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으며 천안함/세월호



벌써 천안함 폭침을 맞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천안함 폭침사건을 통해 좌우의 이념들만 새롭게 확인하게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수많은 의혹들은 의혹을 제기한 곳의 무식함만 보여주었고 우파측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의 대잠전력 강화에 힘을 실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기된 의혹을 푸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하였습니다. 실제적 주무 부서인 해군은 대잠전력보다 좀 더 어깨에 힘들어가는 보기 좋은 함정에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수 많은 방산비리를 만들어 냄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나락에 떨어져 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천안함 폭침 이후 천안함과 동급인 포항급에는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Torpedo Acoustic Counter Measure)이 달려져 있습니다. 어뢰음향대항체계(TACM)의 경우 자함으로 공격해 오는 적 어뢰를 조기에 탐지 및 경보하고, 고출력의 음향 방해 신호를 수중에 방사하여 어뢰를 교란 및 기만하고 자함을 보호하는 음향대항장비로써 이순신급 구축함에 어뢰음향대항체계(TACM)를 기본구성하였고 예인음탐기체계, 음탐연동콘솔, 발사 통제기 및 좌/우현 발사대, 수상함용 기만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07년부터 울산급에도 순차적으로 장착을 하였습니다. 초계함에는 달려 있지 않다가 천안함 폭침이후 장착을 하였지만 적 어뢰를 조기에 탐지하는 것이 힘든 상태라 반쪽자리  어뢰음향대항체계(TACM)로 되어져 있습니다. 포항급 초계함의 경우 앞으로 일찍 건조한 포항급은 1~2년안에 조금 더 늦게 건조한 포항급은 10년 안에 다 퇴역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몇 년안에 퇴역할 것이라 생각하다 보니 음향탐지기의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해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울산급과 포항급 함정에 많은 예산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결국 흐지부지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울산급,포항급은 북한 잠수함과 잠수정의 기습 위협에 노출된 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어뢰음향대항체계(TACM)는 북한의 어뢰 발사 음향정보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네요.
천안함 폭침 이후 모든 군함에 EPIRB 위성조난 발신기를 설치하였습니다. EPIRB 위성조난 발신기는 전복 및 침몰될 경우에 대비해 위치를 자동으로 송신하는 조난신호 자동발신기인데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물위로 떠올라 조난신호를 발신하도록 되어 있는 장치입니다.문제는 이 EPIRB 위성조난 발신기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90%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문제점이 있는 상태입니다.  EPIRB 위성조난 발신기의 통달거리는 대략 20㎞까지 달해 야간은 물론 전천후로 실시간 으로 조난자 위치를 파악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60여 ㎞에 해저 센서를 매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센서는 3중으로 설치하여 북한의 잠수정과 잠수함의 침투를 막기위해 설치하였습니다. 2013년 말 완공한다고 하였는데 완공하였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데 완공하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아무래도 군 보안상 발표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대잠전력중 하나인 해상초계기는 기존 P-3C에 P-3CK가 추가되어 총 18대가 증가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수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총 36대 이상의 해상초계기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언제 해상초계기가 채워질지는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동안 중고의 바이킹 대잠초계기를 들여온다고 하였던 적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방사청에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후 해상초계기에 관한 부분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해상초계기를 들여온다고 하여도 인력의 충원없이는 해상초계 임무를 다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해상초계기 인원 충원률이 90%라고 하니 더 많은 해상초계기가 들여온다면 인원의 충원이 필수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항급을 대처할 인천급은 현재 배치1이 총 3척이 전력화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척은 진수되어 2015년 말 해군에 인도되어 2016년 전력화될 것입니다. 인천급 배치1 6번함은 현재 외관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어 빠르면 7월 늦어도 10월 안에 진수가 될 것입니다. 인천급 배치2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에 있으며 2015년 말이나 2016년 초에 진수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후 총 7척이 더 건조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배치2까지 배치되는 시기가 대략 2020년대 초반까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천급 배치1에 탑재할 헬기는 와일드 캣(AW-159)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총 8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 와일드 캣 헬기가 겨우 38분 정도만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성능에 관하여 의문이 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 후 도입할 해상작전헬기 12대를 해외에서 구입할지 국산 수리온 헬기를 이용한 해상작전헬기를 할지도 정하지 않았으며 올 6월 안에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2차 해상작전헬기 도입의 경우 햇수로 3년 이상 도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상작전헬기에 탑재되는 디핑소나의 경우 플래시 디핑소나로 결정이 되었으며 삼성탈레스에서 국산화를 통해 공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 이순신급과 광개토급에 탑재되어 있는 대공레이더의 교체, KVLS의 증설은 결정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비공식) 음향탐지기의 교체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항간에는 인천급에 사용된 SQS-240K 함수소나를 장착할 것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없는 상태라 말이죠.

