저 2014/08/03 02:24 #

    사단본부내에 있는 군 검찰과 판사들은 같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사단장의 눈치를 보고 판결을 한다고 합니다. 썰전에서 강용석 전.의원이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보직해임이야 당연한 것일것이고... 정직이니...
  • 별일 없는 2014/08/02 10:28 #

    육군교도소 정모보내야할듯
  • 팬저 2014/08/02 10:52 #

    처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돌고래N 2014/08/03 09:55 #

    폭행일지라고 기사화된 걸 보니까, 조폭 아들이 일진비슷한 짓을 한 모양이던데,
    진짜 사조직을 결성한 걸로 간주해야 하지 않겠어요? 병사도 예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팬저 2014/08/03 13:21 #

    조폭들은 저런짓 안합니다.^^ 아직도 저런 식의 체벌이 존재하는 한 강병은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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