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성 1830년 지도 영성(營城)



1872년 지방지에서 본 통제영성지도입니다. 통제영성 안과 밖을 자세하게 표시하여 놓아 복원을 하는데 많은 참조가 되는 것이 사실일 정도로 디테일하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오늘자 경남도민일보에 이 관련 기사가 있어서 기사를 보고 지도를 보고 글을 작성합니다. 1872년 지방지에서 본 통제영지도 보다는 디테일하지 않지만 1872년보다 더 빠른 1830년대에 그린 통영지도라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겠지요. 이 지도는 현재 미국 뉴욕 지오그래피쿠스( www.geographicus.com )라는 고지도 전문 사이트에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어떤 경로로 미국까지 넘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1872년 지방지의 통제영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기는 60.96×93.98㎝ 이며 1만 5000달러(한화 1626만 원)에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이 1830년 지도에는 통제영을 중심으로 한 수군기지를 모두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북측에는 웅천을 표시하였고 북동측에는 가덕도에 있는 가덕,천성진이 표시되어 있으며 동측에는 거제인 장목진,옥포진,영등진,지세포진,가배량진,율포진.조라진을 표시하였고 남측에는 삼천진,당포진을 표시하였고 서측에는 사량진,미조진,평산포진,적량진,창선진,구소피진을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1872년 지방지에도 거의 같은 방식으로 표시합니다. 
통제영성안의 모습으로 각종 건물은 물론 남문,동문,북문,서문을 표시하여 놓았으며 동암문,서암문도 그려 놓았습니다.또 통제영성안에 연지 2개와 우물 4개도 표시하여 놓았습니다.동,서,북포루도 표시하여 놓았고 길도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통제영성의 여장도 표시되어져 있고 남문은 누각이 2층이다는 것을 알 수 있게 그려놓았습니다.
통제영이 요충지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남망산에 동파수(東把守)를 설치하였으며 맞은편에 서파수(西把守)를 설치하여 입출입하는 선박을 통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파수와 서파수 앞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수중목책으로 보여집니다. 즉 통제영을 출입을 하기 위해 동파수와 서파수에서 허가를 받고 입출입하였으며 수중목책이 설치되지 않는 곳으로 입출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1872년 지방지보다 근 40여년 빨리 그려진 통제영지도의 경우 아주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보여집니다. 통영시에서 매입을 할지 궁금해지는군요.




덧글

  • 역사관심 2015/01/22 01:14 #

    확실히 문화재청에 해외유출문화재 전담팀이 필요한듯 해요. 수중목책이라... 신기합니다.
  • 팬저 2015/01/22 10:52 #

    수중목책은 여러곳에서 설치한 것 같습니다. 발굴된 곳은 제포왜관에서 발굴이 되었습니다. 적의 배가 항구로 출입하지 못하게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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