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대전에서 본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입니다.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사업은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뿐 아니고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도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6월 유로콥터 EC-155모델을 바탕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소형무장헬기(LAH)는 육군의 노후화된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 등을 대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오는 2022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자체 개발이라지만 사실상 유로콥터 EC-155 라이센스 생산에 가까운 형태일 가능성이 크며 EC-155 전신이 AS365인데 현재 중국군에서 하얼빈 Z-9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하얼빈 Z-9의 경우 AS365를 조금 변형한 것이라 전체적인 형태는 비슷합니다. 현재 하얼빈 Z-9는 볼리비아,캄보디아,카메룬,가나,케냐,라오스,말리,모리타니,나미비아,파키스탄,잠비아에서 운영중에 있다고합니다.설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중국이 북한에 수출하여 남북한 모두 같은류의 헬기가 만나는 것은 아니겠죠.

소형무장헬기(LAH)가 개발이 완료된다면 중국군이 운영하는 하얼빈 Z-9와 사촌지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뭐 무기라던지 세세한 부분은 차이가 나겠지만 말이죠.

엔진은 사프란 엔진과 한화 테크윈은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화 테크윈은 엔진을 라이센스 생산할 것이며 핵심 부품을 제조 및 창원 공장에서 최종 조립을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형무장헬기(LAH)는 총 4조원이 들어가고 214대 정도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덧글
일각에서는, 수리온갖고 뭐 배웠길래 또 이러냐 하고, 일각에서는 봐라, 응용할 수 없는 구기술만 받아들고 할 게 없으니 또 사온다 이러죠.
눈앞에 10원 싸게 댓수채울 생각하고(여기서 벗어난 경우는 미군이 쓰는 무기 사올 때 뿐일 겁니다) 트렌드를 모르는 똥별들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지,
장사를 잘 하는 사람은 절대로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겁니다. 의사결정을 연거퍼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사관학교 뽀개버리고 싶어요.
수리온 소요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500MD 공격헬기모델의 소요를 넘는 수량이 있고 또 중소형 다목적 헬기 소요가 당연히 있을 것이므로
생산량 전량이 터릿건같은 무장을 하진 않을 겁니다. 그 수리온조차 용도에 따라 방탄판과 생존장비를 뺀 염가형도 납품됐다는 소문이 돕니다.
LAH는 솔직이 웃긴 데가 있는 사업이죠. 말씀대로 4조원에 214대라면, 만약 무장비용을 포함하지 않았다면 대당 가격은 수리온하고 별 차이없고, 오히려 수리온은 중기관총 내탄성이 있고 이건 없고..
기체와 엔진은 수리온과 비슷한 방식일 겁니다. 결국 공동개발은 기술전수하고 형상변경하는 일부분일 테죠. 이건 이고르 시콜스키가 KAI 개발팀장이 돼도 그 짧은 시간가지고는 어쩔 수 없어요.
북한군이 Z-9를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북한군 전군의 현대화를 중국이 도와주는 형국인데, Z-9를 중국군이 어느 정도 보급완료하고 나면 남은 생산능력을 가지고 북한에 수출하거나 원조하려 들 거라고 보는 게 상식적이죠(그걸 막는 건 외교능력이겠습니다만). 특히, 만약 중국이 그들이 말하는 "한반도 비핵화"(중국은 절대로 북한 핵포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자기들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우리가 보기에는 전혀 한 일이 없어도 자기들이 자화자찬하면, 그 때 재래식 전력 균형을 맞춘다는 구실을 만들어, 경제제재를 완화하며 북한에 팔거나 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식의 전개는 북한공군이 보유한 구형 전투기(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했거나 만진 적 있는 모델) 가동률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이 J-10을 계속 생산하게 되면 그게 교체할 구형 기체와 부속을 북한에 넘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직 T-34가 현역이란 소리까지 있는 북한 육군은 워낙에 비대한 데다 생산능력도 있으니 중국이 도와줄 생각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아마 삼탈부스에 영상하고 시커가 전시되었을겁니다.
최근 엘셈이나 kfx연달아 수주를 한것도 전시해놓앗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