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상륙함 LST-686 천왕봉함 모형 해군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본 LST-686 천왕봉함 모형입니다. 예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있었던 LST-2 모형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예전 LST-2 모형과 거의 같은편인데 예전 모형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예전 모형은 유광으로 처리하여 번쩍였는데 이번 모형은 무광이며 크기가 조금 큰 것 같습니다. 천왕봉함은 해군에 인도되어 시험중에 있으며 2015년 여름이전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 천왕봉함에서 주목하여야 하는 것이 바로 LCM-1E과 같은 것으로 국산화한 모델입니다. 이 LCM은 전차를 태우고 시속 12노트의 속력이라 빠르지 않습니다. 독도함에서 출발하는 한국형 LCAC인 LSF-2의 속력 40노트에 비하면 엄청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뭐 여러용도로 사용중일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초 수평선공격이라는 측면을 놓고 본다면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해군의 마인드를 보면 1970년도에 머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뭐 해군참모총장 2명이 구속되는 마당인데 더 이상 이야기하면 입 아플 것으로 보입니다. 함수에 있는 크레인은 65톤의 실을 수 있어서 전차도 옮길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어찌되었던 이 LCM-1E의 경우 천왕봉급 차기상륙함 4척을 전력화할 것이라 총 12대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제 2독도함과 제3독도함이 전력화될 경우 LSF-2가 6척, LCM-1E이 총 12척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척수면에서는 주력인 것이 바로 이 LCM-1E인데 화물이 없을 경우 20노트 만재시 12노트인데 이게 2040~50년까지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뭐 속력이 빠르다고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상륙작전시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 천왕봉함의 선수를 알 수 있는 모형으로 LPD나 LSD의 경우 함교가 선수에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비해 천왕봉급 차기상륙함은 함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천왕봉함 MASS는 라인메탈사의 MASS(Multi Ammunition Soft-kill System)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장착하였는데 모형에도 함교 뒷편에 장착되어져 있으며 양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함교에는 K6기관총좌가 양현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천왕봉함의 기본적인 출입구이며 행정적인 상륙시에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현문이 보입니다. 립보트의 경우도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함교와 굴뚝 그리고 한국형 수직발사관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굴뚝과 수직발사관과의 거리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수직발사관과 굴뚝과는 차이를 두는 것이 맞겠지요.
▼ 한국형수직발사관이 보이며 총 4개의 수직발사관이 보입니다. 이곳에 해궁 대공미사일이 장착이 되어진다고 하며 1셀당 총 4발의 해궁 대공미사일이 장착 되어진다고도 하고 어떤이는 1셀당 2발이라고도 하던데 일단 1셀당 4발 장착이 된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해궁미사일은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며 2016년부터 양산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 예전 LST-2모형에서 본 한국형 수직발사관의 모습으로 위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함미에 있는 크레인은 총 25톤의 크레인으로 상륙시 필요한 물건은 물론 KAAV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함미에 중형헬기 2대가 착륙할 수 있는데 이곳에 헬기가 착륙하지 않는다고 하면 KAAV(한국형 돌격상륙장갑차)를 실을 수 있습니다. 
▼ 모형에는 UH-60이 있는데 실제로는 수리온 해병대용이 이,착륙하겠지요.
▼ 함미에 있는 헬기 이착륙통제실의 모습으로 이착륙에 필요한 신호등도 보입니다.
▼ 고준봉급 상륙함의 경우 헬기 1대가 이,착륙하는 것에 비해 일단 2대 이니 신속한 병력의 투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해병대 수리온의 경우 2017년부터 36대의 기동헬기를 연차적으로 도입해서 2개 기동헬기대대를 창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독도함급(독도함1,2,3번함 기준) 7대 이상(총 7대 실을 수 있는데 전차 등이 탑재되는 공간에 헬기를 탑재하면 총 15대) * 3대= 15대, 천왕봉급 총 8대, 고준봉급 총 4대로 총 27대 + α 로 36대로 한다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함미 웰독에 LSN-1E 한척이 탑재되어 전차나 병력을 실을 수 있습니다.
▼ 예전 모형과는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 웰독으로 1척만 진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3척의 LCM이 바쁘게 움직여야할 것으로 보이고 한척이 진입하고 나면 나머지 2척은 대기상태로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함수에서 전차등이 LCM 으로 옮기려고 65톤 크레인이 있습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왕복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함수에는 처음 LCM에 실었던 전차 2대 이외에 계속해서 나올 수 있는 문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팬저가 볼때에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처음 LCM에 실었던 전차 2대 이외에는 함수에서 실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고준봉급처럼 함수로 올라오는 문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시는분 댓글 남겨주세요)
▼ 함미에서 LCM이 활약을 하겠지만 너무나 시대에 뒤떨어진 상륙함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호주의 HMAS Kanimbla급처럼 헬기 데크도 있는 것도 아니고, LCAC급도 탑개가 가능한 것도 아닌 상륙함으로 이도 저도 아닌 한국형 상륙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무나 한국적인 것에 매달린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 가져봅니다. 사실 해병대가 가지고 있는 상륙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는 것이 고준봉급으로 보여지는 상륙함입니다. 이 고준봉급이 80년대에 설계하여 1990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함정인 LST-685 성인봉함의 경우 1997년 11월 건조하고 해군에 인도된 것이 1999년 3월입니다. 이 당시 유럽에서 만들어지는 상륙함은 LPD로 다 넘어가는 상태였습니다. 그것에 비해 21세기인 2000년이 넘어서 사용하고 있는 함정이 바로 2차대전때 사용하던 LST 함정인 고준봉급입니다.  이후 21세기에 건조한 함정이 바로 독도함과 천왕봉급인데 천왕봉급의 경우 1970년대 상륙함의 개념으로 설계한 함정인데 우리는 21세기에 설계한 함정입니다. 거기다 크기도 작고 헬기테크도 없고 공기부양정도 탑재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상륙함으로 만들어 버린 해병대의 개념에 박수를 쳐야하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해군의 마인드에 관해서 이야기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던 2016년까지 4척을 전력화한다고 하니 일단 지켜보는 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을 것 같네요. 




