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고속정 윤영하 고속함 굴뚝비교 해군



이번에 진수된 신형고속정 참수리 211호를 보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참수리 211호는 굴뚝(연돌)이 있는데 윤영하함에는 없네"라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굴뚝있습니다. 엔진의 힘으로 바다를 향해가는 배에 굴뚝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승조원이 손으로 부채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엔진에서 나오는 연기를 모두 마실 수도 없지요.

▼ 아시다시피 참수리 211호는 외부로 굴뚝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눈에 찾기가 편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윤영하급과 참수리로 오면 달라집니다. 일단 외부로 굴뚝이 나와 있지 않다보니 굴뚝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창원 문성대학교에 전시되고 있는 참수리 228호정의 굴뚝부분입니다. 보시면 홀수선 아래에 보이는 둥근 부분이 굴뚝입니다. 양현에 각 하나씩 설치가 되어져 있습니다. 
 참수리 283호정의 굴뚝 모습으로 저렇게 바다에 조금 잠겨져 있습니다. 저기서 출항할때 아름다운(?)연기가 마구 마구 쏟아져나옵니다. 승조원들에게 매연의 달콤함을 전달하는 것이 바로 저 굴뚝이지요.
 참수리급에 사용되어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윤영하급에도 홀수선에 굴뚝을 설치하여 놓았습니다. 이것 또한 양현에 각 하나씩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윤영하함의 굴뚝입니다. 윤영하급은 초도함인 윤영하함과 두 번째함 이후 버전이 조금 다릅니다. 초도함인 윤영하함을 통해 각종 개선점을 통해 개선한 것이 한상국함 이후 버전입니다. 따라서 굴뚝의 경우도 윤영하함과 한상국함 이후 버전이 다릅니다.
 한상국함의 굴뚝은 홀수선에 있다보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바다에 반정도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수상항해 사진을 보면 연기가 잘 나오지 않는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렇게 되다보니 파도에 의해 안 보일 수 있습니다. 한상국함 이후 버전은 윤영하함과 달리 굴뚝에 바닷물이 유입이 덜 되게 하기 위해 덮게를 덮어 놓았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고속정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들의 고속정들은 대부분 이런 방식의 고속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참수리 211호와 같은 방식의 고속정이 있지만 대부분 굴뚝이 잘 안보입니다. 심지어 북한의 해삼급 신형고속정을 보아도 굴뚝이 보이지 않는데 우리와 같은 식으로 연기를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북한 해군의 경우 큰 함정이 없고 작은 고속정이라 보니 거의 다 굴뚝이 홀수선 근처에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채널A 캡처
 따라서 윤영하급 고속정에 굴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잘 숨겨 놓았다가 맞겠죠.




덧글

  • ccvcc 2016/07/31 15:57 #

    발제글 잘봤습니다.^^

    제가 아는 내용 바에 의하면 윤영하급 측면에 있는 건 디젤엔진용 연돌이고, 가스터빈용 연돌은 함미 워터제트 바로 위에 적외선 저감장치와 함께 달려있습니다.

    결국 신형 참수리에서는 디젤과 가스터빈 모두 적외선저감장치를 거쳐서 연돌로 방출하도록 하고, 공기흡입구와 함께 설치 한것같네요.ㅎㅎ

    솔직히 측면 배연방식이 적외선 감소에 얼마나 감소시킬지.........매연마시면서 의문을 가진 1인이죠 ㅎㅎㅎ
  • 팬저 2016/07/31 16:35 #

    윤영하함 가스터빈용 연돌은 몰랐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자주 맞다보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 돌고래N 2016/07/31 20:58 #

    워터젯 통로나 함미 물에 잠기는 부분에 섞어서 버리거나 함수에 공기층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면 어떨까 상상도 해보았는데요. ㅎㅎ
    엔진출력 마력수는 줄겠지만 배 자체는 뭔가 이득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 팬저 2016/07/31 21:08 #

    아무래도 PCC 이상의 함정과 달리 공간적인 제한 때문에 굴뚝을 아래에 설치하는 것 같습니다.
  • 돌고래N 2016/08/02 09:06 #

    들리는 얘기로는 이번 고속정을 건조하기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참고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쩌면 ccvcc님같은 이야기를 반영했을 지도 모르곘네요.
    아니면 공간적인 제한때문에 기관부 일부를 갑판 위로 올리면서 그러는 김에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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