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굴된 읍성 관아지 성곽 관련 뉴스



기장읍성내에 자리잡고 있는 기장초등학교 교사,운동장 신축공사를 하면서 발굴조사를 하였는데 기장읍성 관아지인 사창터가 발굴이 되었다고 하네요. 또 기장읍성 체성의 일부도 발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문지에서 북문지로 이어지는 체성이 발굴되었지만 복토하여 기장초등학교 교사를 증,개축하였습니다.
기존에 발굴한 동문지와 이번에 발굴한 북측체성 그리고 체성을 추정한 부분을 노랑색 점선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한국문물연구원
운동장 발굴조사로 들어난 사창터로 제법 크게 느껴지네요. 부산교육청에 예산이 없어서 기장초등학교 운동장을 다시 복토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빠진 운동장에 객사와 동헌으로 추정하는 흔적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다시 한번 조사를 한다고 하니 일단 기대를 해봅니다. 그동안 기장읍성 복원을 한다고 하였는데 발굴조사는 잘 진행이 되고 있네요. 다만 북측 체성의 경우 기장초등학교 증,개축 공사로 인해 당분간 북측체성의 복원은 물 건너 갔습니다. 서,남측은 어떻게 진행이 될지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일제강점기때 조사한 지적도가 상당히 정확하네요. 위 사진에 나오는 평면도의 경우 지적원도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인데 틀리지 않네요.
이제는 강원도 강릉으로 달려갑니다. 강릉읍성의 흔적이 옛 명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나왔다고 하는 기사입니다.


위 강릉읍성 평면도를 보면 구.명주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강릉읍성 서측 체성이 지나갔음을 이번 발굴조사로 들어났습니다. 좀 더 명확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저번에는 남문지와 동측체성이 발굴이 된 상태인데 이번에 또 새롭게 발굴이 됨으로 예전의 흔적들이 들어나는군요. 이번 발굴조사에서 관아지로 추정하는 건물터가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 강릉읍성의 체성은 복원이 되지 않았고 객사인 임영관과 동헌이 복원이 되어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강릉읍성 객사 임영관 삼문으로 국보 제51호입니다. 강릉읍성은 성문이 4개가 있었는데 현재 발굴 조사한 것은 남문인 어풍루라고 하네요.

이번 구.명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굴된 강릉읍성 체성입니다. 전체를 들어내면 전반적인 모습이 보일 것으로 보여지네요. 
팬저는 두개 학교의 사례를 이야기하였으며 기장초등학교 발굴조사는 시기는 있지만 운동장 발굴은 2014년 6월이고 강릉읍성터 발굴은 2014년 9월로 며칠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창원초등학교터를 살펴보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8년 창원초등학교 증,개축을 하면서 발굴조사는 하지 않고 바로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장군과 강릉시에서 접근하는 문화재의 방법과 창원시는 전혀다르네요. 물론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그 내용을 지자체에서 알리겠지만 말이죠.

창원초등학교의 경우도 창원읍성 내부의 동헌과 내아 등 각종 관아 건물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발굴조사 한번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일제강점기때 읍성 철거령이 내려지면서 동헌,객사가 있었던 곳에 초등학교와 관공서가 들어섰습니다. 현재의 시,군청 및 면사무소등을 가보면 예전 읍치의 관아건물일 경우가 거의 8~90% 됩니다. 초등학교터는 동헌이나 객사일 확률이 8~90%되죠. 앞으로 도심 공동화는 진행이 되면서 도심지내에 있었던 학교들은 폐교를 하거나 이전을 하게 될 것인데 그때 발굴조사를 해보면 많은 결과들이 들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보고 지자체에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발굴조사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자체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문화재가 밖으로 들어낼 것이거나 영원히 묻히거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