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지방지에서 본 동래부지도입니다. 동래부 지도 가장 하단에 다대포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래부에서 다대포진까지는 대략 100리로 상당히 거리가 먼 편에 속합니다. 이미지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 1872년 지방지에서 본 다대포진성의 모습으로 4개의 성문이 보이고 가운데 객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좌우에 선소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다대포진의 선소이고 하나는 서평포진의 선소입니다. 남문의 경우 바다와 가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 임진왜란 다대포진성 전투의 모습을 그려 놓은 것으로 작자는 이시눌이입니다. 이시놀은 1834년 비단에 그린 족자에 그림을 그렸는데 부산진성과 다대포진성의 전투장면을 그려 놓았는데 다대포진성의 전투만 오려 낸것입니다. 다대포진성은 4개의 성문과 함께 객사,아사,연지가 보입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있는 1872년 지방지중 다대포진 고지도 설명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에 예속되었던 다대포진영의 성을 말한다. 다대포는 낙동강 하구로 국방의 요지였다. 다대포성이 쌓여진 연대는 문헌기록으로는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조선 초기에 다대포진영이 장림포에 있었다고 하니, 이때에 본격적인 축성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흔적이 남아있는 것은 임진왜란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축조한 성이라는 정설이다. 이 성은 둘레 1,806척, 높이 13척의 석성으로 동 서 남 북에 성문이 있어 동문을 패인루(沛仁樓), 서문을 영상루(迎爽樓), 남문을 장관루(壯觀樓), 북문을 숙위루(肅威樓)라 했다. 다대포 성내에는회원객(객사)ㆍ수호각(동헌)을 비롯하여 청상루(군기소)ㆍ금산소ㆍ목소ㆍ공방도소ㆍ도훈도소ㆍ자통소ㆍ제형소 등 많은 관사와 대동고ㆍ유포고ㆍ대변고ㆍ진창 등의창고가 있었으며, 성외에는 진남루(舟師의 관문)ㆍ진남성(주사대변소)ㆍ목장창(진쪽 10리 거리에 있음)ㆍ대치장(진의 동쪽 15리)ㆍ석포창(진의 동쪽 45리) 등이 있었다. 많이 파괴되었지만 성의 윤곽은 알수 없으며, 문루 5개소 유지와 문루의 석재성지가 남아 있으며, 성벽도 최고 3m에서 최저 1m의 유지를 볼 수 있다. 현재다대교회 건물 아랫부분에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시멘트가 덧발라져 있어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않다."
▼현재 다대포진성은 예전 다대포진성과 위치가 다르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장림포에 다대포진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조선초기에는 장림포에 있다가 현재 다대포진으로 옮겨왔는데 임진왜란 이전에 옮겨왔던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남아있는 다대포진성은 조선후기까지 남아있었던 것은 정확한 것입니다. 현재 동,서,남,북 체성의 일부가 남아있으며 일제강점기때 만든 지적원도를 기준으로 보면 다대포진성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이게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며 정확한 것은 발굴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대포진성은 4개의 성문과 함께 타원형의 형태를 가진 수군진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다는 남문과 아주 가까운 곳까지 들어왔으며 선소는 체성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생포진 선소도 다대포진성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소의 위치는 임의로 추정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다대포진의 위치
▼ 다대포진성 답사는 3번을 하였는데 첫 번째가 2013년 8월이고 두 번째가 2016년 4월 초 세 번째가 2016년 4월 중순입니다. 그러다 보니 똑 같은 장소이지만 보여주는 것이 다른 부분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다대포진성은 먼저 현 부산광역시 유아교육진흥원(예전 다대포초등학교)자리가 동헌과 객사가 있었던 곳입니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면 다대포진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댜.


▼ 위 T자형 삼거리에서 남측방향을 바라본 것입니다.현재 부산우유 건물 아래가 남문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 여기는 남문지 옆으로 2차례에 걸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 것에 따라서 건물이 있고 없고가 다를 것입니다. 보시면 남측체성이 보일 것입니다.


▼ 이 사진은 2013년 8월에 찍은 사진으로 건물이 공사중에 있습니다.

▼ 사진을 보았을때 남측체성 일부만 보여서 이것이 체성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체성이 맞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좌측건물도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건물이 아닙니다.

▼ 예전 한국문물연구원에서 조사를 할 때 찍은 남측 체성으로 중,하단부도 잘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2016년 4월 초에 찍었던 사진으로 위 2013년도에 찍었던 사진과 달리 건물이 완공되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의 맞은편으로 보이는 미용실 담장이 남측체성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주차한 차량이 남문지가 됩니다.