덧글

  • 레이오트 2015/04/08 09:28 #

    제가 보기엔 천왕봉급 차기상륙함은 한국군의 고질적인 한계를 드러낸 무기체계입니다.

    한국군은 미국의 군사원조가 없었으면 지금의 공격무기 중심의 기형적인 군대로 성장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군 고위층은 군수지원체계에 대해 상당히 인색한데, 이는 전시에 미국 원조 받으면 된다는 마인드에다 당장 자기네들 절대다수가 전투병과 출신이다보니 비전투 병과 규모 확대로 자기네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마인드가 만들어낸 것들 중 하나가 실전 효용성이 의문시되고 차후 업그레이드에 엄청난 제약을 주는 자력도하기능을 억지로 쑤셔넣은 K-21 보병전투차량입니다.
  • 팬저 2015/04/08 09:51 #

    네... 말씀하신 부분도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런 부분의 개선 없이는 제대로된 무기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구입하고 있는 무기중 대부분의 무기들이 그런 부분이 강합니다. 굳이 한국형이라 접근해서 하고 있는데 수입해서 사용하면 가격도 싼 부분이 한국형이라는 명목하에 비싸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 레이오트 2015/04/08 10:02 #

    전 요즘 한국형이라고 하면 상당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사실 미국 직수입이라고 한국에 맞지 않는다는 법이 없거든요. 당장 미국만 해도 항공기 연료도 얼어붙을 정도의 혹한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아프가니스탄 못잖게 험준한 로키 산맥, 베트남 메콩 델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끔찍한 늪지대가 펼쳐지는 플로리다와 마이애미, 서유럽 평원 못잖게 광활한 미국 중부 평야, 바위와 모래뿐인 사막지대, 전형적인 열대기후의 하와이, 콘크리트 정글 그 자체인 미국의 대도시 등등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무기가 필요합니다. 사실 미국제 무기가 비싼 이유는 이런 종합적인 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해야 한다는 조건도 붙기 때문이라고 하고요.

    사실 한국형, 특히 KM 시리즈와 일부 K 시리즈는 나사 위치와 갯수와 같은 진짜 깨알같은 변경만 하고 뻔뻔스럽게 한국에 적합한 무기라고 대놓고 큰소리 치는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세계 무기시장에서 한국제 무기는 미국제 무기 마이너 업그레이드 내지는 카피캣 취급이라고 합니다.
  • 팬저 2015/04/08 11:42 #

    한국형 무기라고 하는 것은 장군들의 비자금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괜한 한국형이라고 하고 있는데(뭐 국산화한다는 명목) 이게 제 다 문제를 일으키니 말이죠.
  • 레이오트 2015/04/08 11:48 #

    그나마 비싸기만 하면 다행이지 이것도 기준 미달 부품이나 잘못된 제조과정 및 품질관리 등으로 기본적인 작동신뢰성과 안정성도 의심받는다는게 더 큰 문제이지요.
  • 돌고래N 2015/04/08 23:37 #

    한국형무기는 1. 싸고 양 많이, 2. 국산화 이거였죠.
    0번도 있는데, 미국이 "한국은 주는 거나 쓰라"고 하거나 당치도 않은 값을 불러서. 개발에 관여한 사람들 회고록에 잘 나오는 게, 맨땅에 헤딩한 원인이 미국의 비협조였죠. 한국수준을 깔보는 게 배알이 꼴렸다, 일본과 너무 격을 차이두고 저능하게 취급해서 열받았다 뭐 그런.. 미국 관점에서야 국방비 원조를 받아먹는 나라가 바이아메리칸 정책에 안 좋은 요구를 하거나 성능은 좋은 걸 바라면서 값은 소득수준에 걸맞게 싸게 달라는 게 같쟎게 보였겠지만.. 동맹이라고 협력을 구해서 미군인사가 시키는 대로 따라가면 미국 방산회사가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덤터기를 씌우더라는 시나리오가 드물지 않았다고. (그런데 요즘 나오는 방산비리도 보면 일부러 그걸 따라가며 콩고물에 침흘리는 놈들이)
  • 팬저 2015/04/09 01:43 #

