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음파탐지기 장착한 통영함과 소해함 해군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이 세월호에 투입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당시 언론에서는 "자그마치 천6백억 원을 들여 만든 첨단 구조함임에도 불구하고 통영함은 세월호 승객 단 한 명도 구조해내지 못했다." 고 하였으며 "일부러 투입을 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 하는 음모론까지 제기하였습니다. 당시 통영함이 투입이 된다고 해도 감압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언론,진보언론 모두 통영함을 투입하지 않았다면서 질책을 하였습니다. 

당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통영함에 탑재된 음파탐지기, 수중로봇 장비 등 구조관련 장비들이 제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 측에서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음파탐지기 등의 장비가 이상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구조 현장에는 구조함인 평택함, 청해진함, 다도해함이 이미 투입돼 있다. 이 3척에 설치돼 있는 감압 및 회복장치로도 충분히 잠수요원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이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통영함 투입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심지어 음모론을 동원하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팬저의 경우 통영함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진수되었지만 해군에 인도가 되지 않았다. 그런 통영함을 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면서 언론의 무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해군의 자산이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의 자산이며 통영함은 현재 진수는 되었지만 취역과 전력화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당시 감압챔버를 가지고 있는 평택함과 청해진함,다도해함이 투입이 되어 잠수사들에게 감압 및 회복을 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영함을 투입하지 못한것은 문제다. 그 문제는 정부의 외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무조건 보도하고 기사화하는 언론들 덕분에 통영함을 왜 투입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그렇게 주장하던 언론들은 또 70년대 소나 장착하였다고 하니 달려드는군요.


뭐 팬저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예... 알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하실분도 없고, 당시의 언론과 국민적인 정서로는 이해하기가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렀고 그 이후 감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통영함에 사용된 음파탐지기의 성능이 워낙 떨어지는 70년대 방식이라 해군이 인수를 거부하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를 보면 2억원 짜리 음파탐지기를 41억원에 구매한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이부분이 예산을 빼돌인 부분으로 결정이 날지 안날지 지켜보아야겠네요. 

또 다른 언론에 의하면 음파탐지기를 구입하려고 할 때 합참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음파탐지기를 구입하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통영함의 2번함이 한진중공업에서 발주가 되어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성능도 문제인 함정을 알면서도 또 발주를 해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14년부터 기공이 되었을 것인데 문제 있는 음파탐지기(소나 SONAR sound navigation and ranging)를 구입하여 장착을 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통영함 2번함은 2016년 해군에 인도가 된다고 하니 2015년도에 진수가 될 예정입니다.

이것뿐 아닙니다. 수상함 구조함말고도 기뢰탐지 및 제거를 하는 소해함에서도 통영함에 장착한 소나를 장착하였다고 하네요. 강경급 소해함은 사업이 끝난지 오래되었고 양양급이 그래도 최근에 도입되었는데 아무래도 양양급 소해함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강경급이나 양양급 모두 음파탐지기가 1970년대 수준이라 봐야하나요? 앞으로 추가 도입한다고 하는 소해함과 차기기뢰부설함도 이와 같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천안함 사건 당시 부실한 음파탐지기에 관하여는 그냥 넘어가는식이었습니다. 포항급에 신형의 음파탐지기를 다는 것보다 신형 호위함인 인천급을 대처한다는 방식이라 이해가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이번 통영급 수상함구조함과 소해함에 장착한 음파탐지기가 아주 적은 금액의 음파탐지기이며 성능도 1970년대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원에서는 누가 1970년대 형식의 음파탐지를 도입하라고 했는지 철저히 조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41억원짜리가 갑자기 2억원으로 둔갑하면서 예산이 다른 사람 호주머니로 들어갔는지 조사하고 밝혀야 할 것입니다. 만약 지위를 이용하여 도입하려고 하였던 군 관련자가 있으면 이등병으로 예편 시켜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그냥 넘어간다면 수 많은 예산으로 도입하려는 장비들은 그들의 용돈이요, 그들의 검은 돈으로 전락할 가망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방위사업청이 뭐하는 기관인지 모르겠네요. 진짜 신뢰성이 안갑니다. 감사원에서 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가려고 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1번함인 통영함이 해군에서 인수를 하지 않을려고 하고 있는데 굳이 통영급 2번함을 발주하려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이런 사건이 한두번도 아니니 더 더욱 문제라는 것입니다.