북한군은 80년 이전까지는 해상에 의한 간첩,무장공비의 침투를 하였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해군은 그들을 막기에도 힘이들었지만 80년대 울산급과 포항급의 진수로 북한의 공작선과 간첩선은 더 이상 들여오기가 힘이들었습니다. 이후 북한은 잠수함을 통한 침투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대한민국 해군에서 북한의 잠수정과 잠수함을 발견하여 격침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다 더 대잠전력에 투자하여 북한 잠수함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천안함 폭침의 교훈을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한편으로는 해군 수뇌부들의 큰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수상전 위주에서 대공전과 대잠전을 위한 작전과 전력이 필요할 것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엉터리 부품 등을 사용하는 범법행위를 하지말고 해군을 위한 고민과 애정을 가지고 무기도입에 힘써야 될 것입니다. 국민들의 뜨거운 시선을 알고 더 이상 범법행위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덧글

  • 역성혁명 2015/03/26 11:28 #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하는것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 팬저 2015/03/26 20:02 #

    예... 맞습니다. 정말 대잠전을 신경을 쓰야될 것 같습니다.
  • 한뫼 2015/03/26 11:30 #

    진짜 이젠 대잠전에 투자 좀 해야 합니다.
  • 팬저 2015/03/26 20:02 #

    예.. 대잠전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 2015/03/26 11: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3/26 20: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hristopherK 2015/03/26 11:39 #

    이와는 별개로, 군 전체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PTSD에 대한 제대로된 도움과 인식변화도 필요하죠.
  • 팬저 2015/03/26 20:00 #

    예... 생존자와 부상자를 위한 치료도 병행해야하겠지요.
  • 레이오트 2015/03/26 13:24 #

    다른 군 이야기지만 JMSDF는 미 해군의 요구와 투자 덕분에 대잠과 소해 전력 분야에서는 세계 정상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굳이 서해가 아니더라도 동해의 변온층 띠는 잠수함들의 고속도로이며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수중전이 벌어지는 장소이다보니 이쪽을 생각해서라도 한국 해군은 대잠능력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 팬저 2015/03/26 19:59 #

    예.. 북한을 상대로 한 수상전은 괜찮습니다만 대잠전은 아직 부족하니 만전을 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남해낚시꾼 2015/03/26 13:54 #

    함정도 중요하지만 본문에 나와있듯 대잠전에는 항공기가 최고이죠..잠수함을 가장 안전하게 타격하는 방법은 누가 뭐래도 항공기니까요..
  • 팬저 2015/03/26 19:57 #

    예.. 아직 대잠전을 할 해상초계기가 선정이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 존다리안 2015/03/26 15:50 #

    그런데 왜 한국해군에서 유난히 비리가 불거지는 걸까요?

    해군이 육,공군보다 받아먹을 게 많은 걸까요?
  • 팬저 2015/03/26 19:52 #

    해군은 품목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군함안에 함포,대함미사일,대잠미사일,소나,레이더,헬기, 침대, 변기 등 수 많은 품목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시민 제이 2015/03/26 16:51 #

    어군탐지기 달아서 주는 상황에 뭘 바라겠습니까?
    그냥 외국거 사서 다는게 빠를거라고 생각까지 해봅니다.
    (개발한답시도 처드셔대는 돈으로 풀셋을 맞출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팬저 2015/03/26 19:55 #

    한국형이라고 자꾸 접근하면서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군탐지기에 관해서는 해군으로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혜성같은 얼음의신 2015/03/26 17:09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팬저 2015/03/26 19:56 #

    네 감사합니다.
  • 냥이 2015/03/26 18:49 #

    이번에 대잠에다 힘을 실어주는것 같더군요. 어떤 책에 이렇게 저렇게 할 예정이라고 적혀있던데 모든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
  • 팬저 2015/03/26 19:56 #

    예... 대잠전력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 kuks 2015/03/26 22:42 #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정치논란에 치인 것은 그렇다쳐도 해군과 국방부 스스로의 쇄신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ps. EPIRB는 개선된 것으로 교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2년전 이야기이니 아마 지금쯤 새로 달리지 않았을까요?
  • 팬저 2015/03/27 00:07 #

    그렇군요. 언론에 나온 이야기가 없다보니 그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정치적으로 보지 않고 진정으로 나라의 안보를 생각해야함에도 너무나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에 맞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 kuks 2015/03/27 00:22 #

    교체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본문의 사진에 나오는 옆에 단추(개폐장치)같은 것이 달려있는 것이 1세대형입니다.

    http://hellodd.com/mobile/section_view.html?no=31769
    오작동을 줄인 2세대는 밋밋한 형태의 케이스에 수납된 형태이지요.
    다만 이게 신조함에는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함에는 아직 교체된 것을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 팬저 2015/03/27 01:10 #

    제가 직접 본 것은 1세대 EPIRB이군요. 다음번에 함정 개방행사를 가면 직접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돌고래N 2015/03/27 14:46 #

    천안함 수색하다 어선이 침몰한 사건때 비슷한 기계 문제가 보도됐는데,
    정부에서 어선에 달라고 하지만 불량이 많은데 그걸 개선시키지는 않고 그냥 달아놔라한다는 소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 kuks 2015/03/27 17:56 #

    돌고래N//
    그건 좀 다른 문제인 것이 제품자체의 불량보다는 정비문제가 더 컸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해경에서 직접 어선들을 점검 및 적발하고 있지요.
  • 돌고래N 2015/03/28 15:14 #

    아, 그랬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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