    처음에는 한국형무기의 개발이 자체적인 무기의 생산과 미군의 형태에서 벗어나 우리 자체적인 무기였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변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키보드p옆에키두번 2015/04/08 16:04 #

    이전 모형과 변경점 보면
    1.선수쪽 윈드라스 위치변경(선수쪽 공간이 조금 늘어남)
    2.갑판 구명정 갯수가 좌우 각 1개씩 줄어들면서 노란색물체? 2개씩 늘어남, 함교쪽 구명정 각 4개로 변경 (노란색 드럼통같은건 Evacuation slide인지?)
    3.선미쪽 크레인쪽에 해상보급용도 튼튼하게? 설계변경
    4.웰독도어 노란색구조물로 변경
    5.MASS로 변경
    6.선미쪽 창은 구멍 그냥 뚫어버린듯 하네요.
  • 팬저 2015/04/09 01:43 #

    전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 놓으니 변경한 부분을 자세히 알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2015/04/08 16: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9 01: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돌고래N 2015/04/08 21:29 #

    제 생각에 함수 크레인은 LCM을 내리는 용도 전용이고 함미 크레인은 이왕 있는 갑판을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컨테이너와 트럭같은 화물을 싣는 용도같습니다. 왜냐 하면 앙쪽 다 기갑차량을 실을 엘리베이터가 없고, 함수에 전차를 싣고 LCM을 포기할 수는 없고, 함미에 장갑차를 싣고 헬기운용을 포기할 것 같지도 않아서요. 함수는 어쨌든 함미갑판을 화물 선적용으로 이용하는 사례는 외국 배도 있습니다.
    전차는 무조건 함 중앙에서 웰독쪽으로 나오고요. 전차를 실을 때 함미에 LCM을 실을 지, LCM이 전차를 싣고 웰독을 빠져나올 지 아니면 전차가 웰독 램프까지 나와서 LCM에 올라탈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팬저 2015/04/09 01:41 #

    예... 함미의 경우 25톤 크레인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컨테이너나 트럭 등의 화물을 실을 것입니다. 전 KAAV까지 실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무게가 25톤이 되지 않아서 말이죠. 전차의 경우 웰독으로 나온다면 선수로 올라오는 문은 없다고 봐야겠네요.
  • 돌고래N 2015/04/13 19:04 #

    그런데, 천왕봉급은 뜯어볼수록 욕하기는 좀 뭐하더군요. 작은 배수량에 그냥 착잡하기만..

    만약 인포서급 비슷한 초기 안 중 하나 비슷하게 해서, 함 중앙에 있는 연돌을 가운데 납작하게 배치하고 LCM을 함 중앙에 연돌 좌우에 두고 함교를 선수로 밀면, LCM용 크레인이 두 개 필요했거나 곤돌라방식을 써야 했을 것입니다. 대신 그 크레인을 헬기갑판과 LCM거치공간 경계에 두면 지금처럼 대형,소형 크레인이 아니라 그냥 대형, 대형 크레인으로 양쪽 필요 모두 해결되니 갯수는 같네요. 다만, LCM적재공간이 함 좌우로 분리되므로 상륙전 목적 말고 부가적인 공간활용면에서 아쉬움을 느꼈을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트럭같은 비규격화물, 그리고 접안시 다른 쪽 선적 불편)

    만약 함교를 통째로 연돌까지 함수로 밀고 크레인을 뒤로 해서 LCM선적 공간부터 헬기데크까지 한 갑판으로 만들면(우리가 수출한 마카사르급 중 인도네시아 현지 건조형 중에 헬기격납고가 들어가는 함교구조물을 줄이고 헬기데크 갑판을 길게 넓힌 게 있더군요) 중형헬기 3대, 대형헬기 2대를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지만, 이건 이거대로 1) 기관과 추진축 거리가 멀어 공간활용을 위해 디젤전기추진방식(거창한 게 아니라 디젤기관차가 수십 년 전부터 써온 방식)으로 바꾸자는 말이 나올 수 있고, 2) 크레인 하나로 갑판을 활용하는 범위가 줄어서 두 번째 크레인을 어디에 두느냐, 접느냐하는 얘기가 있을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저 배 함폭을 생각하면, 웰독 좌우 상륙군 거주공간을 포기하면 잘 하면 LCAC가 들어갈 폭으로 웰독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신 LCAC 구입비 500억이 더 필요하면서 상륙군 한 백 명 거주구역이 날아갔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하자면야 이렇게 만들고 지금 LCM갑판에 거주구역 구조물을 올려야 맞겠습니다만 쩝. 그러면 LCM탑재량이 1척 줄고, 경하배수량이 느니..
    카님블라와 달리 헬기 격납고가 없는 건, 배수량 제한 외에, 이 배의 행동반경이 한반도에서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하면 뭐.. 다른 것도 포기하는 마당에 이건 우선순위가 아주 낮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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