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2015년 시즌 예상 중간,마무리 투수진 스포츠

NC다이노스가 이번 2014년 시즌이 2013년 시즌보다 뛰어난 결과는 여러개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안정된 계투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 시즌에서는 이기는 경기도 불안 불안하게 게임을 연결한 방면 2014년 시즌은 중반 이후 점수차가 나도 왠지 이길 것 같은 느낌을 준 것은 타자들의 몫도 있지만 안정적인 계투진들의 노력과 함께 실력이 향상된 결과로 보입니다.

NC다니오스 선발진이 아닌 중간계투진과 구원투수의 2014년 시즌 성적입니다.

이 름

홀드

세이브

이닝

평균자책점

좌우

손정욱

2

1

16

1

44

4.70

원종현

5

3

11

1

71

4.06

이민호

7

2

8

2

88

5.01

임창민

6

3

5

1

53 1/3

4.39

홍성용

0

1

3

0

12 2/3

4.26

이혜천

1

0

2

0

18

3.00

고창성

1

1

1

0

25

1.80

손민한

4

4

9

1

48 1/3

3.54

이성민

1

2

0

0

28

5.79

박명환

 0

2

0

0

5

7.20

이태양

 0

1

1

0

15 1/3

6.46

김진성

3

3

1

25

48 1/3

4.10


좌 손정욱, 우 원종현이라는 계투진을 이번 시즌에 발굴을 하였습니다. 두명 합쳐 7승 4패 27홀드 2세이브를 만들어 냈습니다. 손정욱과 원종현은 전 구단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원종현 선수는 2006년 LG로 입단하였으니 프로9년차입니다. LG에서 성적은 좋지 못하였고(1군 경험도 없지만 말이죠) 2010년 LG를 떠나야 했습니다. 2012년 NC다이노스로 입단테스를 받고 입단을 하였으며 1군 경기의 공식적인 데뷰는 NC다이노스를 오고 나서입니다. 그것도 2014년 4월 3일 KIA와 경기에서입니다. 물론 2군에서 경기는 가지고 있습니다만 2007년 시즌 6승 6패 방어율 6.12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던졌던 오버스로우 방식을 벗어나 스리쿼터로 바뀌면서 공이 점점 빨라졌습니다. 그동안 140km에서 150km로 향상되었으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55km를 던지면 확실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고교때부터 볼 끝이 묵직한 것은 그대로이다 보니 타자의 입장에서는 치기도 곤란하고 쳐도 내야 땅볼이 나오는 상태로 갔습니다. 중고 신인인 원종현은 프로 입단이래 처음으로 1시즌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도 알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커다란 자신감은 2015년 시즌을 밝게 만듭니다. 체력 보강하여 5선발 자리도 노려 볼만하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강속구와 묵직한 볼끝이 장점입니다. 얼마나 체력을 키울 것인가? 하는 것과 함께 경험이 무장된다면 NC다이노스의 새로운 보물로 등장할 수 도 있습니다. 만약 선발이 아니라면 불펜진에 아주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의 안지만처럼 막강 불펜진을 구축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4년 시즌 5승 3패 1세이브 11홀드 71이닝 평균자책점 4.06

NC다이노스의 타자들은 좌타자들이 많은데 비해 투수들은 좌투수가 많지 않습니다. 2014년 시즌을 보내는데 있어 좌투수중 가장 크게 활약한 선수가 손정욱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해 NC다이노스 좌투수들은 성공이라는 카드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설명을 할께요.) 2013 시즌 성적은 32경기에 나와 20 1/3이닝을 던졌으며 0승, 1패, 0세이브, 1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방어율 1.77 WHIP 1.18를 기록하였습니다. 2013년 시즌에는 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활약을 하였다가 2014년 시즌을 접어들면서 1이닝 또는 4~5타자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중간계투진에 승리를 불어넣는 부분을 손정욱이 담당을 했습니다. NC가 하반기 접어들면서 전반기보다 쳐졌던 원인 중 하나가 선정욱의 떨어진 체력이라고 할 정도로 마당쇠 마냥 경기마다 던졌으며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14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시즌 전체를 뛸 수 있는 체력이 필수로 보여지며 2015년 시즌은 2014년 시즌보다 전망이 밝습니다. 
2014년 2승 1패 1세이브 16홀드 44이닝 평균자책점 4.70

