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통영한산대첩축제때 공개한 통영함입니다. 통영함은 수상함구조함으로 기존 오래된 평택함을 대처하는 함정입니다. 무엇보다 음향탐지기와 ROV 때문에 해군에서 인도를 하지 못하였였고 이후 음향탐지기가 어군탐지기가 탐재가 되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차후 음향탐지기를 새롭게 단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최근에 있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벌어져서 다시 한번 주목 받았던 함정입니다.

▼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의 3001번함으로 수상함구조함입니다. 통영함과 거의 같은 함정입니다만 통영함과 달리 4묘박을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음향탐지기,무인수중탐색기(ROV)도 갖추고 있으며 수심 500m 탐색작업과 수심 100m 잠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3001번함 즉 태평양 1호는 1994년에 건조한 함정입니다. 다만 이 태평양 1호는 구난임무에 운용되지 않고 일반 해경함정들 처럼 경비임무만 맡다보니 구난함의 기능은 상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호 사건때 출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했네요.





▼ 통영함에는 4개의 닻을 이용하여 배를 고정시키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를 "4묘박 시스템"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이 "4묘박 시스템" 탑재되어 정밀하게 배의 위치를 조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착륙조정실에는 인공위성안테나가 보입니다.

▼ 함미에는 현문이 나와 있는데 두개입니다. 현문이 짧은 곳이 출구이고 현문이 긴 곳이 입구입니다.


▼ 현문에 새겨진 ATSⅡ-31 통영함의 마크입니다.


▼ 함미에서 바라본 모습

▼ 헬기이착륙조정실과 굴뚝의 모습이 보입니다.

▼ 내부의 모습은 촬영금지라 함수로 와서 찍었습니다. 총 4개의 인양기가 있으며 총 500톤을 인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윤영하급은 인양이 가능합니다. 예인능력은 현재 대한민국 해군에서 운영하는 함중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 독도함도 예인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 총 4개의 인양기와 4개의 스프링부이가 보입니다. 뒤로 함교의 모습도 보이고 함수에서 사용하는 크레인도 보입니다. 함수 크레인은 5톤을 옮길 수 있습니다.

▼ 엄청난 홋줄이 보입니다.


▼ 함수에 있는 해군기





▼ 실내도 공개를 하였는데 사진은 찍지 않아서 없습니다. 실내에는 수중무인탐사기인(ROV)과 다이빙벨,감압쳄버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언론에 공개된 것이 있어서 언론에 공개된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오렌지색으로 된 것이 다이빙벨이고 노랑색으로 된 것이 수중무인탐사기인(ROV)입니다. 통영함은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함저를 통해 다이빙벨과 수중무인탐사기인(ROV)를 내려서 활동하는 구조더군요. 항해시는 문(?)이 있어서 닫아버리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니까 구조작업시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열어서 작업을 하는 구조입니다. 팬저가 갈때에는 바닷의 물고기들도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사진출처 : 조선일보


국방비리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함정이긴 하지만 해군에 있어서는 반드시 필요한 함정인 것은 사실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국방비리를 저지런 것이 잘했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통영함 2번함인 광양함에도 위 사진과 같은 음향탐지기가 장착이 되었다고 하니 할 말이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성능의 음향탐지기가 장착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다시 이와 같은 국방비리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덧글
해경 저 배도 문제가 많아요. 세월호때 못 쓸 수밖에 없었던 게, 그 십 년 전에 이미 쓰레기같은 해경간부들이 탑재장비를 해먹어서 훈련은 커녕 쓸 줄 아는 놈도 없고 쓴 기록도 파기해놓고는 육지 창고에 처박아두고 있었다고 난리난 적이 있습니다.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999
장거리 수색구조용으로 대형헬기사면서 VIP의자를 옵션으로 주문했고, 착륙도 못 시키는 낙하산에게 수송기 기장시킨 전력도 있는 나사빠진 해경이라, 더 옛날에 벌어진 저런 일에 놀라선 안 될 일이지만요.
요즘 지역 소방본부들이 AW139를 사는 것도 꼬라지보면 비슷해요. 세월호때도 인천에서 관리들 태워가느라 늦었고 전남에서도 관리들 태워가느라 늦었죠. 그 쇼를 하느라고 헬기에는 환자용 들것 1개 놓고 여객의자 8개씩 달아 운용하는 미친 놈들.. 그러는 주제에 구입예산은 국비로 달라고 징징댑니다.
그래서, 병력부족때문에 군이 하던 임무를 민간, 정확히는 관에 넘겨주자고 해왔지만 잘 안 되는 것도 이해가 가요. 썩어서 아니면 부족한 게 많아서 받을 준비가 안 돼있으니까요.