덧글

  • 존다리안 2014/09/20 19:06 #

    저도 그 70년대 수준의 음파탐지기 도입이 왜 이뤄졌는지 의문스럽습니다.
  • 팬저 2014/09/20 20:21 #

    저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예산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예산은 41억인데 왜 2억원짜리를 도입했는지 진짜로 의문이 많습니다.
  • 2014/09/20 19:5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20 20: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검은하늘 2014/09/20 20:17 #

    근데 70년대 수준이라는 게 더 궁금한데요. 70년대 중고 물품을 달았다는 건지... 그 수준 밖에 안된 물건을 새 걸로 달았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후자라면 새 물건이 못 만들어도 70년대 수준 밖에 안된다는 건데, 못만들어도 그정도는 아닐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팬저 2014/09/20 20:21 #

    70년대에 도입한 음파탐지기와 같은 성능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돌고래N 2014/09/21 21:42 #

    애매하죠? 70년대 그 모델을 개량시켰는지
    아니면 현용함에 달린 게 70년대 수준이니 좀 현대적인 신형으로 달아달라고 주문한 것인지.
    기성품으로 함정용 소나가 많을 텐데 미국회사에 주문하면서 굳이 "개량시켜" 달 필요가 있느냐 생각하면(기사를 보면 개량,, 개발품이라는 말이 보이더군요) 좀 불길한 생각도 듭니다.
    마치 해군 대잠헬기로 비유하면, 한때 링스 최신형을 사느냐 제조사 재고로 남아있던 시스프라이트(SH-2) 구형 개량판을 사느냐가 화제거리였던 것처럼요.
  • 팬저 2014/09/22 00:20 #

    함수바우 소나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성능적인 부분을 이야기한 것 같고 일단 상황을 더 지켜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4/09/20 21:02 #

    이번 음파탐지기는 참...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 팬저 2014/09/20 21:28 #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실망이 많이 큽니다.
  • 돌고래N 2014/09/21 21:48 #

    해군은 수면하 질색인 모양입니다. 대잠작전도 싫어하고 잠수함승조원 처우개선도 게을리하고 잠수함근무 지원율도 낮고. 함교에서 폼잡는 데만 신경쓰는 듯. 어쩌다 버릇이 저렇게 들었나 몰라요. 왜 우리 군함은 소나가 부실하단 소릴 자주 듣는 걸까요. 그런 장비는 관함식할 때 보이지도 않고, 형식번호따져 뒤져보는 매니아가 적어서 그런가요? 그 때 방사청에 계셨다는 지금 해군참모총장님은 무식해서 몰랐는지 아니면 이 문제의 몸통인지 참 궁금합니다.

  • 팬저 2014/09/22 00:21 #

    대잠전에 관하여는 중요시 여기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동해안에 침투한 잠수함과 잠수정 그리고 서해안 천안함 사태를 거치면서 아주 중요하게 여길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저 소나의 장비가 문제가 있었던것인지 이해하기가 힘이 드네요.
  • 2014/09/23 01: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23 11: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두얼굴의 눈토끼 2014/10/23 10:08 #

    통영함 비리사건에다가... 김정은이 2015년을 통일완성의 해라고 하면서 통일대전 한다고 하지 않나.. 작전 시나리오를 보면 한국이 북한에게 3일만에 점령 당한다고 하지 않나... 북한은 잠수함하고 방사포를 신형으로 들어오지 않나... 이러다가 진짜 전쟁나서 우리나라 북한에게 점령당할거 같아서 무섭고 불안해서 죽을맛입니다. ㅠㅠㅠ
  • 팬저 2014/10/23 13:59 #

    전쟁은 함부러 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이 난다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북한 정권이 안좋아하는 것이라 전쟁은 나기가 힘이들 것입니다. 만약 전쟁이 반발한다고 해도 기간은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점령할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북한의 비리가 우리보다 더 하니까요.
  • 2014/10/23 14:3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팬저 2014/10/23 15:09 #

    사실 우리군의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참모총장이하 장성들 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섞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초급장교를 비롯한 부사관,병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 두얼굴의 눈토끼 2014/10/23 18:57 #

    팬저님 말씀대로 장성들을 바꾸는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바꿔도 군 경험이 없는 낙하사 인사들로 채워지는건 아니겠죠?... -_-
  • 팬저 2014/10/23 19:18 #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이 틀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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