2013년 시즌을 책임진 선수라고 과언이 아닐정도로 NC다이노스 불펜진에 있어서 중요한 역활을 한 선수가 임창민입니다. 2013년 시즌 초반 이기고 있던 경기도 후반에 뒤집혀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임창민이 6월부터 가세하면서 점차 안정적인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물론 등판은 5월에 등판하여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2014년의 경우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아쉬움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만 후반기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기여하였습니다. 임창민은 4,5,6월이 전반적으로 불안함 모습을 보여주고 8.9.10월은 완벽할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2013년 시즌은 5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76이며 64 2/3이닝을 던졌던 것에 비해 2014년은 41경기 53 1/3이닝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 4.39로 2013년 보다 조금 높게나왔습니다. 뭐 2013년은 거의 마당쇠처럼 나왔다고 하면 올해는 조금 여유있게 나왔다고 봐야하겠지요. 2015년 시즌의 경우도 NC다이노스의 중간계투진으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4년 시즌 6승 3패 1세이브 5홀드  53 1/3이닝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습니다.

특이한 투구폼으로 유명한 홍성용 선수입니다. 2013년 SBS ESPN 트라이아웃, 나는 투수다!에 출연하게 되었고 NC다이노스에 입단하게 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2005년,2006년 LG 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지만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경찰청,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다가 NC다이노스로 오게 된 선수입니다. 2014년 4월 1군 무대를 뛰었으며 홀드도 그때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NC다이노스 좌완 원포인트릴리프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는데 5월 성적이 좋지못하여 2군으로 갔다가 9월에 1군으로 올라왔습니다. 특이한 투구폼으로 타자를 타이밍을 빼았으며 던지는 부분인데 타자들이 타이밍 맞추기가 힘이들어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게 파악이되면 조금 불리하겠죠. NC다이노스 좌완투수가 많이 없는데 좋은 기록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2014년은 홍성용의 데뷰해라 봐야할 것이며 2015년 새로움으로 NC다이노스의 힘이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시즌 승없이 1패 3홀드 12 2/3이닝 평균자책점 4.26

시대를 풍미했다고 할 정도인 손민한 선수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할 수 있게 1이닝 이내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나이로 40이지만 다양한 경험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시즌 28경기 60 1/3 에 나와 5승 6패 3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3.43 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 시즌 52경기 48 1/3 에 나와 4승 4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4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올해 타고투저의 시대에 평균자책점이 2013년 시즌과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타자들을 잘 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8월과 9월에 나와 좋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8월은 6경기 18이닝에 나와 1승을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하였으며 9월은 5경기 13이닝을 나와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43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시즌은 어떻게될까? 라고 한다면 예측할 수 없지만 1타자, 1이닝 정도는 소화하는 원포인트릴리프나 릴리프로 활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4년 시즌 4승 4패 1세이브 9홀드  48 1/3이닝 평균자책점 3.54