▼ 주차된 곳이 남문지로 현재 남아있는 다대포진이 임진왜란 당시 다대포진이었다면 이곳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임진왜란 당시 다대포진이 현재있는 다대포진이 아니었다면 이곳은 조선후기 다대포진의 남문이었을 것입니다.

▼ 조금 더 걸어와서 만나는 골목으로 이곳이 해자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위 사진 골목을 조금걸어오자 마주친 남측체성의 모습


▼ 주차장과 불과 2미터 정도 되는 곳에는 다대포진성의 체성이 잘 남아있었습니다.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공사하면서 페인트로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 위 신축 건물 옆에는 또 다른 건축물이 신축중에 있습니다. 가서 체성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었더니 왜 찍느냐고 하는 현장소장 때문에 말싸움이 있었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면 하단에 아주 큰 돌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신축 건물 옆으로 돌아오자 자그마한 골목이 나옵니다.






▼ 자세히 보시면 체성의 일부가 보이는데 근대에 시멘트로 축대형식으로 만들다 보니 이게 맞나 할 정도로 헷갈립니다.




▼ 위 사진에 나오는 맞은편에서 남문지를 향해 바라본 모습입니다. 파랑색 지붕 옆으로 체성이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뒷편에 보이는 신축건물은 현재 완공되어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2013년 8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 골목길을 벗어나자 만난 서측체성으로 현재 병원건물 주차장으로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 현재 남아있는 서측 체성의 길이는 대략 15미터 정도됩니다.

▼ 서측체성의 담장은 보이는 갈색건물(유성장여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 보이는 유성장여관의 경우도 체성이 지나갔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문화재조사를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 약국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것으로 건물끝 좌측에 다대포진성 서측 체성이 있는 곳입니다.

▼ 건물 맞은편에는 다대포로 이어지는 지하철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기 또한 서측 체성이 연결되어져 있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여기 또한 문화재조사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위 터파기 공사가 벌어지는 곳에서 조금 내려온 것으로 공사장 인부가 지나가고 있는 곳이 서문지로 추정이 되는 곳입니다.

▼ 바로 위 사진에서 조금 내려 온 것으로 병원건물과 한창 공사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 위 사진에서 조금 더 내려온 것으로 유성장여관과 병원건물이 보이네요. 보이는 이 길이 조선시대때에는 아주 번화한 길이었지만 현재는 골목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이 골목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가고 있더군요.

▼ 서문지에서 조금 더 올라온 것으로 여기도 지하철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 후문이 있는 곳이 예전 다대포진성의 북문지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맞은편에 보이는 것이 다대포진성 벽화의 모습입니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담장에서 다대포진성 북측체성이 보입니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에 남아있는 체성 맞은편으로 보이는 건물 담장도 북측체성이 있었습니다.





▼ 다대포진성 동문지

▼ 동문지에서 북측을 보면 건물이 있는데 좌측에 있는 담장이 체성이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 조금 더 걸어와서 찍었던 사진인데 체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 보이는 다대포교회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 보이는 돌들이 동측체성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 도로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보이는 도로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 다시 골목으로 들어옵니다. 보이는 수산나어린이집 뒷편에 남측체성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수산나어린이집은 폐원이 된 상태라 들어가보지를 못했습니다. 이 사진은 2016년 4월 중순으로

▼ 보이는 수산나어린이집 사진은 2016년 4월 초 사진입니다. 수산나어린이집이 끝나는 부분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그나마 잘 남아있는 동측과 남측체성이 나옵니다.

▼ 보시는 것과 같이 잘 남아있는 남측체성이 나옵니다.
▼ 남아있는 체성의 높이는 대략 2미터 정도됩니다.





▼ 사람 한명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인데 들어가봅니다.








▼ 유아교육진흥원건물로 이곳은 예전 다대포초등학교자리입니다.


▼ 다대포진성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본 봉수대 식당입니다. 원래 진성이 있었던 곳에 봉수대가 있었는데 다대포진성의 경우 다대포진 뒷산인 응봉산에 응봉봉수대가 있었습니다.

답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생각했던 것 보다 체성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체성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고 계속해서 신축 건물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체성과 너무 가까운 곳에 건물을 신축하고 있어서 사하구청에 문의를 해보니 현재 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산 사하구는 다대진성 복원과 관련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2016년 하반기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다대진성 흔적은 다른 곳보다 깨끗하게 남아있는 편이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복원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였습니다만 보시는 것과 같이 남아있던 체성도 잘 지켜질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새롭게 신축을 한 건물을 헐고 복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고지도 이미지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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