2013년 두산베어스에서 NC다이노스로 트레이드를 하자 많은 팬들은 이혜천의 별명인 이핵천을 비유해 "핵을 품은 달"이라고 패러리할 정도로 이혜천에게 더 이상 떨어질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혜천은 1998년 OB에서 출발하여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팀에서 활약하다 두산베어즈로 와서 활약할 정도로 구력이 많은 투수입니다. 일본에서 두산베어즈로 돌아와 2011년 32 경기 34 1/3 이닝에 나와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였으며, 2012년 48 경기 38 2/3 이닝에 나와 1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7.45를 기록하였으며, 2013년 13 경기 9 1/3 이닝에 나와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11.57를 기록하였습니다. 너무 형편없는 기록이다보니 이해천의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2014년 완전히 부활한 것은 아니지만 2014년 시즌이 상당히 부활한 것은 사실입니다. 거의 은퇴를 생각하였던 이혜천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NC다이노스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이혜천 입장에서도 좋은 결과입니다. 2014년의 출범도 그렇게 좋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6월까지 5경기에서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볼넷 4실점 평균자책점 12.00으로 부진하였습니다. 하지만 7월 이후 19경기에서 14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29으로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너무나 많이 게임을 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2014년 시즌을 출범하다보니 초반에 별 좋지 못하였지만 후반기에 완전히 달라져서 2015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2015년도 이혜천에게 피닉스 이혜천이 되는 시즌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4년 시즌 25경기 18이닝나와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2014년 시즌 김진성이 있어 NC다이노스가 3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할 정도로 2014년을 책임진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확실하게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015년 시즌이 기대하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지금 현재 삼성의 임창용, LG의 봉중근, 넥센의 손승락과 함께하는 구원투수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세명의 투수보다 젊은 선수입니다. 앞으로 프로야구 구원투수 TOP 1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정도로 제원감입니다. 임창용 선수나 봉중근 선수보다 일단 젊다는 것이 기대가 더 가는 투수입니다. 2013년 33경기 34이닝을 나와 1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한 것에 비해 2014년은 58경기 48  1/3이닝에 나와 3승 3패 25세이브 1홀드 48 1/3  평균자책점 4.1을 기록했습니다. 한마디로 일취월장한 경우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구원나와 초반에 볼넷을 자주 내주어 누상에 주자를 채운다는 것입니다. 볼넷 부분과 포크볼 말고 또 다른 변화구만 무장한다면 2015년은 2014년 시즌보다 더 성적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성민 선수는 2014년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부진하였습니다. 2013년은 40경기 57 2/3이닝을 나와 3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하였는데 2014년은 9경기 28이닝을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을 기록할 정도로 팀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제구력이 조금 흔들려버린 것이 아쉽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라 멘탈이 약한데 이 부분만 보강한다면 2013년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창성 선수는 2013년 28경기 20 2/3이닝을 나와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였는데 2014년은 25경기 25이닝을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습니다. NC다이노스로 오기전에 두산에 있었을때는 평균자책점을 살펴보면 2010년 3.62, 2011년 4.44, 2012년 8.62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적은 아니없습니다만 2013년 보다 비슷한 경기와 이닝을 뛰면서 2014년 성적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두산베어스 시절 2009년 5승 2패 1세이브 16홀드, 2010년 6승 4패 22홀드, 2011년 1승 4패 14홀드, 2012년 3승 2패 3홀드를 기록하였는데 2009년과 2010년 정도의 성적 만큼은 아니어도 최소한 자존심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부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2015년 고창성선수의 부활이 완전히 이루어진다면 NC다이노스의 불펜진은 지금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박명환 선수의 기대를 하였지만 부활하지 못한점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2015년 시즌은 어떻게될지 지켜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년 시즌은 2014년 성적만큼 책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불펜진입니다. 또 다른 선수들이 등장하여 팬들을 즐겁게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NC다이노스 페이스북




덧글

  • 거대한 얼음대마왕 2014/11/09 20:39 #

    올해 원종현이 작년 임창민보다 많이 던졌던데, 내년에 올해 임창민처럼 초반에 부진할까 걱정이네요. 풀타임 첫 시즌이라 체력 권리 요령을 잘 모를 것 같다던 어떤 해설의 말이 기억납니다.

    손정욱도 후반에 부진했던게 체력 문제인 것 같은데, 올해 많이 던져봤으니 내년엔 체력 관리가 잘 되길 바랍니다.

    손민한은 성적에 비해 항상 불안한 느낌이 드는데, 제가 안 좋았던 경기만 기억해서 그런건지...

    엔씨에 좌완이 부족한데, 이혜천이 살아나는 듯해서 다행입니다.

    카스포인트 기사에 보면 KT가 지명해갈 것 같은 선수로 고창성을 뽑던데, 고창성이 KT로 가면 참 아쉬울 것 같습니다.

    내년에 선발진이 올해보단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불펜과 야수들이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어요.
  • 팬저 2014/11/09 21:17 #

    내년의 경우 선발진이 올해보다는 힘들 것 같은데 불펜진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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